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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진주(晋州)이고, 자는 중소(仲邵)이다. 아버지는 예조 참판을 지낸 강징(姜澂), 할아버지는 강이행(姜利行), 증조할아버지는 강안복(姜安福), 어머니는 연일 정씨로 정미(鄭湄)의 딸이며 처는 유응대(柳應臺)의 딸이다. 강억(姜億)[1498~?]은 1498년(연산군 4) 현재의 경기도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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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양력 3월 5일 무렵에 지내는 24절기(節氣) 중 세 번째 절기. 경칩(驚蟄)은 우수(雨水)와 춘분(春分) 사이의 세 번째 절기로 날씨가 따뜻해서 초목의 싹이 돋고 동면하던 개구리나 벌레들이 땅속에서 나오는 시기를 말한다. 중국의 『한서(漢書)』에 “열 계(啓)자와 겨울잠을 자는 벌레 칩(蟄)자를 써서 계칩(啓蟄)이라고 기록되었는데, 후에 한(漢)의 무제(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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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의 역사. 9세기 말 신라의 국력이 쇠약해져 각지에서 군웅들이 할거하였고 이는 곧 후삼국의 정립으로 이어진다. 이 중 태봉을 세운 궁예(弓裔)[857(?)~918, 재위 901~918]의 장수로 있던 왕건(王建)[877~943, 재위 918~943]이 궁예를 몰아내고 918년 고려를 건국하였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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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정월 초여드렛날에 지낸 풍속. 곡일(穀日)은 음력 정월 초팔일(初八日)을 말하며, 곡식날이라고도 한다. 이 날에 곡식 심을 준비를 하면 풍년이 든다고 하여 보관하고 있던 씨앗들을 점검하고, 농기구와 축사(畜舍)를 손질한다. 곡일에 대한 기원을 옛 문헌에서 찾아보기는 쉽지가 않다. 그러나 ‘칠인(七人) 팔곡八穀)’이라 하여 초이렛날인 ‘사람날[人日]’의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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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풍광(風光)·풍속(風俗)·사적(史蹟) 등을 유람하는 일. 관광이라는 말은 『역경(易經)』의 “관국지광 이용빈간왕(觀國之光 利用貧干王)”이라는 구절에서 처음 사용하였다. 이 구절에서 관광은 한 나라의 자연, 풍광, 문물, 제도, 풍습 등을 보고 느낌으로써 견문을 넓히고 경험을 쌓는 것임을 추정할 수 있다. 서양에서 관광이라는 용어는 ‘Traveling’,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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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ㆍ고려ㆍ조선 시대에 지금의 인천광역시를 포함한 지방 제도. 군현제는 한반도에 일찍부터 전해져 『삼국사기(三國史記)』 기록에는 초기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가 주변 소국을 점령할 때마다 군현(郡縣)을 설치한 것으로 나오나, 일반적으로 이는 인정되지 않는다. 통상 한국에 군현제의 등장은 신라 지증왕(智證王)[437~514] 때 주요 군사 지역에 주(州)를 두고 그 장관으로 군주(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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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백상(伯常)이다.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를 지낸 권순창(權順昌)이고, 할아버지는 군수를 지낸 권경기(權儆己)이다.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의 문인이다. 권세경(權世經)[1626~1704]은 1648년(인조 26)에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1666년(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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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정월 대보름 아침에 귀가 밝아지기를 기원하여 술을 마셨던 세시 풍속. 귀밝이술 마시기는 정월 대보름 식전에 데우지 않은 청주 한 잔을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며 1년 동안 귓병이 생기지 않고 귀가 밝아져 한 해 동안 좋은 소식을 듣는다고 하여 행해졌던 세시 풍속이다. 귀밝이술은 한자어로 이명주(耳明酒), 명이주(明耳酒), 유롱주(牖聾酒), 치롱주(治聾酒),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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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에 있는 경인 교육 대학교의 부설 연구 기관. 기전 문화 연구소는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의 문화와 역사를 조사·발굴·연구하여 한국 민족 문화의 보존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향토 문화에 대한 애호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설립되었다. 1974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에 소재한 인천 교육 대학 부설 연구소로 출발하였으며, 1990년 인천 교육 대학교 이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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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현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중보(仲甫), 호는 용재(庸齋)이다. 아버지는 성균관 진사 김시서(金時敍)이고, 어머니는 은진 송씨로 비안 현감(比安縣監)을 지낸 송이석(宋彛錫)의 딸이다. 강규환(姜奎煥)의 문인이기도 하다. 김근행(金謹行)[1712~?]은 김시서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15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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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부에 묘소가 있다고 전하는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현보(賢甫)이다. 아버지는 지중추원사(知中樞院事) 김신민(金新民), 할아버지는 김중성(金仲誠), 증조할아버지는 계림군(鷄林君) 김균(金稛)이다. 어머니는 홍수명(洪守命)의 딸이다. 김승경(金升卿)[1430~1493]은 1453년(단종 1) 생원시에 합격하고, 1456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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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공서(公緖)이다. 아버지는 김휘(金徽)이고, 할아버지는 김안로(金安老)이며, 증조할아버지는 김흔(金訢)이다. 김찬선(金纘先)[1535~1594]은 1564년(명종 19) 식년시에 급제하였고, 1569년(선조 2) 별시 문과에 병과로 합격하였다. 