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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립 축하 인천 부민 대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0633
한자 政府樹立祝賀仁川府民大會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현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기념행사
관련인물/단체 표양문|김영섭|곽상훈
발생|시작 시기/일시 1948년 8월 15일연표보기 - 정부 수립 축하 인천 부민 대회 인천 공설 운동장에서 개최
발생|시작 장소 인천 공설 운동장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정의]

1948년 8월 15일 인천부 주최로 인천 공설 운동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정부 수립 기념행사.

[역사적 배경]

1948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역사적인 날이다. 일제에 의해 국권을 빼앗긴 지 38년 만에 마침내 우리 정부를 갖게 된 것이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앙청 광장에는 주둔지 일본에서 건너 온 맥아더 미 태평양 전구 사령관 내외, 하지 주한 미군 사령관, 딘 군정관과 그밖에 국내외 여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대내외에 선포하였다. 서울에 이어 인천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도 자체적으로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기념행사들이 거행되었다.

[경과]

1948년 8월 15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소재 인천 공설 운동장에서 인천부 주최로 대한민국 정부 수립 경축 부민 대회가 개최되었다. 대회는 인천부 부부윤의 사회로 개회되어 인천부 부윤 표양문 대회장의 식사, ‘독립 약사’ 보고, 인천 지역 ‘애국 단체’ 대표들의 정부 수립 축하 메시지 낭독과 김영섭 목사 선창으로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곽상훈은 ‘독립 약사’를 낭독하여 인천 부민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어 부민 대회가 모두 끝난 후에는 축하 행진에 들어가 각 단체가 준비한 가장 행렬을 앞세우고 농악대의 주악이 힘차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밤늦게까지 인천 시가지를 누볐다.

[의의와 평가]

정부 수립 축하 인천 부민 대회 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라는 뜻 깊은 날을 맞아 인천에서 개최된 경축 시민 대회였다. ‘독립 약사’ 보고에도 보이듯이, 이 행사는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의 주요 도시와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되었으며, 성격이 성격이니만큼 지역의 현안 문제에 대한 인식은 없었다. 다 함께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자리였던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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