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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1587
이칭/별칭 아귀찜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두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향토 음식|찜
재료 물텀벙(아귀)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물텀벙[아귀]에 야채를 넣고 양념을 하여 만든 찜.

[개설]

물텀벙은 아구, 물꽁, 물꿩 등과 같이 아귀의 사투리로 찜이나 탕으로 먹는다. 아귀는 비타민 A가 풍부하여 눈 건강에 좋고, 어린이 발육을 돕고 저항력을 증진시킨다. 또한, 아귀 껍질에는 콜라겐 성분이 있어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도 아주 좋은 식재료이다. 저지방, 고단백으로 간과 위는 고소하고 쫄깃하며 아가미, 지느러미, 꼬리, 살 부분 또한 특유한 맛이 있어 뼈 외에는 버릴 것이 없다. 백질의 흰 어육은 성인병에 좋으며 주독 해소 작용은 물론 영양가가 풍부하여 매콤하고 얼큰하게 찜이니 탕으로 요리해 먹는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는 물텀벙이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사거리에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대각선 맞은편 쪽으로 물텀벙 식당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특성화 거리로 지정되어 인천 지역의 명물로 자리를 잡았다.

[연원 및 변천]

어부들이 그물을 끌어 올릴 때 유난히 못생기고 덩치만 큰 물고기가 올라오면, 미끄덩거리고 맛없어 보이는 이 물고기를 그냥 바다에 던져 버렸다고 한다. 이때 크고 넓적한 몸을 가진 물고기가 바다에 떨어지며 텀벙 하는 소리를 냈다고 하여 물텀벙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는 재미난 이야기가 전해진다. 정식 명칭으로는 아귀라고 하는 이 물고기는 경상도 지역의 아귀찜, 아귀탕과 구별하여 인천 지역의 별칭인 물텀벙이라고 불린다.

인천의 물텀벙 요리 식당은 1970년대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자리를 잡아 거의 40년 전통에 이르는 성진 물텀벙을 비롯한 10여 개 이상의 물텀벙이 전문점들이 특성화 거리를 이루고 있다. 6․25 전쟁 후 인천항 부근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항은 서해의 수산물이 집합하는 장소이기도 하며, 또 노동자들이 집합하는 장소이기도 했다. 당시 싼 생선이었던 아귀는 저렴한 요리로 인기를 끌었을 것이다. 이후 1980년대에 들어 인천의 물텀벙이가 타지에도 널리 소문이 나면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자연적으로 물텀벙이 거리가 조성되었다.

[만드는 법]

물텅벙찜을 만드는 방법은 먼저 신선한 아귀와 콩나물, 미더덕, 팽이버섯, 콩나물, 미나리, 쑥갓, 호박, 파, 표고버섯 등을 준비하고 꽃게, 바지락, 다시마 등으로 해물육수를 만든다. 고춧가루, 마늘, 생강, 양파 등 갖은 양념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숙성시켜 준비해 둔다. 냄비에 콩나물을 깔고 아귀와 야채를 가지런히 놓은 후 양념장을 풀어 끓이다가, 전분 소스를 첨가하여 걸쭉하게 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인천광역시에서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음식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홍보하기 위해 특색 음식 거리를 조성해 인천의 향토 전통 음식을 보존, 계승하고 있다. 현재 인천광역시에서는 세숫대야 냉면, 물텀벙이, 밴댕이회무침 등 향토 전통 음식을 테마로 한 16개 특색 음식 거리를 전역에 걸쳐 지정한 상태이다. 인천항에서 가까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는 매일 신선한 물텀벙이를 공급 받을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물텀벙이 특색화 거리가 조성이 되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