군기시(軍器寺) 첨정(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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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서 설날 또는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에 과일나무 가지에 돌을 끼워 넣었던 세시 풍속. 나무시집보내기는 과일나무에 열매가 많이 열리도록 하기 위해 했던 세시 풍속이다. 가수(嫁樹), ‘과일나무 장가 보내기’라 불리기도 하며, 과수(果樹)를 가진 사람들이 대추나무, 배나무, 감나무, 밤나무 등의 나뭇가지 사이에 돌멩이를 끼워 넣어 나뭇가지가 벌어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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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나이 수만큼 떡을 만들어 먹었던 세시 풍속. 음력 2월 1일은 중화절(中和節) 또는 ‘머슴날’이라고 불렸으며, 농사일을 시작하는 날로 여겼다. 이날에는 숟가락으로 식구들의 나이 수만큼 쌀을 퍼서 송편을 만들어 먹었는데, 이 떡을 나이떡이라고 한다. 나이떡은 나이 수만큼 먹으면 좋다고 여겼는데, 이러한 풍습을 ‘나이떡 먹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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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정초에 행하는 여자아이들 놀이. 답판(踏板), 도판(跳板), 초판희(超板戱), 판무(板舞)라고도 불리는 널뛰기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행해지는 놀이이며 특히 정초에 주로 여성들이 즐겨하였다. 두 사람이 널의 양쪽 위에 서서 서로 균형을 잡아가며 발을 굴러 서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을 반복하는 놀이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행해지는 널뛰기의 역사는 명확하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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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두 줄로 마주 앉아 서로 다리를 상대방의 다리 사이에 엇갈리게 뻗고서 노래에 맞추어 다리를 세어 가는 아이들 놀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다리 세기 놀이는 아이들이 서로 마주 보고 앉아 다리와 다리를 엇갈리게 교차하여 뻗고서 노래를 부르며 다리를 세어 가는 놀이다. 추운 겨울날 방안에서 많이 하던 놀이이다. 노래에 맞춰 손을 옮겨가다 노래가 끝나는 순간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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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음력 5월 5일에 다양한 행사를 하며 지내는 명절. 단오(端午)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중국, 일본 등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이다. 단오의 단(端)은 첫 번째를 의미하고, 오(午)는 오(五), 곧 다섯과 뜻이 통하므로 단오는 초닷새를 말한다. 원래 음양 철학에서는 기수(奇數)[홀수]를 양(陽)으로 치고 우수(偶數)[짝수]를 음(陰)으로 치는데,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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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정월 대보름 저녁에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풍속. 달맞이는 정월 대보름의 주요 풍속으로 동쪽에서 뜨는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풍속이다. 달을 맞이한다고 하여 영월(迎月)이라고도 하며, 달을 바라본다는 의미로 망월(望月) 혹은 달보기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조선 순조 때의 학자 홍석모(洪錫謨)가 지은 민속 해설서인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의하면 “초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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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정월 대보름 밤 달이 떠오를 때 생솔가지 등을 짚으로 엮어 세운 달집에 불을 붙이고 노는 세시 풍속. 달집태우기는 정월 대보름 행사로서 달맞이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때로는 쥐불놀이, 횃불싸움과도 연관성이 있는 놀이이다. 달집은 ‘달의 집’을 의미하며, 원추형으로 나뭇더미를 쌓아 만든다. 달집태우기는 ‘달집 불’, ‘달 불 놀이’, ‘망월’ 등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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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김정호에 의해 편찬된, 인천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전국 지리지. 1863년 경 김정호(金正浩)가 편찬한 지리지이다. 김정호의 전국적인 지리적 내용의 정리라는 일생의 작업 가운데 이루어진 결과라 할 수 있다. 총 32권 15책이며 책의 크기는 27.3×19.4㎝[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소장본]이다. 현재 국립 중앙 도서관, 고려 대학교 중앙 도서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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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세시 풍속. 대보름은 정월 대보름을 말하며, 한자로는 상원(上元)이라고도 한다. 상원은 중원(中元)[7월 15일], 하원(下元)[10월 15일]과 연관해서 부르는 한자어이다. 정월 14일을 작은 보름, 15일을 큰 보름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대보름은 우리나라 세시 풍속에서도 비중이 크고 뜻이 깊은 날이기 때문에 ‘대보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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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여자 아이들이 땅바닥에 여러 형태의 선을 그어놓고 일정한 순서에 따라 한 발로만 뛰어가 돌을 차면서 나가는 놀이. 돌차기는 마당이나 넓은 공터에 여러 가지 형태의 판을 그려놓고 일정한 순서에 따라 앙감질[한 발은 들고 한 발로 뛰기]로 앞으로 돌을 차며 가거나 주워 던지며 노는 놀이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는 이 놀이를 사방치기, 목자 치기, 팔방 치기,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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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양력 12월 22일 또는 23일경 지내는 24절기(節氣) 가운데 22번째 절기. 동지(冬至)는 양력 12월 22일 또는 23일경이며, 24절기 중에서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에 있는 22번째 절기이다. 이날을 ‘작은설’이라고 불렀으며, 동지의 절식(節食)인 동지 팥죽을 먹어야 나이를 한 살 먹는다고 여겼다. 이것은 동지가 북반구에서는 낮이 가장 짧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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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권시(權諰)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산을 배경으로 쓴 한시. 