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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0303
이칭/별칭 꽃따지,꽃말이,잣냉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집필자 박병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식물
학명 Trigonotis peduncularis (Trevir.) Benth. ex Hemsl
생물학적분류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지치과
원산지 한국
높이 10~30㎝
둘레 불명료
개화기 4~7월경
결실기 7~8월경
지역 내 자생|재배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전역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전역에서 서식하는 3년생 초본.

[개설]

꽃마리는 초본 식물의 하나로 대부분 키가 작고 잎이 작아 양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전역의 경사진 산지, 농지, 경작지, 개간지, 공장 주변, 민가 주변 도로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꽃따지, 꽃말이, 잣냉이라고도 부른다.

[형태]

키가 작은 3년생의 식물이다. 잎도 대단히 작고 전체적인 모양도 가늘고 길게 발달하는 형태를 보인다. 뻗어나는 줄기의 끝 부분에 짧은 꽃자루[花梗]를 가진 꽃들이 말린 상태로 달려 있는데[권상 화서], 이 형상을 보고 꽃이 말려 있다 하여 꽃마리라는 이름이 생겨나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줄기와 잎에 밀도가 높은 털이 달려 있으며 봄철에 쉽게 만날 수 있는 소형 현화 식물(顯花植物)[생식 기관으로 꽃을 가지며 밑씨가 씨방 안에 들어 있는 식물군]이다.

꽃마리의 개화 시기는 4월에서 7월에 걸쳐 다양하며 연한 보랏빛이나 하늘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말린 꽃이 마치 감긴 태엽이 풀리듯 아래에서 위쪽으로 개화해 올라간다. 꽃받침은 삼각형 모양으로 다섯 개로 갈라지고 전체에 걸쳐 털이 있다. 꽃부리[花冠]은 아주 작아 지름 2㎜ 내외이며 다섯 방향으로 벌어져 있고, 수술 역시 다섯 개다.

[생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서식하는 꽃마리는 줄기가 대단히 가늘게 발달한다. 양지바른 곳에서는 일찍 개화를 하며 음지나 반음지에서는 개화 시기가 조금 늦어지기도 한다. 어디서나 군락을 형성하는 특성이 강하다. 이는 종자의 발아력이 대단히 우수함을 반증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작은 꽃을 만들지만 꽃의 가운데 부분에는 곤충의 눈을 자극하는 유인(誘引) 문양이 있어 멀리서도 금방 알아볼 수 있다. 주로 털보등애와 같은 정지 비행과 정밀한 흡밀[吸密]이 가능한 곤충류가 즐겨 찾는다. 여름이 지날 무렵이면 대부분 뿌리나 땅속줄기에서 돋아 땅 위로 나온 잎인 근생엽(根生葉)만 남고 지상부는 사라진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는 꽃마리를 주로 식용에 활용하였다. 양지바른 곳에서 일찍부터 잎을 내고 성장하므로 그 크기가 작고 보잘 것 없으나 봄나물로 손색이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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