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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1130
한자 中央劇場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지명/시설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인로 309[도화동 378-15]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정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극장
개관|개장 시기/일시 1976년연표보기 - 중앙 극장 개관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2년연표보기 - 중앙 극장 폐관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에 있던 극장.

[변천]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은 애관 극장으로 1894년 무렵 인천에 세워진 한국 최초의 활동사진 상설관 ‘협률사’로 시작했으며, 1925년부터 애관이라는 이름으로 오늘까지 이르고 있다.

1950년 전후 인천의 극장가는 동인천 지역인데 ‘경동 시네마 골목’으로 이름나 있었다. 1957년 인천의 극장은 애관 극장, 동방 극장, 시민관 극장, 문화 극장[옛 ‘표관 극장’], 인영 극장, 부평 극장이 있었고, 이듬해인 1958년에는 장안 극장, 인천 극장, 미림 극장, 산곡동의 서부 극장 등 아홉 개로 늘어난다. 크기로는 시민관 극장이 가장 커서 1천 석, 인천 극장은 900석, 애관 극장은 650석 정도였다.

1960년대에 들어서는 동인천역을 중심으로 인영 빌딩에 인영 극장이, 인천 기독 병원 인근에는 인영 극장과 이름이 비슷한 인형 극장, 신포동에 키네마 극장이 개관했다. 동구의 송림 로터리에 현대 극장이, 신흥동에는 세계 극장이, 숭의 로터리 인근에는 자유 극장이 개관하고 그 후에 주안 쪽에 중앙 극장, 용현 극장 등이 문을 열어 호황을 누렸다.

인천의 극장들은 1970년대 초반 텔레비전이 보급될 당시와 1990년대 후반 멀티플렉스가 들어설 때 극심한 경영난을 맞았다. 문화 극장, 미림 극장, 현대 극장, 중앙 극장, 오성 극장 등은 이름을 바꾸고 내부를 리모델링하거나 외벽을 갈아 치워 가면서까지 살아남기 위해 애썼지만 결국은 모두 폐관하고 말았다.

1976년 개관한 중앙극장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유일한 개봉관으로 대형 스크린을 구비하고 애관 극장과 경쟁할 정도로 성업하였으나, 1999년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등장하면서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다가 결국 문을 닫고 말았다.

[현황]

2002년 11월쯤 문을 닫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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