「등문학봉(登文鶴峰)」은 조선 시대 문신이자 학자이자 시인인 탄옹(炭翁) 권시[1604~1672]가 지은 한시로, 권시의 『탄옹집(炭翁集)』 권지1(卷之一)에 수록된 연작시이다. 『탄옹집』에는 「등문학봉」 외에도 인천과 관련해 소래산(蘇萊山)이나 소래산에 있는 사찰인 소래사 그리고 능허대와 관련된 상당수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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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소재한 무지물 고개에 대한 지명 유래담. 「물이 귀한 무지물 고개」 설화는 물이 아주 귀한 까닭에 무지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게 된 마을의 이야기이다. 1998년 8월에 인하 대학교의 국어 국문학과 교수인 최인학과 대학원생인 심명숙, 염희경, 신세윤 등이 답사하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에 거주하는 이홍식 할아버지[남, 62세]로부터 채록하였다. 문학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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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시집간 딸이 시부모께 허락을 받고 친정에 가서 부모님을 뵙거나 중간에서 만나는 풍속. 옛날 시집살이가 원칙이었던 가족 제도에서 며느리는 명절, 부모의 생신, 제일(祭日)에만 말미를 받아 근친(覲親)[시집간 딸이 친정에 가서 부모를 뵘]을 갈 수 있었다. 만일, 어떤 사정이 있어서 친정에 가지 못할 때에는 양가가 미리 연락하여 ‘반보기’를 하여 친정 식구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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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는 구양사의 주지 김능화에 의해 전승되는 불교 의식 무용. 범패와 작법무(바라춤)는 2002년 2월 4일 인천광역시 무형 문화재 제10-가호로 지정되었다. 범패가 목소리로 불전(佛前)에 공양을 드리는 음성(音聲) 공양(供養)이라면, 작법무는 몸 동작으로 공양을 드리는 신업(身業) 공양이다. 이런 작법무는 범패에 대응되는 말로 범무(梵舞)라고도 한다. 작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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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음력 정월 초하룻날 새벽에 장만하여 걸어 놓고 복을 빌었던 조리. 조리는 쌀을 이는 데 쓰는 도구로 돌이나 잡물을 피해 알곡만을 건져 올리는 부엌살림의 긴요한 물건이다. 조리 중에서도 정초에 새로 장만하는 것을 특별히 복조리(福笊籬)라 하였으며, 부엌이나 마루에 걸어 두면 복을 받는다고 믿었다. 섣달그믐 자정이 지나 복조리 장수들이 “복조리 사려.”라고 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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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아이들이 비석[돌이나 기왓장]을 던지거나 혹은 신체 부위에 올려놓고 가서 맞혀 쓰러뜨리는 놀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비석 치기 놀이는 둘 또는 여러 명의 아이들이 패를 나누어 노는 놀이로 비사(飛砂) 치기, 비석 차기로 부르기도 한다. 이 놀이는 일정한 거리에 상대방의 비석을 세워두고 자신의 비석을 던지거나 신체 부위에 올려놓고 가서 상대편의 비석을 쓰러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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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에 있는 학산 마을 뒤 배 바위 아래에 있었던 우물. 이강로의 「인천시 남구 지역 땅 이름의 조사 연구: 남촌·선학·연수·청학·동춘·문학·관교동」에 의하면, 산신 우물은 학산 마을 뒤 배 바위 아래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런데 유희강의 『향토 인천의 안내-고적, 명승, 천연기념물』에는 산신 우물이 향교 뒷산 수챗골에 있었으며 물이 잘 나고 물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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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모든 사람에게 9년마다 세 가지 재해가 돌아온다고 믿었던 민간 신앙. 삼재(三災)는 세계를 파계(破戒)하는 수재(水災), 화재(火災), 풍재(風災), 또는 연장이나 무기에 의한 재난인 도병재(刀兵災), 질병에 걸리는 재난인 질역재(疾疫災), 굶주리는 재난인 기근재(飢饉災)를 말한다. 삼재는 해마다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은 아니고 십이지(十二支)에 따라 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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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음력 3월 3일에 지내는 세시 풍속. 삼짇날은 음력 3월 3일로서 3이라는 수가 겹쳐 길일로 여겼으며, 상사일(上巳日), 중삼(重三), 답청절(踏靑節) 등으로도 불린다. 강남에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날이라 하여 길하게 여겼으며, 이 무렵이면 날씨도 온화하고 산과 들에는 꽃이 피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산과 들로 나가 화전(花煎)과 수면(水麵)을 만들어 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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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음력 정월 5일, 14일, 23일을 불길한 날로 여겼던 풍속. 삼패일(三敗日)은 음력으로 정월 5일·14일·23일을 말한다. 이 날들은 불길한 날로 여겨 행동을 조심하여 외출을 삼갔으며, 집에서 근신하면서 부정(不淨)한 것을 보거나 접하는 것을 꺼렸다. 삼패일에 대하여 조선 순조 때의 학자 홍석모(洪錫謨)가 지은 민속 해설서인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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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음력 1월 1일에 지내는 명절 세시 풍속. 설은 새해의 첫날, 즉 정월 초하룻날을 의미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이다. 설은 설날·원일(元日), 원단(元旦)·원정(元正)·원신(元新)·원조(元朝)·정조(正朝)·세수(歲首)·세초(歲初)·연두(年頭)·연수(年首)·연시(年始)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려진다. 또한 양력 1월 1일을 신정(新正)으로 부르는 것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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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서 성인이 되었다는 뜻으로 하는 통과 의례. 성년식은 부모의 슬하를 떠나 육체적·정신적 훈련을 받은 다음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는 의식을 말한다. 