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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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陽支亭 |
영어공식명칭 | Yangjijeong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안현동 53-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혜원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98년 - 양지정 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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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경기도 시흥시 안현동 53-3 |
현 소재지 | 경기도 시흥시 안현동 53-3 |
성격 | 활터 |
전화 | 031-404-5315 |
홈페이지 | 시흥시궁도협회(http://www.shkungdo.com) |
[정의]
경기도 시흥시 안현동에 있는 활터이자, 활터에 소속된 궁사들의 단체.
[개설]
양지정(陽支亭)은 2002년 대한궁도협회에 등록된 활터로 2018년 현재 30여 명의 궁사가 활동하고 있다.
[건립 경위]
양지정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호정(南虎亭)에서 활을 배운 정해용이 시흥시 안현동 주민에게 궁도를 가르치면서 시작되었다. 과녁은 소래정에서 낡은 것을 얻어와 색칠한 후 세웠고, 활을 쏘는 자리인 사대(射臺)의 주변에 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비닐을 치고 활을 쏘았다. 활쏘기에 재미를 느낀 사람들이 시설을 갖춘 활터를 희망해 1998년 양지정이 세워졌다. 양지정이라는 이름은 활터가 자리한 양지편마을의 이름을 딴 것이다.
[변천]
양지정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지금의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시흥 구간이 개통되던 1998년에 도로의 자투리땅인 안현동 53-3에서 시작되었다. 이곳은 한국도로공사 소유의 땅이었기에 무단 사용으로 인한 마찰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도로교통공단과의 협의가 이루어져 양지정은 2018년 현재 임대료를 내고 해당 부지를 사용하고 있다. 초기 양지정은 안현동 주민 위주로 활동하였으나 과림동과 매화동 주민들이 합류하며 대한궁도협회 등록 조건인 20명이 넘는 궁사를 보유한 활터로 성장하였다. 양지정은 2002년 1월 17일 대한궁도협회에 등록하였다.
[구성]
양지정은 한 달에 한 번 ‘유사’라 부르는 곗날에 과녁에 풍선을 매달고 이를 터트리는 이에게 상금을 주는 풍선 사정(射亭) 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경쟁심보다는 즐겁게 활 솜씨를 겨루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활을 처음 배운 신사(新射)를 받을 때 엄격한 내부 절차를 거치고, 이를 통과한 신사에게 양지정을 소개한 사원(射員)이 활을 선물하는 관례가 있다. 환갑이 된 사원에게 우리 민족 전통 활쏘기 시합인 편사(便射) 대회를 열어주고, 행사의 주역인 편장(編長)으로 세운다. 편장 경험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사두(射頭)[사정을 관리하고 대표하는 사람]를 선발한다.
[현황]
양지정은 2018년 현재 30여 명의 궁사와 공인 7단 1명, 3단 3명의 유단자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