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곰솔나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0300
이칭/별칭 검솔,흑송,수솔,완솔,해송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집필자 박병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식물
학명 Pinus thunbergii PARL.
생물학적분류 구과식물강 구과목 소나무과
원산지 한국|일본
높이 20미터 내외
둘레 지름 1m 내외
개화기 5월경
결실기 9월경
지역 내 자생|재배지 문학산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문학산 등지에 서식하고 있는 우리나라 자생 교목성 상록 침엽수.

[개설]

곰솔나무는 대부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의 해안선에 인접한 지역이나 염도가 높은 지역을 따라 분포하는 특성을 보인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는 장수목(長壽木) 또는 고령목(高齡木)에 해당하는 곰솔 군락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도시의 확장과 개발의 압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지금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점차 밀려나고 있는 실정이다.

[형태]

흔히 해송(海松)으로 불리는 곰솔은 외관상 검은색을 많이 보이는 나무껍질과 강하게 발달한 잎을 가지고 있다. 일반 소나무가 황색이 도는 어린 싹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거의 흰색에 가까운 새순을 가지고 있는 점 또한 특징이기도 하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자생하는 곰솔들 역시 가장 큰 특징이 새순이나 겨울을 지난 눈이 흰색을 띄고 있다는 점이다.

[생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해안가와 일부 내륙에 잔존하는 곰솔 또는 해송들은 염도가 높은 토양에 적응한 소나무의 한 종류이다. 아울러, 강한 바람과 높은 일조량에도 잘 적응하여 강하고 뻣뻣하며 곧게 뻗은 잎을 특징으로 한다. 일반 소나무들이 평균적으로 측방으로 자라는 잎을 많이 가지는 반면에 해송의 경우는 잎이 하방으로 처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잎이 두툼하고 길며 무겁기 때문이다. 일반 소나무보다 성장속도는 빠르지 않은 편이나 어린 묘목이 건조하고 일조량이 풍부한 토양에 정착한 경우에는 육송에 뒤지지 않는 성장 속도를 보인다.

곰솔나무는 거의 흰색에 가까운 새순을 가지고 있고 나무껍질이 늘 검은색을 띄고 있어 흑송 또는 먹송이라 부르기도 한다. 송진이 많고 내염성이 높아 선박재로 널리 이용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해송은 주로 어업과 관련된 용도로 많이 활용되어 왔다. 무엇보다 어구나 선박 및 함지박 등의 재료로 쓰임새가 높았으며, 솔잎과 솔방울은 연료로 손색이 없어 오랜 기간 대체 연료에 가깝게 활용되었다. 아울러 대부분의 소나무 군락지에서와 마찬가지로 수지(송진)를 활용하기 위한 송진 채취 또한 이루어졌다. 농가에서는 해송이 쟁기의 몸체, 지게, 삼태기의 틀, 건축용 기둥과 서까래, 널빤지 등으로 활용되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