전통 시대의 성년식은 관례(冠禮)와 계례(筓禮)로 대표되는데, 관례의 풍습은 중국에서 전래된 것이다. 966년(광종 16)에 왕자에게 원복(元服) 예를 행했다는 『고려사(高麗史)』 기록이 우리나라에서 관례를 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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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해마다 같은 시기에 반복되어 행하는 의례적 생활 풍속. 세시(歲時) 풍속(風俗)은 음력 정월부터 섣달까지 같은 주기에 반복하여 거행하는 주기(週期) 전승(傳承)의 의례적인 행위와 함께 양력에 의해 구분되는 24절기에 따라 나타나는 의례 행위 등 해마다 같은 시기에 반복되는 의례적 풍속을 의미한다. 이를 세시(歲時), 세사(歲事), 시절(時節), 명절(名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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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편찬된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포함하는 인천군(仁川郡)에 관한 정보가 담긴 지리지. 1454년(단종 2)에 완성된 『세종실록(世宗實錄)』의 제148권에서 제155권에 실려 있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는 조선 왕조 개창 초기 전국 단위의 지리지 편찬 사업 과정에서 완성되었다. 현재 주로 이용되는 것은 태백산 사고본이다. 태백산 사고본은 모두 사본으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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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설날에 새해를 송축하고 재앙을 막기 위해 대문 또는 벽에 붙인 그림. 세화(歲華)는 새해 첫날의 세시 풍속 중 하나로 문짝에 주로 붙이기 때문에 문배(門排) 또는 문화(門畫)라고도 하였다. 질병이나 재난 등의 불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기복적(祈福的)인 성격을 가진 풍속이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는 설날 새해를 송축(頌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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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교훈이나 풍자를 하기 위해 어떤 사실을 비유의 방법으로 서술하는 간결한 관용어구(慣用語句)의 총칭. 속담은 오랜 세월 동안 민중의 생활 속에서 발생되어 구성되고 구전(口傳)되어 오는 것이다. 속담에는 민족의 마음이 반영되고 민중의 슬기와 유머가 존재한다. 따라서 속담은 일상대화나 웅변이나 글을 쓸 때 하나의 수사 자료로 많이 쓰인다. 또 대화를 할 때 속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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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둥글게 모여 앉아, 술래가 수건을 들고 둥근 원을 따라 수건을 돌리며 노는 아이들 놀이. 수건돌리기는 야외의 풀밭에 둥그렇게 앉아 술래가 수건을 돌리며 노는 놀이로서, 인천광역시에서는 수건돌리기를 ‘수건 찾기’라 부르기도 한다. 술래가 둥그렇게 앉아 있는 사람들 중 누군가의 뒤에 수건을 놓는다. 수건이 놓인 사람이 그 수건을 들고 술래를 잡으러 가서 잡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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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섣달그믐 밤에 불을 밝히고 잠을 자지 않고 밤을 새우는 풍속. 수세(守歲)는 섣달그믐 밤에 방, 마루, 부엌, 곳간, 변소, 문, 장독대 등 집안 곳곳에 불을 밝혀 놓고 새벽까지 잠을 자지 않았던 풍속을 말한다. 특히 부뚜막 솥 뒤에 꼭 불을 밝히는데, 부엌을 주관하는 조왕신(竈王神)이 하늘에 올라가서 천신(天神)에게 그 집에서 일 년 동안 있었던 일을 낱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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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는 숙박 서비스 제공 시설. 숙박 시설은 호텔이나 여관, 민박, 펜션, 모텔, 유스 호스텔 등 일시적인 숙박을 위한 시설을 가리키는 용어로, 장거리 여행자들이 여행 중 숙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수면을 취하기 위한 기본적인 공간만이 아니라 여행객에게 제공되는 숙박 관련 시설과 서비스 전반을 총칭하는 말이다. 숙박 시설은 「관광 진흥법」, 「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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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행해지던 놀이로 윤목[주사위]을 던져 나온 숫자에 따라 이동하면서 누가 가장 먼저 높은 관직에 올라 퇴관하는가를 겨루는 놀이. 승경도 놀이는 종경도 놀이, 종정도 놀이, 승관도 놀이 등으로 불린다. 주사위 또는 오각형의 나무 막대인 윤목(輪木)을 굴려서 나온 수대로 말을 이동하여, 최종점인 봉조하(奉朝賀)에 도착해 먼저 물러난 사람이 승리한다. 원래는 계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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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음력 10월에 날을 가려 집안의 안녕을 위해 가신(家神)들에게 올리는 고사(告祀). 시월 고사(十月告祀)는 상달 고사 또는 가을 고사, 성주 고사라고도 한다. 시월 고사는 음력 시월 중에 손 없는 날을 택일(擇日)하여 시루떡을 쪄서 햇곡식과 과일로 성주신을 비롯한 가신(家神)에게 고사를 지내는 것이다. 시월 고사를 드리는 성주신은 집안의 평안을 관장하는 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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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신종교는 기성 종교에 대칭되는 말로서,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존의 제도적 종교에 비하여 그 성립 시기가 오래 되지 않은 종교를 말한다. 이를 다른 말로 ‘신흥 종교’라고도 한다. 기성 종교인 불교·기독교·도교 계통에서 파생되어 새로운 이념을 첨가하거나 기성 교리를 변개하여 새로운 내용의 교리를 만드는 것 등이 이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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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정월 1일부터 12일까지 십이지(十二支)에 해당하는 열두 동물들의 날에 행하는 세시 풍속. 십이지 상일(十二支上日)은 정초 십이지일(正初十二支日) 또는 짐승 날이라 하며, 음력 정월 1일부터 12일까지 십이지(十二支)에 해당하는 열두 동물들의 날을 말한다. 즉, 십이지 상일은 상자일(上子日)[쥐날], 상축일(上丑日)[소날], 상인일(上寅日)[범날], 상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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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눈이나 얼음판 위에서 썰매를 타고 노는 아이들 놀이. 썰매는 본래 물건을 싣고 끌거나 미끄러지게 만든 기구를 말한다. 썰매 타기 놀이는 겨울철 아이들이 많이 하던 놀이로 눈이나 얼음판 등에서 많이 하던 놀이다. 이 놀이는 일정한 거리를 누가 빨리 썰매를 타고 가는가와 상대방의 썰매를 넘어뜨리는 등 놀이 방법이 다양하다. 썰매 타기의 썰매는 서르매·산서르매·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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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정월 14일에 집안의 안녕을 위해 가신(家神)들에게 올리는 고사(告祀). 