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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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종교 개혁을 계기로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분리되어 성립되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서 현재 활동 중인 그리스도교의 분파. 개신교는 16세기 종교 개혁을 계기로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하여 성립된 다양한 그리스도교의 분파를 총칭한다. 개신교는 ‘구습에 항의한다.’라는 뜻의 ‘프로테스탄트’ 또는 ‘프로테스탄트 교회’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개신 교회’라고도 한다. 한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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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산 등지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덩굴성 초본 식물. 긴병꽃풀은 한반도의 경기도를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전라도와 경상남도 지역과 북쪽으로는 황해도, 평안도 등지에 걸쳐 서식하는 다년생 덩굴성 초본류이다. 주로 습한 환경을 즐기는 편이라 저습지, 침수지, 경작지 주변 및 산지의 자락 등에서 볼 수 있다. 덩굴 광대수염, 조선 광대수염, 참덩굴 광대수염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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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및 인천 도서 지방 등에서 어촌 부녀자들이 주로 불렀던 여성 민요. 「나나니 타령」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및 인천 도서 지방 등에서 어촌 부녀자들이 물장구[물을 담은 질자배기에 박 바가지를 엎어 놓고 손이나 나뭇가지 등을 이용하여 타악기처럼 때리는 것]로 반주하면서 불렀던 노래로 「새 연평 소리」, 「나이나 타령」, 「너나 나나 타령」, 「너와 나와 타령」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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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6년 유형원(柳馨遠)이 편찬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전국 지리지. 『동국 여지지(東國輿地志)』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찬 전국 지리지로 16세기 후반 이후 전국적으로 활발히 제작된 사찬 읍지(私撰邑誌)의 성과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1656년(효종 7) 유형원[1622~1673]이 편찬하였는데, 유형원은 읍지의 종합을 통해 지리적 정보의 전달을 전국적인 범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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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산을 중심으로 자생하는 낙엽 활엽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산지에 고루 분포하는 때죽나무는 개체 증식 능력이 뛰어난 목본(木本) 식물이다. 때죽나무는 산지의 계곡과 물길을 따라 분포하는 특성이 강해 물과 친화성이 높은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때죽나무는 많은 종자를 만들며 생태적 및 환경적 적응력이 뛰어나고 공해에도 강해 도심 속의 조경수(造景樹)로 도입되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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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전해오는 생활과 풍습. 민속은 민간에 전승되는 기층문화 혹은 잔존(殘存) 문화로 ‘민간의 전승’ 또는 ‘민간의 풍속’이란 말의 줄임말이다. 민속은 민중의 생활인 동시에 그 생활의 지속 또는 반복에서 이루어지는 공통의 습속을 말하기도 한다. 따라서 민속은 세시 풍속이나 의례, 신앙, 언어, 노동 등 삶의 전 분야를 포괄하고 있으며, 또한 특정 지역의 민속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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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 2동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장로교회. 보합 교회는 1951년 김응순 목사가 남한으로 피란 내려온 신도들과 전쟁고아들에게 성경과 한글을 가르치다가 1952년 10월 17일에 설립하였다. 초장기 보합 교회는 황해도를 떠나온 사람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장로교회였다. 보합 교회는 생명을 구원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로, 이 땅에 하느님 나라 건설과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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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등지의 해안가에서 한밤중에 보초 당번이 된 어부가 부르던 노래. 「봉구미 타령」은 「물 보초 소리」라고도 하는데, 한밤중에 보초 당번인 어부가 잠을 쫓기 위해서 부르거나 또는 철썩거리는 파도 소리를 장단 삼아 달을 쳐다보며 불렀다는 노래이다. 어부들이 뱃간에서 이 소리를 들으면 집 생각이 나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선주의 『한국의 민요』 인천 지역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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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비롯한 인천 근해와 도서 지역의 상례 의식에서 상여를 메고 갈 때 부르는 의식요. 「향도가」, 「향두가」, 「상두가」, 「상부 소리」 등으로도 불리는 「상여 소리」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그 중 해안과 접해 있으며 섬이 많은 인천 지역의 「상여 소리」는 인접해 있는 경기도·황해도의 민요와 뱃노래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 타 지방에 비하여 색다른 점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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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는 천주교 교리에 따른 예식이 이루어지는 건물. 천주교 인천 교구의 최초의 성당은 답동 성당이며 빌렘(홍요셉)[1860년~1938년] 신부를 초대 주임 신부로 1889년 7월 1일 설립되었다. 교황청은 1961년 6월, 인천 감목 대리구를 인천 대목구로 승격하고 맥나흐튼(William John McNaughton)(나길모) 신부를 주교로 임명하였다.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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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가정에서 집안의 최고신이며 대청에 모셔지는 신. 