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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0131
한자 公園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현숙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자연 경관의 보호, 지역 주민의 다양한 야외 활동을 목적으로 조성된 녹지 공간.

[개설]

공원은 국가 또는 지방 자치 단체가 자연 환경을 보호하고, 국민이나 주민의 건강, 휴양 및 정서 생활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보호 관리하는 자연지(自然地) 또는 인공적으로 조성한 공공녹지 공간을 말한다.

공원의 개념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관계 법령에서 규정된 공원의 개념도 다양하다. 첫째는 공중의 위락을 위하여 설치된 시설로 위락·생산·교육 등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치된 녹지 공간이다. 둘째는 문화적·생태적 측면을 강조하여, 경관이 좋은 지역이나 생태적·역사적·지리적 원형을 보존할 가치가 있는 지역에 조성된다. 셋째, 공원의 복지적 측면의 강조이다. 공원은 성격, 면적과 규모, 접근성과 이용성, 기능 등에 따라 분류, 이용, 관리된다. 우리나라에서 공원은 ‘자연공원법’,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치, 운영된다.

공원은 크게 자연 풍경지(自然風景地)에 조성된 자연 공원과 인공적으로 조성한 공공 녹지 공간인 도시 공원으로 나눌 수 있다. 자연 공원은 국립 공원·도립 공원·군립 공원·지질 공원의 4개의 지정 공원으로, 도시 공원은 그 기능 및 주제에 따라 생활권 공원과 주제 공원으로 나눈다. 생활권 공원은 도시 생활권의 기반이 되는 성격의 공원으로서 소공원, 어린이 공원, 근린공원으로 세분되고, 주제 공원은 역사 공원, 문화 공원, 수변 공원, 묘지공원, 체육공원, 기타로 구분된다.

[공원의 변천]

근대 공원은 중세 이후 왕족과 귀족들이 소유하여 독점적으로 사용하던 수렵장이나 대정원을 일반에게 공개한 것에서 비롯된다. 런던의 하이드 파크(Hyde Park), 프랑스의 불로뉴의 숲(Bois de Boulogne) 등이 그 예이다. 산업 혁명 이후에는 깨끗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계획적으로 자연 공간을 만드는 공원을 설치하게 된다. 뉴욕의 센트럴파크(Central Park)가 그 좋은 예이다.

우리나라에 조성된 최초의 공원은 1897년 원각사 터에 영국인 재무 담당 고문인 J. M. 브라운이 설계한 탑골 공원이다. 그 뒤 남산을 시민 공원으로 개발한 한양 공원이 조성되었다. 이외에도 서울 사직 공원, 부산 용두산 공원, 인천 만국 공원[자유공원], 대구 달성 공원 등이 개설되었다.

공원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은 1960년대에 접어들면서부터 촉발되었다.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시역의 확대, 도시 인구의 증가, 생활의 근대화, 국민 소득의 향상 등의 이유로 공원에 대한 필요가 증대된 것이다. 1961년에는 자연 경관 보존의 측면에서 하나의 시설로 공원을 지정하도록 ‘도시 계획법’에서 규정하였다. 이것이 공원 제도의 효시가 되었고, 이후 공원의 양과 질에서 급속한 증가 및 변화를 가져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어린이 대공원·한국 민속촌·서울 대공원 등이 만들어졌다.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등의 대도시뿐 아니라 지방 중소 도시에도 시민 공원이 많이 개설되었다.

인천광역시에서 최초로 조성된 서구식 공원은 인천 자유 공원이다. 인천항이 개항된 후 인천광역시에 있는 외국인 거류지에 외국인을 위한 공원으로서, 만국 공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설되었다. 이후 문학 도시 자연 공원, 중앙 근린공원, 소래 습지 생태 공원, 인천 대공원 등이 조성, 활용되고 있다. 쾌적한 생활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점차 거세짐에 따라 연차적, 단계별 계획에 의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현황]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공원으로는 문학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문학 도시 자연공원, 현충탑·참전 기념탑·전적비 등과 인천 문화의 공간이 있는 수봉 근린공원, 수봉 근린공원 내에 조성된 수봉산 인공 폭포 공원, 관교동에서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까지 이어지는 중앙 근린공원, 주인선 폐선 부지에 조성된 주인 근린공원, 인천 역사의 중심지인 관교동에 조성된 관교 근린공원 등이 있다. 이 밖에 작은 규모의 근린공원과 다수의 어린이 공원 등이 있다.

그러나 인천의 중심구인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면적[24.85㎢]에 비해 인구 밀도가 높으며, 그동안의 과도한 개발로 인해 환경, 생태계의 훼손이 극심하여, 생활권 주변의 녹지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2018년 현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도시 공원은 총 113개소로 총면적은 1.71㎢이다. 1인당 공원 지정 면적은 4.15㎡이고, 1인당 조성 면적은 1.67㎡로, 인천광역시에서 정한 1인당 조성 면적 5.6㎡에 비해 매우 적다. 또 공원 조성률이 미비하여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 효과가 적다.

이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공원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성된 지 10년 이상 되어 시설이 노후하고 환경이 열악한 공원을 현대 감각에 맞게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고, 도심 및 주거 단지에 있는 국·공유지 자투리땅을 활용한 소규모 공원을 조성하며, 주택지에 위치한 어린이 공원을 재정비하는 등, 도심 녹지를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예로 수봉 근린공원을 들 수 있다. 수봉 근린공원은 공원 내에 있던 노후한 놀이동산을 철거하고 녹지를 조성하고, 철거된 AID아파트 부지에 인공 폭포를 조성하는 한편, 웰-그린(Well-Green) 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심 공원으로 조성하는 작업을 완료하였다. 그 밖에 승학산[관교 근린공원] 녹지 조성,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 등을 통하여 녹색 도시 조성, 어린이 놀이 시설 안전 관리 정비 사업 등이 시행되고 있다.

[참고문헌]
  • 인천광역시사 편찬 위원회, 『인천광역시사』(인천광역시, 2002)
  • 『2010 구정 백서』 (인천광역시 남구, 2010)
  • 『2011 구정 백서』 (인천광역시 남구, 2011)
  • 『2018 구정 백서』 (인천광역시 남구, 2018)
  • 국회 법률 지식 정보 시스템(http://likms.assembly.go.kr/law)
  • 인천광역시(http://www.incheon.go.kr)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http://michu.incheon.kr)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시설 관리 공단(http://inimc.co.kr)
  • 한국 민족 문화 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