안택(安宅) 고사(告祀)는 집안에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개인제(個人祭)이다. 대개 음력 정월 대보름 이전에, 주로 정월 14일에 많이 하였다. 상달[上月(10월)] 고사(告祀), 가을 고사, 성주(城主) 고사(告祀) 등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는 가을의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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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설날 밤에 하늘에서 내려와 신발을 훔쳐간다고 믿었던 귀신. 야광귀(夜光鬼)는 정월 초하루 밤에 사람이 사는 집에 몰래 내려와 신발을 훔쳐가는 귀신을 말한다. 지역에 따라서 ‘달귀 귀신’, ‘야귀 할멈’, 이강신(羸羌神), 야유광(夜遊狂), 야광신(夜光神) 등으로 불린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는 ‘꾀꾀 할미’라고도 한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를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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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7년~1765년에 조선 전국 읍지를 모아 만든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포함한 전국 읍지. 『여지도서(輿地圖書)』는 1757년(영조 33)부터 1765년에 걸쳐 조선의 각 읍에서 편찬한 읍지를 모아 성책(成冊)한 전국 읍지(邑誌)이다. 총 55책으로 295개의 읍지와 17개의 영지(營誌) 및 1개의 진지(鎭誌) 등 총 313개의 지지가 수록되어 있다. 1757년(영조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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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바람을 이용하여 연을 하늘에 띄우며 놀던 겨울철 아이들 놀이. 연날리기는 종이에 가는 대나무 가지를 붙여 연을 만들고 연에 실을 연결하여 하늘에 띄우며 노는 놀이이다. 이 놀이는 전국적으로 벌어지는 놀이이며, 주로 정초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행해졌다. 정월 대보름 이후에는 연을 날리지 않는데, 그럴 경우에는 한 해 운수가 좋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정월 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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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음력 1월 15일에 지어 먹었던 음식. 오곡밥은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 절식(節食)[명절에 따로 차려서 먹는 음식]의 하나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대보름 전날일 음력 1월 14일에 오곡밥을 지어 먹었다. 쌀에 좁쌀, 보리쌀, 수수, 팥, 콩을 섞어 밥을 짓고 여러 가지의 묵은 나물을 갖추어 이웃끼리 서로 나누어 먹는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는 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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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정월 대보름날 새벽에 우물에서 물을 길어 오는 풍습. 용알뜨기는 정월 대보름날 첫닭이 울 때쯤에 부인들이 마을 우물에 가서 물을 길어 오는 것을 말한다. 용알 건지기, 복물, 수복수(壽福水), ‘용알 떠 온다’고도 하였다. 이 물은 집안에 복을 가지고 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정화수(井華水)를 말하는 것이다. 정월 14일 밤에는 하늘에서 용이 내려와서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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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정월 초하룻날 해가 질 무렵 문 밖에서 한 해 동안 모은 머리카락을 태우는 풍습. 원일소발(元日燒髮)은 정월 초하룻날 저녁에 한 해 동안 버리지 않고 모았던 머리카락을 태우는 풍습을 말하며, ‘머리카락사름’이라고도 한다. 남녀 모두 머리카락을 길렀던 옛날에는 머리를 빗을 때마다 빠지는 머리카락을 함부로 버리지 않고 모아두었다가 정월 초하루에 이를 태워서 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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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서 공자(孔子)를 시조로 하는 전통적인 사상을 중심으로 한 학문 또는 종교. 유교(儒敎)는 중국 춘추 시대 말기에 공자가 체계화한 사상인 유학(儒學)을 종교적 관점에서 이르는 말로, 시조인 공자의 이름을 따서 공교(孔敎)라고도 한다. 삼강오륜(三綱五倫)[유교의 도덕에서 기본이 되는 세 가지의 강령과 지켜야 할 다섯 가지의 도리로, ‘군위신강(君爲臣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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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음력 6월 15일에 지내는 세시 풍속. 유두(流頭)는 음력 6월 15일을 이르는 말로써,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한다는 뜻인 ‘동류수두목욕(東流水頭沐浴)’의 약자이다. 소두(疏頭), 수두(水頭)라고도 하는데, 소두란 머리를 감는다는 의미이며, 수두란 물마리[마리는 머리의 옛말], 곧 물맞이라는 뜻으로 모두 유두날의 행사와 관련이 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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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음력으로 평년의 12개월보다 1개월 더 보태진 달에 행해지는 풍속. 윤달은 태양력(太陽曆)과 태음력(太陰曆)을 별도로 계산할 때 나타나는 차이를 줄이기 위해 평년보다 1개월을 더 보태는 달을 의미하며, 윤월, 공달, ‘여벌 달’, ‘덤 달’이라고도 한다. 음력으로 날짜를 계산할 때 삭망월(朔望月)[보름달이 된 때부터 다음 보름달이 될 때까지의 시간] 한 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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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안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무신. 윤협(尹脥)은 1855년(철종 6) 동해안에 표착한 미국 상선 투 브라더스(Two Brothers) 호의 선원들이 역관들과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자 정부에 의해 이종원(李鍾元)과 함께 파견되어 필담으로 소통을 하였다. 윤협은 1864년(고종1) 경흥 부사로 재임 시 러시아 인들의 여러 차례에 걸친 통상 요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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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네 개의 윷가락을 던져 나오는 궤에 따라 말[馬]을 옮겨가며 승부를 겨루는 놀이. 윷놀이는 한국인의 놀이 중에서 가장 널리 퍼져있는 놀이로 네 개의 윷가락을 던져 나오는 궤에 따라 말을 옮겨가며 승부를 겨루는 놀이이다. 