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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2112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허은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영화
양식 드라마
작가 공지영
감독 황동혁
출연자 공유|정유미|김연두|정인서|백승환|장광|김민상|임현성|김주령|엄효섭|전국환|최진호|권유진|김지영|박혜진|김지영|엄지성|이상희|남명렬|장소연|홍석연|김태리|홍성경|전겸수
주요등장인물 강인호(공유)|서유진(정유미)|김연두(김현수)|진유리(정인서)|전민수(백승환)|교장·행정실장(장광)
공연시간 125분
창작|발표 시기/일시 2011년 9월 22일 - 「도가니」 개봉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2년 4월 28일 - 「도가니」 제14회 우디네 극동 영화제 블랙 드래곤 관객상 수상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2년 4월 28일 - 「도가니」 제14회 우디네 극동 영화제 초청작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2년 1월 31일 - 「도가니」 제3회 올해의 영화상 최고작품상 수상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1년 11월 25일 - 「도가니」 제32회 청룡 영화제 음악상 수상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1년 9월 20일 - 「도가니」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 시사회 개최
촬영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독정이로 95[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131-1]지도보기
촬영지 도화동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제작 단체 삼거리 픽쳐스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15길 13[논현동 269-3]
제작 단체 판타지오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15길 13[논현동 269-3]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일대에서 촬영한 영화.

[개설]

「도가니」는 2005년 광주광역시의 청각 장애 학교인 광주 인화 학교에서 실제로 발생한 장애인 성폭행 사건을 토대로 한 공지영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의 제목인 ‘도가니’는 ‘흥분이나 감격 따위로 들끓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극 중의 자애 학원이라는 곳이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엄청난 일이 너무나 태연하게 벌어지는 ‘광란의 도가니’라는 뜻이다.

「도가니」는 인천광역시에서 30~40%를 찍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 인천광역시 동구 금창동 일대와 인천광역시 중구의 을왕리, 인천광역시 연수구의 연수동과 송도 등에서 촬영하였는데 이는 인천 영상 위원회의 로케이션 지원 및 인천 촬영 영화 제작 지원에 따른 것이다.

「도가니」의 계기가 된 실제 사건에서는 2000년부터 2004년까지 광주 인화 학교에서 8명 이상의 장애 학생들에게 성폭력이 상습적으로 자행되었다. 가해자는 학교 설립자의 아들인 교장과 행정실장 형제 그리고 여러 명의 교직원이었다. 2005년 6월 광주 인화 학교의 보육사가 지역 장애인 성폭력 상담소에 이 사실을 제보하여 외부에 알려진 뒤 경찰 수사가 진행되었고, 4명이 기소되어 재판에 회부되었으나 모두 가벼운 징역형과 집행 유예로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 게다가 직위 해제 되었던 가해자는 광주 인화 학교에 복직한 반면에 이 사건을 처음 외부에 알린 보육사는 해임되었으며, 대책 위원회에 참여한 교사들도 파면 및 임용 취소, 정직, 감봉 등의 징계를 받았다.

「도가니」 개봉 이후 정부는 장애 학생 생활 실태 조사 등 대책 마련에 나섰고, 국가 인권 위원회가 광주 인화 학교를 직권조사 했으며, 경찰도 광주 인화 학교 사건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 사회복지법인·시설의 투명성 확보에 관한 요구 및 일명 ‘도가니법’ 발의 등 정치권도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 주었다. 사건 발생 6년 만에 광주 인화 학교 성폭력 사건의 전면 재수사에 나선 경찰은 2011년 11월 18일 성폭행과 법인 비리에 연루된 광주 인화 학교 전·현직 교사, 교직원 등 40명 중 14명을 형사 입건하기로 했다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광주광역시는 이날 광주 인화 학교와 인화원을 운영하는 복지법인 우석에 대해 법인 허가를 취소하는 조치를 취했다. 그리고 10월 28일 국회에서 ‘도가니법’이라고 불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2011년 11월 17일부터 시행됐다.

[공연 상황]

「도가니」는 2011년 삼거리 픽쳐스와 판타지오가 공동 제작하였다. 원작은 2009년 출간된 공지영의 『도가니』이고, 각본과 감독은 황동혁이 맡았다. 주인공 강인호 역은 공유, 서유진 역은 정유미가 맡았고 이 밖에 김현수, 정인서, 백승환, 장광 등이 출현했다. 상영 시간은 125분이다.

「도가니」는 유료 시사회에서 8만 관객을 돌파했고, 2011년 9월 22일 개봉한 지 닷새 만에 100만 관객을 끌어 모았으며, 8일 만에 손익 분기점인 140만 관객을 넘어섰다. 「도가니」는 466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2011년 개봉한 영화를 통틀어 8위를 차지했고, 네티즌 평점 역대 23위를 차지했다.

[내용]

강인호는 청각 장애 특수 학교인 자애 학원에서 미술 교사로 일하게 되어 영화 속의 도시 전라북도 무진으로 내려가게 된다. 그는 청각 장애아들을 가르치기로 했지만 무겁게 가라앉은 학교 분위기와 자신을 경계하는 학생들의 태도에서 무언가 불길한 예감을 받게 된다. 부임 첫날부터 학생 영수가 기차에 치여 죽는 사건이 발생하지만 학교 측에서는 이를 쉬쉬하며 덮어 버리려 하고, 늦은 밤에 여자 화장실에서는 아이의 비명 소리가 울려 퍼진다.

인호는 연두(김현수 분), 유리(정인서 분), 민수(백승환 분)와 영수 형제 등 장애아들이 쌍둥이인 교장과 행정실장(장광 분) 그리고 교직원들의 성폭행과 학대에 시달리고 있으며, 영수의 죽음도 남자 교사의 성폭행으로 인한 자살이었음을 알게 된다. 인호는 대학 선배이자 무진 인권 센터 간사인 서유진(정유미 분), 최요한 목사 그리고 연두 어머니 등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고 이를 세상에 알리려고 한다. 그러나 자애 학원과 결탁한 무진의 기득권 세력은 이를 무마하기 위하여 온갖 비열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다. 결국 가해자들은 재판에 회부되지만 권력의 힘 앞에 피해 학생들은 법정에서 또 다시 인권을 유린당하고, 가해자들은 집행 유예로 풀려난다.

[의의와 평가]

「도가니」는 2011년 제32회 청룡 영화상 음악상을, 2012년 제3회 올해의 영화상 최고 작품상, 제14회 우디네 극동 영화제 한국 부문 초청 및 블랙 드래곤 관객상을 수상했다.

한편 2011년 9월 20일 서울특별시와 광주광역시에서 청각 장애인을 위한 「도가니」의 자막 시사회를 진행했다. 「도가니」는 제작 단계부터 자막 상영을 준비했다고 한다. 한국 영화의 자막 버전은 디지털로 진행되는 일반 영화와는 달리 필름으로 별도 제작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화면에 맞추어 글자 수를 조절해야 하는 세심한 작업까지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청각 장애인들에게도 진실을 널리 공유하기 위한 「도가니」의 자막 상영은 영화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의미가 깊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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