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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 살았다고 해서 붙여진 중일 고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1772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집필자 최인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중이 살았다는 전설
주요등장인물
모티프유형 중이 살았다고 붙여진 지명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82년 5월 29일 - 「중이 살았다고 해서 붙여진 중일 고개」 채록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는 중일 고개에 관해 전해지는 설화.

[채록/수집 상황]

인하 대학교 국어 교육과성기열 교수와 최명동 조교가 1982년 5월 29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에서 이호진[81살]에게서 채록한 이야기이다.

[내용]

옛날에 중일 고개라는 고개가 있었다. 이 고개에 있는 사찰에서 중이 여러 해 동안 살았기 때문에 중일 고개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절은 돌과 석축으로 건축되었는데, 현재는 그 터와 석축만 남아 있다. 이 사찰이 없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빈대 때문이라고 한다.

[모티프 분석]

우리 속담에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하찮은 빈대 한 마리를 잡으려고 집에 불을 지른다는 것으로 작고 하찮은 일을 해결하기 위해 수천수만의 손해를 보는 경우를 일컫는다.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 전승되는 절과 관련된 설화 중에는 「중이 살았다고 해서 붙여진 중일 고개」처럼 빈대가 많아서 절이 폐쇄되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많이 전한다. 중일 고개에 있었던 절이 없어진 것을 빈대와 관련해서 설명한 것도 이런 유형의 설화에 속하는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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