이 놀이는 주로 겨울철에 많이 행하는데, 특히 정월 초하루에서부터 대보름날까지 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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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유능(幼能), 호는 정관재(靜觀齋)·서호(西湖)이다, 좌의정 이정구(李廷龜)의 손자이며 대제학 이명한(李明漢)의 아들이다. 이단상(李端相)[1628~1669]은 1649년(인조 27)에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나아갔다. 이조와 병조 정랑을 거쳐 청풍 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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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에서 태어난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자는 춘장(春長), 호는 설해(雪海)이며 임영 대군(臨瀛 大君)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이견철(李堅鐵), 할아버지는 이충작(李忠綽)이고, 어머니는 정응창(鄭應昌)의 딸이다. 이만영(李晩榮)[1604~1672]은 1636년(인조 13) 알성시에 장원 급제하여 문한관(文翰官)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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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를 세거지로 했던 부평 이씨 출신의 문신. 본관은 부평(富平)이고 자는 문거(文擧)이다. 아버지는 이덕일(李德一)이고, 할아버지는 이계록(李繼祿)이며, 외할아버지는 문양 부원군(文陽 府院君) 유자신(柳自新)이다. 이상재(李尙載)[1607~1636]는 1633년(인조 11)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 저작에 등용되었다. 1636년에 금정도찰방(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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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이다. 자는 희초(熹初), 호는 준암(樽巖)이다. 아버지는 현감 이자(李滋)이고, 할아버지는 이세우(李世佑)이다. 어머니는 광주 안씨(廣州安氏)로 사간 안팽명(安彭命)의 딸이다. 이약빙(李若氷)[1489~1547]은 1508년(중종 3) 성균관 유생으로 있을 때, 중종이 유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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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속했던 강화도에 살았던 왕족.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명흥(明興), 시호는 충정(忠貞)이다. 사도 세자(思悼世子)의 서자이며 어머니는 숙빈(肅嬪) 임씨(林氏)이다. 조선 영조(英祖)에서 순조(純祖) 연간에 생존하였던 왕족인 이인(李䄄)[1755~1801]은 1764년(영조 40), 10세 때에 작호(爵號)를 받아 은언군(恩彦君)에 봉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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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문신. 본관은 성주(星州)이며, 자는 건지(健之)이다. 아버지는 건공 장군 이주(李湊)이며, 어머니는 부사 권유순(權有順)의 딸이다. 이자건(李自健)[1455~1524]은 1483년(성종 14) 식년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승문원 정자(承文院正字), 성균관 전적(成均館典籍), 사헌부 감찰(司憲府監察)을 거쳐 사간원 정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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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를 세거지로 했던 인주 이씨(仁州 李氏) 출신의 이자겸(李資謙)이 일으킨 난. 이자연(李子淵)[1003~1061]의 손자이며 인종(仁宗)의 외할아버지이자 장인인 이자겸[?~1126]이 1126년(인종 4)에 왕권의 약화를 틈타 왕위를 빼앗으려 했던 사건이다. 이자겸의 난은 이자겸이 지군국사(知軍國事)가 되어 사실상 왕을 대신해 실권을 차지하자, 왕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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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일경(一卿), 호는 귀천(歸川)이다. 아버지는 도호부사를 지낸 이제(李櫅)이다. 이정기(李廷夔)[1612~1671]는 1639년 진사가 되고, 1648년 정시 문과에 급제하여 사간원(司諫院) 정언(正言)으로 제수되었으며, 이후 성균관(成均館) 전적(典籍)의 벼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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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아버지는 호조 참판(戶曹參判) 이우신(李雨臣)이고, 어머니는 승지(承旨) 윤빈(尹彬)의 딸이다. 이정보(李鼎輔)[1693~1766]는 1721년(경종 1) 진사시에 합격하여 익릉 참봉(翼陵參奉)이 되었으나 곧 사퇴하였다. 1732년(영조 8) 정시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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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무백(茂伯), 호는 수암(壽菴)이다. 아버지는 경상우도 병마절도사를 역임한 이진경(李眞卿)이고, 어머니는 이우(李佑)의 딸이다. 승정원 승지를 역임한 최응허(崔應虛)의 딸 경주 최씨와 혼인하였고, 다시 임명(林蓂)의 딸 홍주 임씨를 후배(後配)로 맞았다. 이지무(李枝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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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인문 지리는 특정 지역의 자연환경 속에서 인간들이 생활하며 만들어 낸 여러 가지 현상들이다. 자연을 인위적으로 나누어 만든 위치와 면적, 행정 구역의 변화, 인구 변화, 경제, 사회, 교통, 문화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인천광역시의 서남부에 위치한 구(區)로, 동쪽으로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서쪽으로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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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2월 4일 또는 5일에 해당하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의 풍속. 입춘(立春)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서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으며, 보통 양력 2월 4일이나 5일에 해당한다. 음력으로는 정월의 절기로서 보통 새해를 상징하며 이날부터 봄이 시작된다. 새해의 첫째 절기로서 농경 의례와 관련된 행사가 많으며, 입춘이 되면 각 가정에서는 기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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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길이가 다른 두 개의 막대를 이용하여 노는 야외 놀이. 