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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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자연 경관의 보호, 지역 주민의 다양한 야외 활동을 목적으로 조성된 녹지 공간. 공원은 국가 또는 지방 자치 단체가 자연 환경을 보호하고, 국민이나 주민의 건강, 휴양 및 정서 생활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보호 관리하는 자연지(自然地) 또는 인공적으로 조성한 공공녹지 공간을 말한다. 공원의 개념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관계 법령에서 규정된 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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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풍광(風光)·풍속(風俗)·사적(史蹟) 등을 유람하는 일. 관광이라는 말은 『역경(易經)』의 “관국지광 이용빈간왕(觀國之光 利用貧干王)”이라는 구절에서 처음 사용하였다. 이 구절에서 관광은 한 나라의 자연, 풍광, 문물, 제도, 풍습 등을 보고 느낌으로써 견문을 넓히고 경험을 쌓는 것임을 추정할 수 있다. 서양에서 관광이라는 용어는 ‘Traveling’,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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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山)은 지표면이 주위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을 말한다. 대부분의 산들은 독립적으로 혼자 우뚝 솟지 않고 여러 산들이 연이어져 맥(脈)을 이루며 줄지어 있다. 한반도의 중서부 해안에 위치한 인천은 높은 산지가 적어 구릉지나 평지가 주로 전개돼 있으며 큰 하천이 발달되지 못하였다. 그런 가운데 인천광역시의 산지는 대체로 남북과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다. 인천광역시를 남북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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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6년 유형원(柳馨遠)이 편찬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전국 지리지. 『동국 여지지(東國輿地志)』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찬 전국 지리지로 16세기 후반 이후 전국적으로 활발히 제작된 사찬 읍지(私撰邑誌)의 성과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1656년(효종 7) 유형원[1622~1673]이 편찬하였는데, 유형원은 읍지의 종합을 통해 지리적 정보의 전달을 전국적인 범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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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 1동에 있는 도시 자연공원. 문학 도시 자연공원이 있는 문학산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문학동·관교동·학익동, 연수구의 옥련동·청학동·연수동·선학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 높이는 217.12m로 미추홀구와 연수구의 경계가 된다. 문학산은 학산 또는 남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예전에는 배꼽산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기도 하였다. 정상에 있던 봉수대 때문에 산봉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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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문학동은 성촌(城村), 남산(南山) 마을로 불렸다. 1903년 8월에 서촌산성리(西村山城里), 남산리(南山里)로 구분되었다가, 1906년 5월에 산성리(山城里), 학산리(鶴山里)로 각각 개칭되었다. 옛 문학동의 지명인 성촌은 성[문학 산성]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며, 남산은 문학산의 옛 이름인 남산에서 유래하였다. 또한 서촌산성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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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와 인천광역시 연수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 문학산(文鶴山)은 학산(鶴山) 또는 남산(南山)이라고도 한다. 예전엔 배꼽산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었다. 산봉우리가 마치 사람이 배꼽을 내놓고 누워 있는 모양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배꼽 모양이 없어졌을 뿐 아니라 옛날 산 형태를 기억하는 이들도 줄어 문학산으로 통칭되고 있다. 문학산은 미추홀 왕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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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다고 전해지는 비류(沸流)의 무덤. 미추왕릉(彌鄒王陵)의 존재를 전하는 문헌 기록은 다음의 두 가지이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권14 여지고(輿地考) 2 비류국 조(沸流國條)에는 관아에서 남쪽으로 10리 가량 떨어진 해변 가까운 구릉에 미추왕릉이 있다고 하였다. 한편 『인천부 읍지(仁川府邑誌)』 총묘 조(塚墓條)에서는 미추왕릉이 남산, 곧 지금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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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인천광역시에서 활약한 시인으로, 사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안치된 인물. 배인철은 흑인 문학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배인철의 시는 ‘흑인시’라 명명되어 연구되고 있다. 배인철(裵仁哲)[1920~1947]은 인천 제일 공립 보통학교[현 창영 초등학교]를 거쳐, 1940년에 서울 중앙 고등 보통학교를 졸업했다. 그 후 일본으로 건너가 2년간 니혼[日本] 대학 영문과에서 공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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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는 문학산의 다른 이름에 대한 유래를 설명한 이야기. 1999년 8월에 인하 대학교 국문학과 설화 채집반이 문학산 일대의 전설과 민담을 수집했다. 당시 지도 교수 최인학과 대학원생 염희경, 심명숙, 신세윤 등이 답사하는 중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에 거주하는 맹건호[남, 당시 68세], 이홍식[남, 당시 72세] 제보자로부터 채록하였다. 「봉화뚝과 배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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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에 있던 자연 마을. 문학동 주민 센터에 따르면 2012년 1월 현재 예전의 산성 마을 지역에는 모두 1,209세대에 2,20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산성 마을은 문학산성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문학동은 옛날에는 성촌(城村), 남산(南山)으로 불렸다. 1903년 8월에 서촌산성리(西村山城里), 남산리(南山里)로 구분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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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묘지에 묻힌 인천의 시인 배인철을 추모한 김광균의 시. 김광균(金光均)[1919. 1. 19~1993. 11. 23]의 시 「시를 쓴다는 것이 이미 부질 없고나」는 1947년 5월 서울 남산에서 불의의 총격을 받고 의문의 죽음을 당한 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수봉산 자락 주안 묘지에 안장된 시인 배인철에게 바치는 시다. 김광균은 젊은 시인 배인철의 죽음을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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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대표하는 도심의 볼거리. 랜드마크는 어떤 지역을 대표하거나 구별하게 하는 목표물로서 적당한 사물을 말한다. 주위의 경관 중에 두드러지게 눈에 띄기 쉬운 것, 도시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특이성이 있는 시설이나 건물 등이 그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개념적이고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추상적인 공간도 포함된다. 서울특별시라면 남산과 서울 타워, 역사성을 지닌 경복궁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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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땅에 관한 이론. 풍수지리는 한국의 공간적인 전통문화 중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뿌리가 깊고, 문화 경관의 입지나 주거지 선정에 전반적인 영향력을 미쳐 왔다. 자연 환경의 질서와 이치를 생명의 원리로 인식하고 이를 논리 정연한 학문적 체계로 이해하며, 땅에 대한 이치를 분석·평가해 이를 과학으로 정립하려는 견해가 바로 풍수지리이다. 풍수라는 단어는 장풍득수(藏風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