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0019
한자 新宗敎
분야 종교/신종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집필자 이영수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개설]

신종교는 기성 종교에 대칭되는 말로서,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존의 제도적 종교에 비하여 그 성립 시기가 오래 되지 않은 종교를 말한다. 이를 다른 말로 ‘신흥 종교’라고도 한다. 기성 종교인 불교·기독교·도교 계통에서 파생되어 새로운 이념을 첨가하거나 기성 교리를 변개하여 새로운 내용의 교리를 만드는 것 등이 이에 속한다. 신종교가 발생하게 되는 동기와 원인은 현실 생활의 불안 의식, 종교적 불만 의식, 신앙의 자유 개방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일제 강점기에 조선 총독부에서 간행한 『조선의 유사 종교』에 의하면 67개의 신종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종교는 외국에서 유입된 것까지 포함하여 약 300여 개가 있다. 이 중에서 인천광역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신종교는 여호와의 증인, 원불교(圓佛敎), 증산도(甑山道), 천도교(天道敎), 통일교(統一敎), 한국 SGI 등이다.

[여호와의 증인]

여호와의 증인은 1872년 찰스 테이즈 러셀(Charles Taze Russell)[1852~1916]이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설립한 국제 성서 연구자 협회에 그 기원을 둔다.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이름은 러셀의 뒤를 이은 조지프 러더퍼드(Joseph Rutherford)에 의해 1931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 여호와의 증인이 전파된 것은 1912년 R. R. 홀리스터에 의해서이다. 여호와의 증인은 신학적인 면에서 성서 전체를 ‘하느님의 왕국’에 대한 것으로 본다. 그래서 여호와의 증인 교회는 왕국 회관(Kingdom Hall)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이곳에서 예배를 보고 성서 교육을 받는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염전로144번길 33[도화동 874]에 여호와의 증인 인천 송림 회중,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매소홀로 143[용현 5동 627-457]에 여호와의 증인 인천 남부 회중,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소성로256번길 10-7[학익동 74-3]에 여호와의 증인 인천 학익 회중,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매소홀로 143[용현 5동 627-457]에 여호와의 증인 인천 용현 회중,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인로 392[주안 4동 431-1]에 여호와의 증인 인천 주안 동부 회중이 있고,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용현동여호와의 증인 왕국 회관 등이 있다.

[원불교]

원불교는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1891~1943]이 1916년에 창시한 종교이다. 『정전(正典)』의 「개교의 동기」에 의하면, 박중빈이 26세에 우주의 근본 원리인 일원상(一圓相)의 진리를 깨달은 후,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을 통해 파란고해(波瀾苦海)의 일체 생령을 광대 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개교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현재 원불교는 우리나라에서 4대 종교에 포함될 정도로 교세가 크게 신장하였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독정이로100번길 42[숭의 4동 72-13]에 있는 원불교 인천 교당은 1958년 5월부터 이영관의 집에서 출장 법회를 시작하였으며, 2008년 제7대 황덕규 교무가 부임한 이래 현재에 이르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대 법당에서 일반 법회, 소 법당에서 학생, 청소년 법당에서 어린이 법회,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청년 법회, 매월 1일에 월초 기도 법회를 갖고 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정기적으로 참가하는 교도는 200여 명, 입교 교도는 500여 명이다.

[증산도]

증산도는 강일순(姜一淳)[1871~1909]이 전라도 고부(古阜)[현재의 전라북도 정읍시] 지방을 거점으로 일으킨 종교로, 증산(甑山)강일순의 호(號)이다. 증산도는 동학과 함께 한국 민중 종교사의 한 자리를 차지할 만큼 교파와 교인, 교세가 컸다. 증산도에서는 도조(道祖) 강일순이 지상에 강세한 해인 1871년을 도기(道紀) 원년으로 삼고, 도기를 연호를 사용한다. 증산도에서는 증산이 140년 전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절대자 하나님으로, 대우주와 인간사를 주재한다고 여긴다. 이 같은 상제의 가르침이 인류가 ‘가을개벽을 넘어 상생(相生)과 복락(福樂)의 지상 낙원을 건설해 나가는 진리이며, 그것이 증산도라고 한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인로 483[주안 6동 920-11]에 증산도 인천 주안 도장이 있다.

[천도교]

천도교는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1824~1864]가 창도한 동학(東學)을 제3대 교조 손병희(孫秉熙)[1861~1922] 가 1905년 정교 분리의 원칙을 내걸고 교명을 천도교로 개칭하고, 새로운 교리와 체제를 확립한 것이다. 손병희는 교정일치론(敎政一致論)을 철회하고 정치적 관심을 포기하였으며, 종교로서의 동학을 고수하는 방침으로 바꾸었다. 1906년 1월에 일본에서 귀국하여 교회를 재조직하고, 『천도교대헌(天道敎大憲)』을 반포하여 새로운 교단을 만든다. 천도교는 한울님을 모시는 유신적(有神的) 종교이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석정로91번길 50-1[숭의동 109]에 천도교 인천 교구가 있다.

[통일교]

통일교는 1954년 서울에서 문선명(文鮮明)[1920~2012]에 의해 창시된 신흥 그리스도교로, ‘세계 기독교 통일 신령 협회’의 약칭이다. 통일교의 교리서인 『원리강론(原理講論)』의 주요한 내용은 첫째, ‘하나님이 왜 인간과 피조만물을 창조하셨는가?’[창조 원리], 둘째, ‘아담·하와는 왜 타락하였으며, 타락으로 인해 인류 역사는 어떻게 되었는가?’[타락론], 셋째, ‘창조 본연의 이상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며, 인류 역사는 어떻게 흘러왔는가?’[복귀 원리], 넷째, ‘메시아의 사명은 무엇인가?’[재림론]와 같은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석바위로 107-9[주안 1동 89-23]에 통일교 주안 교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참외전로 306[숭의 1동 129-5]에 통일교 인천 교회가 있다.

[한국 SGI]

국제 창가 학회(SGI: Soka Gakkai International)는 일본의 승려 니치렌[日蓮]이 주창한 불법(佛法)을 신앙의 근간으로 하는 종교이다. 현재 192국의 나라에서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화 문화 교육을 이념으로 다양한 문화 운동, 교육 운동, 평화 운동을 전개하며 세계 평화 실현을 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 초부터 활동하였으며, 2000년 4월에 문화 관광부에 재단 법인 한국SGI로 등록하였으며, 전국을 43개 방면과 125개 권으로 분리하여 관할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한국 SGI 인천 제1방면 제물포권에 속하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로 15[도화 1동 566-1]에 인천 욱일 문화 회관이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