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자원 재활용을 통한 건전한 소비문화와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나눔 장터 행사.

[연원 및 개최 경위]

인천광역시 남구[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자원 재활용을 통한 건전한 소비문화와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2003년 10월 처음으로 남구 사랑 한마음 나눔 장터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에는 약 3만 3000명이 참가하였고, 5300여 만 원어치의 물품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하였다.

[행사 내용]

‘제10회 남구 사랑 한마음 나눔 장터’는 2011년 6월 17일 제물포역에서 열렸으며, ‘제11회 남구 사랑 한마음 나눔 장터’는 2011년 10월 28일 주안역 교통광장에서 열렸다. 제11회 행사에는 개인 판매자 21팀, 일반 단체 5팀, 동 주민 센터 7팀,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하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민들의 지속적인 재활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이날 행사에서 일반 단체 및 동 주민 센터는 그동안 수집한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 용품 및 의류, 소형 가전제품, 자전거 등의 물품을 판매했다.

제11회 행사에도 관내 기업체인 삼광 유리 인천 공장, 동아 개발, 홈 플러스 테스코 인하점이 물품을 기증해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기증물품을 판매했다. 아울러 남구 공예인 연합회의 도자기 목걸이, 휴대 전화 줄 등 나만의 액세서리 행사 및 천연 비누 만들기와 페이스 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길거리 공예 체험 코너도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황]

2018년 7월 1일 「인천광역시 남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에 의거 남구 명칭이 미추홀구로 변경됨에 따라 남구 사랑 한마음 나눔 장터에서 미추홀구 사랑 한마음 나눔 장터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미추홀구 사랑 한마음 나눔 장터 에서는 개인, 단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 청소과 등에서 의류, 신발, 가방, 도서, 장난감 등 중고 생활 용품을 판매한다. 또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민이면 누구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 청소과 재활용 팀에 전화나 직접 방문을 하여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단 참여 신청이 초과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부대 행사로 기증 물품 판매와 폐 전자제품[폐 휴대 전화, 폐 소형 가전제품] 수거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미추홀구 사랑 한마음 나눔 장터의 판매 수익금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내 불우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미추홀구 사랑 한마음 나눔 장터은 저탄소 녹색 성장에 부응하고 환경과 경제를 함께 생각하는 자원 순환형 사회 형성, 그리고 자원 재활용을 통한 건전한 소비문화와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