자치기는 긴 막대기인 어미자로 작은 새끼 자를 쳐서 멀리 보내면 이기는 놀이로 주로 야외에서 행하였다. 두 명이 승부를 겨루는 경우도 있지만 여러 사람이 두 팀으로 나눠 놀이를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치기 놀이의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으나, 우리나라 여러 지역에서 이 놀이가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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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7월 31일 반탁 학생 총 연맹을 비롯한 15개 학생 단체들이 모여 결성한 우익 학생 운동 단체 전국 학생 총 연맹의 인천 지역 지부. 전국 학생 총 연맹은 1946년 7월 31일 발족하여 1949년 12월 29일 해체된 우익 학생 운동 단체이다. 전국 학생 총 연맹은 1946년 7월 12일 반탁 학생 총 연맹을 비롯한 13개 학생 단체와 28개교 대표 138명이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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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한 해를 24개로 나누어 각 시기마다 행해지는 풍속. 절기(節氣)는 계절을 세분한 것으로, 대략 15일 간격으로 구분되어 1년은 24절기로 나눠진다. 계절은 태양의 위치인 황도를 나타내는 황경(黃經)에 따라 변동하기 때문에 양력으로는 매년 거의 같은 날에 반복되지만, 음력으로는 차이가 나타난다. 음력 날짜는 계절과 조금씩 어긋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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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제기를 가지고 발로 차는 놀이. 제기차기는 엽전이나 쇠붙이에 얇고 질긴 종이나 천을 접어서 만든 제기를 발로 차며 노는 놀이로 주로 겨울철에 많이 하였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주로 하였는데, 놀이의 방법은 단순히 발로 차는 방법부터 손과 발 등을 이용하여 즐기는 방법 등 다양하다. 우리나라의 제기차기는 고대의 공차기인 축국(蹴鞠)의 발달 과정에서 분리되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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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에 있는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역. 제물포역은 1959년 6월 30일 대한민국 정부의 교통부 고시 제560호에 의거하여 1959년 7월 1일 신설되었고, 간이 정차장으로서 철도 운수 영업을 개시하였다. 숭의역이라는 명칭으로 개칭되었다가 제물포역으로 다시 개칭되었다는 내용의 소개가 다수 있으나 실제 제물포역은 1959년 7월 1일 신설 당시부터 제물포역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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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종교란 인류의 역사만큼 오래된 것으로, 인간 문제의 궁극적 해결에 관련을 맺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신앙 행위를 말한다. 기존 종교의 개념에서는 교조․교리․의례․교단․신도 등이 체계적인 형식을 갖춘 것만을 종교로 인정했으나, 최근에는 민간에서 의례를 중심으로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도 넓은 의미의 종교로 포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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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근린공원. 주인 근린공원은 주인선 폐선 부지 1.4㎞ 구간에 조성한 공원으로, 1997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여 2005년 12월 15일에 준공되었다. 주인선은 1957년 9월에 착공하여 1959년 5월에 준공되었으며, 경인선 주안역과 수인선 남인천역 사이에 가설된 총길이 3.8㎞의 화물 철도이다. 경기도 부평시의 미군 부대와 남인천역 근처에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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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쥐를 쫓는 뜻으로 논둑과 밭두렁 등에 불을 놓으며 하던 놀이. 쥐불 놀이는 논밭두렁의 잡초와 잔디를 태워 해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놀이이며, 주로 정월대보름에 많이 했다. 쥐불 놀이는 한자어로 서화희(鼠火戱), 훈서화(燻鼠火)라 부르기도 한다. 일제 강점기에 발간된 『조선의 향토 오락』에는 ‘논두렁 태우기’로 기술되어 있다. 이 놀이가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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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지각을 구성하고 있는 암석과 지층의 성질, 상태 및 분포. 지질(地質)이란 지각을 구성하고 있는 암석과 지층의 성질, 상태 및 분포 등을 말한다. 한반도의 지질은 선캠브리아기의 변성암류로부터 고생대 및 중생대에 발달한 퇴적암과 화성암류 및 제3기에 발달한 퇴적암류와 화산암류, 그리고 제4기에 발달한 현무암류와 평야 지대의 충적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질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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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이희조(李喜朝)[1655~1724]의 시문집. 『지촌집(芝村集)』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 학산 서원(鶴山書院)에 배향된 조선 후기 학자 이희조의 시문집이다. 『지촌집』의 저자 이희조는 본관이 연안(延安), 자는 동보(同甫), 호는 지촌(芝村)이다. 부제학 이단상(李端相)의 아들이며, 송시열(宋時烈)의 제자로, 『송자 대전 차의(宋子大全箚疑)』, 『해동 유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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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원도(猿島)의 신을 비롯한 인근 섬들의 신에게 뱃길의 안녕과 풍어 등을 축원하는 과정에서 유래된 놀이. 청황패 놀이는 인천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문화이며, 신앙과 관련된 놀이이다. 예전에 원도사(猿島祠)에서 인천도호부사가 해마다 봄·가을 두 차례, 뱃길의 안녕과 풍년·풍어, 그리고 무액·무질(無疾)을 축원하는 제를 지낸 데에서 유래된 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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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음력 4월 8일 석가탄신일에 지내는 풍속. 음력 4월 8일을 초파일 또는 사월 초파일이라 하며, 석가탄신일·부처님 오신 날·불탄일(佛誕日)·석탄일(釋誕日)이라고도 한다. 이 날은 석가모니가 태어나 날이며, 불교에서 가장 큰 명절이다. 초파일에 모든 사찰에서는 축하 제례를 올리는 등 큰 행사를 치르며, 불교 신자[佛子]들은 사찰을 찾아 불공을 드리고 저녁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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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풍속. 