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2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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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송내촌(松內村)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4동 459 일대 |
집필자 | 이영수 |
성격 | 자연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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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문헌 | 『인천지지』 |
비정 지역 | 솔안말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4동 459 일대 |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던 자연 마을.
[개설]
솔안말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었던 마을이다. 솔안말은 술의 원료가 되는 누룩의 명산지였다고 하며, 음성 구씨(陰城具氏)들이 모여 살았다고 한다. 솔안말에는 10여 호의 구씨들이 모여 살았는데, 이들은 모두 누룩을 만드는 기술자였다고 한다. 누룩 반죽은 여성들이 주로 하고 틀에 넣는 것은 남자들이 했다. 솔안말에서는 서너 명이 하루에 천여 장의 누룩을 만들었으며, 연간 20만 장이 넘는 누룩을 생산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일제 강점기인 1920년경, 인천 시내에 현대식 누룩 공장이 세워지면서 누룩 생산을 통제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재래식 누룩 공장이 폐쇄되고 말았다. 이훈익이 『인천 지지』를 집필할 당시인 1987년까지만 해도 솔안말에는 누룩 제조 기술자들이 생존해 있었으며, 누룩 제조로 돈을 벌어 모두 부유한 생활을 했다고 한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솔안말은 현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4동 459에 있는 인천 주안 초등학교 일대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