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1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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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병권 |
[정의]
1940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출신의 문학 평론가 김동석이 고양이를 보고 느낀 감정과 사회 문제에 관해 쓴 수필.
[개설]
「고양이」는 김동석이 1940년 3월 잡지 『박문』에 발표한 수필로, 이후에 『해변의 시』라는 수필집에 실려 출판되었다. 작가 김동석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출신의 문학 평론가로, 해방 직후에 본격적으로 문학 활동에 뛰어들었다.
[특징]
김동석은 「고양이」를 통해 윤리성 같은 인간의 논리보다는 자연의 모습을 판단의 근거로 삼기를 문화인 또는 지식인들에게 요구하였고 현실에 대한 문화인들의 과학적 인식, 현실에 대한 사심 없는 개입과 비판을 문화의 순수성이라는 측면에서 옹호했다.
[내용]
수필 「고양이」는 고양이와 개의 관계에 대해서 말하다가, 논의를 인간의 이성 문제로 전환한다. 화자는 인간이 이성의 힘으로 곤란함을 극복할 수 있는 존재라는 점을 강조한다. 화자는 먹잇감을 잔인하게 죽이는 고양이의 비윤리성을 증오하다가 그것이 자연의 법칙임을 깨닫고 유머로 작품을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