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인하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던 소설가.

[개설]

교수이자 소설가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하로 100[용현동 253]에 있는 인하 대학교에 재직했고, 인천을 배경으로 한 소설 작품을 집필했다.

[활동 사항]

김용성(金容誠)[1940~2011]은 1963년에 경희 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에 경희 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1987년에 경희 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용성의 활동은 크게 소설가로서 활동한 측면과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한 측면으로 나눌 수 있다.

김용성은 1961년 등단한 후, 전업 작가로서 많은 작품을 저술했다. 김용성은 1969년부터 1971년까지는 『한국 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2010년~2011년에 경기도 양평군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의 촌장을 역임했다. 한편 1985년 인하 대학교 전임 강사를 시작으로 인하 대학교 문과 대학 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하다가 2006년 은퇴 후 명예 교수를 역임했다.

[저술 및 작품]

1961년 등단한 후 많은 작품을 저술하였는데, 대표작으로 『리빠똥 장군』[1971], 『도둑 일기』[1983], 『이민』[1998] 등이 있다. 그 밖에도 『도전하는 혼』[1971], 『망각된 강』[1975], 『환멸』[1975], 『기억의 가면』[2004] 등의 작품이 있다. 『리빠똥 장군』은 장군이 되기 위해 상관에게는 아부하고 부하를 닦달하는 한 대령의 모습을 통해 군대 조직 내의 비인간적인 폭력 구조를 비판한 작품이며, 『도둑 일기』는 6·25 전쟁 직후 가난한 삼형제가 함께 도둑으로 전락하는 과정을 다룬 사회 비판적이면서도 인류애의 본질을 파헤친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상훈과 추모]

김용성은 1961년에 『한국 일보』 장편 소설 공모에 『잃은 자와 찾은 자』가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이후 현대 문학상[1983년], 동서 문학상[1985년], 대한민국 문학상[1991년], 김동리 문학상·요산 문학상·경희 문학상[2004년], 부총리 겸 교육 인적 자원부 장관 표창[2006년]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