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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1725
한자 莞草匠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집필자 오정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8년 12월 10일연표보기 - 완초장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완초장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재지정
문화재 지정번호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전승되는 왕골로 기물을 만드는 전통 공예.

[개설]

완초장(莞草匠)이란 왕골로 기물을 만드는 사람을 말한다. 왕골은 논 또는 습지에서 자라는 1~2년생 풀로서 용수초(龍鬚草)·현완(懸莞)·석룡추(石龍芻)라고도 한다. 왕골로 만든 제품에는 자리·돗자리·방석·송동이·삼합(三合) 등이 있는데, 제작 방법은 도구를 이용하는 방법과 손으로 엮는 방법이 있다.

도구를 이용하는 방법에는 날줄이 보이며 성글게 짜이는 노경소직(露經疎織)의 자리틀과 날줄이 보이지 않고 촘촘히 짜이는 은경밀직(隱經密織)의 돗틀이 있다. 노경소직의 대표적인 제품은 강화(江華)의 화문석(花紋席)이며, 은경밀직의 대표적인 것은 전라남도 보성(寶城)의 용문석(龍紋席)이다. 두 가지 모두가 씨실[緯絲]은 왕골을, 날실[經絲]은 삼이나 삶은 칡껍질을 말려 만든 노끈인 청얼치, 아욱과의 한해살이풀인 어저귀의 껍질을 사용했으나 요즈음은 면실을 사용한다.

손으로 엮는 방법은 왕골 4날을 방석엮음하여 8날을 만들고, 두 개의 씨줄로 엮는다. 씨줄은 노꼬락지[꼬부라진 나뭇가지로, 실, 삼, 종이 따위를 가늘게 비비거나 꼬아 만든 줄인 노를 고는 데 사용한다. 갈구락지라고도 한다.]에 왕골을 걸어 꼬아 만든 왕골 노를 사용하며, 무늬는 물들인 왕골과 마령풀[백색]을 사용한다. 제품으로는 화방석[4각·8각·원형의 방석]과 삼합[크기가 서로 다른 세 개의 합이 제일 큰 합 안에 들어가 있는 공예품], 송동이·소품 등이 있다.

완초장은 인천에서는 강화의 이상재가 국가무형문화재 103호로 미추홀구의 한명자가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 문화재청(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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