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01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을 비롯한 인천 역사의 자랑거리들을 모아서 발간한 향토지.

[개설]

인천 향토의 역사를 발굴하여 정리․기록하고 이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와 교훈을 얻고 배우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역사적 소명이자 책무이다. 이에 인천광역시는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고증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사』, 『인천 개항 100년사』, 『연표로 읽는 인천 현대사』 등을 발간하였다. 2001년에는 우리 고장만이 간직하고 있는 숨겨진 우리의 문화유산과 자랑거리를 찾아내어 『인천 역사의 자랑-인물, 문화유산, 전래, 지명 이야기, 국내 최초의 것들』로 발간하였고, 책에는 관련된 사진 자료들이 첨부되어 있다.

[편찬/간행 경위]

『인천 역사의 자랑-인물, 문화유산, 전래, 지명 이야기, 국내 최초의 것들』은 역사속의 인천 향토사를 쉽게 이해하고, 잊혀 가는 우리 고장만의 이야기를 재조명하여 향토 문화를 보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발간하였다.

[형태]

1권 1책이며 표제는 『인천 역사의 자랑-인물, 문화유산, 전래, 지명 이야기, 국내 최초의 것들』이다. 크기는 가로 21㎝, 세로 30㎝이며, 전체 259면이다.

[구성/내용]

‘사진으로 보는 인천의 발자취’라는 제목으로 1890년 인천항의 부두 사진부터 2001년 인천 국제공항의 사진까지 흑백 사진과 컬러 사진이 실려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제1부 역사 속의 인천인으로, 고려 이전의 인천인 비류로부터 시작하여 고려 시대 인천인, 조선 시대 인천인, 근대의 인천인, 인천의 항일 투사들, 그리고 강화의 인물은 따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제2부는 인천의 문화유산으로 인천광역시 중구, 동구, 남구[현 미추홀구], 남동구, 연수구, 서구, 부평구, 계양구, 강화, 옹진까지 8개 구 2개 군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제3부는 근대기에 새롭게 시작되는 인천의 국내 최초의 것들로, 1883년 구미 상사의 개설부터 1970년대 쫄면의 이야기까지 관련 사진을 첨부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제4부는 인천의 전래 이야기들로, 제5부는 인천에 전래되는 지명 이야기로 구와 군별로 전래되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지명을 설명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역사 속의 인물과 문화유산 그리고 마을마다 전래되는 이야기, 의미가 숨겨져 있는 지명 이야기까지 인천의 잘 알려지지 않았던 문화유산과 자랑거리들을 한데 묶어, 인천을 알고자 하는 이에게는 도움을 주고 지역민에게는 긍지를 심어 주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