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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 지방 지도』 「경기도 인천부 지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0226
한자 -年地方地圖京畿道仁川府地圖
분야 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문서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이성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지도
용도 군사, 행정용
작성 시기/일시 1872년연표보기 - 『1872년 지방 지도』 「경기도 인천부 지도」 제작
소장처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1

[정의]

1872년에 제작된 각 지방 지도 중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포함한 경기도 인천부 지도.

[개설]

19세기 후반 집권한 흥선 대원군은 세도 정치의 혼란과 관료 사회의 부패 등으로 혼탁해진 조선 내정에 대한 대대적 개혁에 나섰다. 또한 그는 두 차례 서양 세력의 공격[양요]에 맞서면서 군사, 치안 등에 대해서도 정비를 도모하였다. 당시 전국적으로 실시된 읍지와 지도의 편찬은 그러한 개혁, 정비 정책의 과정에서 지방의 실정을 파악하기 위한 조치였다. 1871년에는 전국적인 읍지 편찬 사업을, 이듬해인 1872년에는 전국적인 차원의 지도 제작 사업을 추진하였다. 1872년에 제작된 지방 지도는 총 459매로, 이때 제작된 지도들은 군현 지도뿐만 아니라 군사 시설이나 목장 등을 그린 지도까지 포함하고 있어서 한 시기에 제작된 지방 지도로는 가장 많은 양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지도는 1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제작, 수합되었기 때문에 통일적인 제작 원칙하에 그려지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전 시기의 지도에 비해 규격이 크기 때문에 지도의 정보량은 현재 남아 있는 다른 군현 지도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풍부한 편이다. 『1872년 지방 지도』 「경기도 인천부 지도」는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비롯하여 인천광역시 동구,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광역시 남동구와 경기도 시흥시의 소래 지역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제작 발급 경위]

흥선 대원군의 집권 이후 내정 개혁 차원에서 이루어진 1872년의 전국적인 지도 편찬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형태]

『1872년 지방 지도』 「경기도 인천부 지도」는 낱장의 수묵으로 그린 채색 지도이다.

[구성/내용]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비롯하여 중구, 동구, 남동구, 연수구 및 경기도 시흥시의 소래 지역을 포함한 당시의 인천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읍치(적색으로 표시,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에 위치)와 향교를 중심으로 하여 진산인 문학산과 주산인 아후산이 표시되어 있다. 문학산에는 임진왜란 당시 김민선(金敏善)이 왜군을 격퇴한 곳이라는 내용이 표기되어 있다. 또한 부내면을 비롯한 각 면과 사창(社倉)도 지도의 내용에 포함되어 있으며, 읍치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가 적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19세기 후반 인천부의 관할 구역과 지역 현황을 살피는 데 있어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참고문헌]
  •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http://kj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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