추석(秋夕)은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 가운데 하나로서, 한가위·중추절(仲秋節)·가배(嘉俳)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중추·중추절이라고 하는 것은 이 시기가 가을의 한가운데에 속하기 때문이며, 한가위와 가윗날이라는 표현은 신라 때 비롯된 순수한 우리말이다. 또 가배는 가위를 이두식 한자로 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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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음력 7월 7일에 지내는 풍속. 칠석(七夕)은 음력 7월 7일로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1년에 한 번 오작교를 건너 만나는 날이라고 한다. 칠석날이면 까마귀나 까치를 볼 수 없는데 모두 오작교를 놓으러 갔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때 까마귀나 까치를 보면 머리털이 모두 벗겨져 있는데 이는 오작교를 놓느라 돌을 머리에 이고 다녔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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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서 집안의 터를 지켜 준다고 믿는 신. 터주는 집터를 맡아보며 집안의 액운을 걷어 주고 재물 복을 주는 신이다. 터주는 집의 뒤뜰 장독대 옆에 터주가리를 만들어 모시는 경우가 많다. 터주가리는 서너 되 들이의 옹기나 질그릇 단지에 벼를 담고 뚜껑을 덮은 다음 그 위에 짚으로 원추형 모양으로 엮어 덮어 놓은 것을 말한다.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의 삼목도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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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여러 가지 그림이나 문자 따위를 넣어 끗수를 표시한 종이 조각을 가지고 노는 놀이. 투전 놀이는 오락이기보다는 어른들이 하는 도박에 가까운 우리나라의 실내 놀이이다. 놀이의 내용에 따라 80장을 다 쓰거나 줄여서 40장 또는 25장만을 가지고 놀기도 한다. 투전 놀이의 투전은 투전(投箋)이라고도 쓰는데, 이에 대한 기록으로는 조선 정조 때 학자 유득공(柳得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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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의 산지와 산지 사이에 발달한 넓고 평탄한 지형. 인천광역시의 남쪽에서 동서 방향으로 달리는 문학산(文鶴山)[217.12m]·노적산(露積山)·청량산(淸凉山)[172m] 일대의 산지는 구도심의 동서 방향 산지보다 규모도 크고[100~200m 정도], 또한 약 5㎞ 정도로 연속성을 가지며 펼쳐져 있다. 이 산지의 북사면과 승학산[122m] 사이의 인천광역시 미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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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문학산의 이전 이름이 ‘학산(鶴山)’이었다. 학산 마을은 문학산의 기슭에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옛 이름은 남산리(南山里)였다. 학산 마을에는 학산 서원 터가 남아 있다. 학산 서원은 정관재·이단상을 모신 서원으로, 1768년 ‘학산(鶴山)’이라는 사액을 받았다. 1788년(정조 10) 이단상의 아들 간암 이희조를 추가 배향하여 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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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에 행하는 풍속. 한식(寒食)은 동지(冬至)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이며, 양력으로는 4월 5일 무렵이다. 설,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의 하나로, 4대 명절 중에서 유일하게 양력에 의해 행해지는 풍속이다. 한식은 고대 중국의 풍습으로 시작되어 일정 기간 불의 사용을 금하며 찬 음식을 먹는 명절이다. 이러한 이유로 금연일(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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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경회(景晦)이다. 아버지는 결성 현감 허운(許雲)이고 할아버지는 동지돈녕부사 허순(許淳)이며, 증조할아버지는 허광(許礦)이다. 어머니는 감찰 이구정(李龜楨)의 딸이고, 처는 영월 엄씨이다. 허흔(許昕)[1543~1622]은 1579년(선조 12) 식년시(式年試) 문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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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음력 3월에 버드나무 가지로 만든 피리. 호드기는 음력 3월경 봄에 아이들이 물 오른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서 버드나무 껍질을 통째로 뽑아서 만들어 불던 피리를 말한다. 호디기 또는 버들피리라고도 한다. 조선 순조 때의 학자 홍석모(洪錫謨)가 지은 민속 해설서인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3월의 풍속으로 “아이들이 버들가지를 꺾어서 피리를 만들어 분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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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음력 7월경 김매기가 끝나 농사가 일단락되면 호미를 씻어 걸어 두는 풍속. 호미걸이는 농사일을 마친 후 호미를 씻어서 걸어 두어 다음 해의 농사를 대비한다는 의미이다. 호미걸이라는 표현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에서 쓰였으며, 삼남 지방에서는 대부분 호미씻기라고 불렀다. 지역에 따라서는 마을 단위로 한 해 농사에 힘쓴 농민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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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덕오(德五)이다. 홍기종(洪虁鐘)의 아들로 족숙(族叔) 홍석종(洪奭鐘)에게 입양되어 경기도 적성(積城)에서 생장하였다. 할아버지는 홍재정(洪在定), 증조할아버지는 홍제섭(洪濟燮)이다. 홍순학(洪淳學)[1842~1892]은 1857년(철종 8) 친림 춘당대 대왕대비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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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여환(呂還)과 함께 역모를 꾀한 인천 출신 인물. 여환의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주도적 역할을 하여 인천도호부가 인천군으로 읍격이 강등되는 단초를 제공한 인물이다. 가계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것이 없다. 여환 사건의 전말을 알려주는 실록의 기사에 황회(黃繪)는 영평(永平)의 지사(地師)라고 나타나는데, 이로 미루어 볼 때 황회는 풍수지리에 근거해 집터나 묏자리 따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