성주(城主)는 집안의 최고신이다. 예로부터 집을 짓고 나면 성주굿을 하였다. 성주를 좌정시키고 나야 비로소 집안이 안정이 되는 것이다. 성주의 신체나 신체를 모시는 위치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대청의 대들보에 모셔 놓기도 하고 안방으로 들어가는 출입문 위에 모시기도 한다. 또한 성주의 신체는 황해도에서는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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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우리나라에서 성씨(姓氏)가 발생한 근원은 고대 중국의 성씨 제도의 영향을 받아 고조선 시대로부터 시작되었다. 왕족을 중심으로 다른 씨족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한 상징적인 호칭이 성(姓)으로 나타난 것인데, 처음에는 왕실 내지 귀족, 고급 관료층에서만 한정적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개국(開國)과 국가 변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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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편찬된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포함하는 인천군(仁川郡)에 관한 정보가 담긴 지리지. 1454년(단종 2)에 완성된 『세종실록(世宗實錄)』의 제148권에서 제155권에 실려 있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는 조선 왕조 개창 초기 전국 단위의 지리지 편찬 사업 과정에서 완성되었다. 현재 주로 이용되는 것은 태백산 사고본이다. 태백산 사고본은 모두 사본으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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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주(仁州)의 지주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평산(平山)이며, 자는 자격(子格), 호는 인재(寅齋)이다. 아버지는 신안(申晏), 할아버지는 신집(申諿)이며, 외할아버지는 임세정(任世正)이다. 신개(申槩)[1374~1446]는 1374년(공민왕 23)에 태어나 1393년(태조 2) 계유(癸酉) 식년시(式年試) 병과(丙科) 5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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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간행된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포함한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은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관찬(官撰)[관청에서 서적을 편찬함] 지리서이다. 1392년 조선 왕조의 개창 이후 집권 세력은 중앙 집권의 강화를 위해서는 전국적인 단위의 지리지 편찬이 필수적인 사업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전국적인 단위의 지리지를 통해 전국 각 고을의 역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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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정월 대보름날 새벽에 우물에서 물을 길어 오는 풍습. 용알뜨기는 정월 대보름날 첫닭이 울 때쯤에 부인들이 마을 우물에 가서 물을 길어 오는 것을 말한다. 용알 건지기, 복물, 수복수(壽福水), ‘용알 떠 온다’고도 하였다. 이 물은 집안에 복을 가지고 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정화수(井華水)를 말하는 것이다. 정월 14일 밤에는 하늘에서 용이 내려와서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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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는 기독교 대한 감리회 중부 연회 인천 남지방회에 속한 교회. 6·25 전쟁 후 남하해 황해도나 평안도 출신 피난민들 중 경기도 인천시 용현동에 만들어진 피난민 수용소에 거주하면서 학익 감리 교회로 출석하던 기독교인들이 기왕에 지녔던 기독교 신앙생활을 위해 세운 감리 교회이다. 6·25 전쟁 중 남하해 학익 감리 교회에 다니던 교인들이 학익 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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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자는 중명(仲命)이고, 본관은 문화(文化)이다. 유지선의 아버지는 유연(柳演), 할아버지는 유사의(柳思義), 증조할아버지는 유종(柳淙)이며, 외할아버지는 남용신(南用信)이다. 유지선(柳智善)은 1498년(연산군 4)에 출생하여 1577년(선조 10)에 사망했다. 1531년(중종 26) 신묘(辛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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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은율 탈춤 보존회를 통해 전승되는 민속놀이. 은율 탈춤은 본래 황해도 은율군 은율읍에서 전승되던 가면극이다. 6·25 전쟁 때 월남한 연희자(演戱者)들에 의해 복원되었으며 1978년 중요 무형 무화재 제61호로 지정되었다. 1982년 전승지를 인천으로 지정 받았으며, 현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수봉 공원 내에 전수 회관을 두고 있다. 은율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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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 후부터 6·25 전쟁을 전후한 시기에 북한에서 남하하여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비롯한 인천광역시 전역에 정착해 거주하는 북한 출신 주민들. 8·15 광복과 6·25 전쟁을 거치면서 인천 지역에는 북한으로부터 많은 주민이 남하하여 정착해 왔다. 특히 인천 지역에는 황해도에서 이주한 정착민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이북 오도민의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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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함평(咸平)이고 자는 성백(誠伯), 호는 장포(長浦)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해 부사(金海府使)를 지내고 승지(承旨)에 추증된 이세번(李世蕃)이고, 할아버지는 통정대부(通政大夫) 죽주 부사(竹州府使)로 영의정에 추증된 이윤실(李允實)이다. 아버지는 찬성(贊成)에 추증된 이관(李瓘)이고 어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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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전해지는 인천 근해 도서 지역의 상여 소리. 인천 근해의 도서 지방은 지세가 고르지 못하여 주민들은 약간의 농지에 의존하여 농사를 지으며 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역적으로 경기도, 황해도와 접하고 있어 이들 지역의 민요와 뱃노래의 영향을 받아 다른 지역의 상여 소리와는 다른 점들을 가지고 있다. 인천 근해 도서 지방 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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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 있는 일(一)자형의 구조를 이루는 주택. 집은 평면 구성에 따라 일 자 집, 이을 연 자 집, 튼 입 구 자 집, 입 구 자 집, 기역 자 집, 디귿 자 집으로 나누어진다. 일자형 주택은 안채가 일자형을 이루고 아래채에 마구간이나 광과 같은 보조 건물을 만드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와 같이 주로 중부 이남에서 많이 보이며, 함경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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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활동한 국가 무형 문화재 제61호 은율 탈춤의 기능 보유자. 은율 탈춤은 봉산 탈춤, 강령 탈춤과 더불어 황해도 3대 탈춤으로 손꼽힌다. 은율 탈춤은 어떤 반란 사건 때 사람들이 섬에서 나오면 얼굴을 가리기 위해 탈을 쓴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은율 지방의 지리적 형세로 인한 액을 막고자 탈춤을 시작했다는 설이 있다. 은율 탈춤은 1978년 국가 무형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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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혈족으로 죽은 분을 집안에서 모시며 가신의 일부처럼 고사를 지낼 때 위하는 조상.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가신 신앙의 하나로 모셔지는 조상신은 유교 의례에서 모셔지는 신과 다소 차이가 있다. 물론 그 집안의 조상은 유교 의례나 무속 의례 어디에나 모셔지겠지만 마치 가신(家神)처럼 모셔지는 조상신은 대개는 할머니인 경우가 많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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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제작된 필사본 지도인 『조선 지도』 중 인천부가 포함된 경기도의 지도. 『조선 지도(朝鮮 地圖)』는 조선 영조 연간에 발간된 정상기(鄭尙驥)의 『동국지도(東國地圖)』 원본 계통의 필사본 지도이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소재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소장의 또 다른 지도인 『좌해 분도(左海分圖)』와 원래 하나의 지도첩이었다가 분리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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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의 주거 생활. 주생활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 전승되어 온 전통적인 주거 건축 및 가옥 내부에서 일어나는 생활 행위를 이르는 것으로, 주거 생활이라고도 한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는 ‘一’자형 주택이나 ‘ㄱ’자형 주택도 있지만 대개 중상류층의 가옥은 ‘ㅁ’자 형태의 집이 많다. ‘ㅁ’자 형태의 집은 황해도의 주택처럼 폐쇄적인 ‘ㅁ’자 형태와 튼 ‘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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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은 인류사에 있어서 다양한 사건들을 만들어내는 핵심이 되어 왔음을 볼 때에도 그 생명력을 부정할 수는 없다. 선사 시대의 사람들은 수렵과 어로 활동을 통해 얻은 동물과 물고기 따위에서 염분을 섭취하였다. 그러다가 한 곳에 정착하여 농경 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은 곡물과 채소를 주식으로 하게 되었고, 부족한 염분의 섭취를 위해 소금을 만들어 먹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때부터 인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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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로마 가톨릭교. 천주교는 예수 그리스도가 세운 교회로서 예수와 함께 생활하던 제자인 로마 사도들이 전래했다는 의미에서 개신교와 구별되는 로마 교황청 중심의 교회를 의미한다.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한 다른 나라와는 달리 우리나라의 천주교는 1784년에 지식인이 자발적으로 받아들였다는 특징이 있다. 1831년 조선 교구가 설치된 이후 인천 교구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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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는 천주교 인천 교구 미추홀 지구 소속의 가톨릭교회. 천주교 용현 성당은 천주교 인천 교구 미추홀 지구에 속하며, 주소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하로 77번길 42[용현 4동 181-2]이다. 관할 지역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 1동,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 3동,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 4동,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2동 일부, 인천광역시 미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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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를 세거지로 했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공칙(公則), 호는 남강(南岡), 시호는 정익(靖翼)이다. 고조할아버지는 한명회(韓明澮)의 조카인 한언(韓堰)이며, 증조할아버지는 한홍주(韓弘澍), 할아버지는 한진(韓鎭)이다. 돈령부(敦寧府) 도정(都正) 한수경(韓守慶)과 사의(司議) 유조의(柳祖誼)의 딸 진주 유씨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최정수(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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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여환(呂還)과 함께 역모를 꾀한 인천 출신 인물. 여환의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주도적 역할을 하여 인천도호부가 인천군으로 읍격이 강등되는 단초를 제공한 인물이다. 가계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것이 없다. 여환 사건의 전말을 알려주는 실록의 기사에 황회(黃繪)는 영평(永平)의 지사(地師)라고 나타나는데, 이로 미루어 볼 때 황회는 풍수지리에 근거해 집터나 묏자리 따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