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던 문화 예술 공간.

[개설]

2004년 12월 30일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하로77번길 42[용현 4동 181-2]의 천주교 용현 성당 지하에서 문을 연 시민 교육 연극 센터[약칭: 시연센]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연극 워크숍 및 연극 아카데미 등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교육 연극 전문 시설이자, 창의력을 키워 주는 미술 관련 교육까지 수행하는 통합적 개념의 문화 공간이다. 소극장과 연습실, 강의실을 갖추고 있어 이를 공연 관람과 연습, 교육의 장소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이다.

[건립 경위]

2004년 천주교 용현 성당 지하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연극에 관심이 있는 주민과 학생들 모두가 생활 속에서 연극과 교육의 혜택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창조적인 문화 복합 공간으로 탄생하였다. 복권 기금으로 조성된 생활 친화적 문화 공간으로 청소년과 주민에게 열려 있는 순수 문화 예술 공간이다.

[변천]

2004년 12월부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천주교 용현 성당 지하에 ‘시민 교육 연극 센터’ 문을 열고 활발하게 활동하다 2011년 2월 28일 6년간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시대의 막을 내리고, 2012년 4월 18일에 인천광역시 남동구 아암대로1437번길 32[논현동 767-4]의 인천 남동 문예 회관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시민 교육 연극 센터의 연극 연출, 홍보, 진행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던 박은희 씨가 인천 남동 문예 회관[현 남동 소래 아트 홀] 초대 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전하였다.

[구성]

110석 규모의 소극장은 공연에 따라 좌석을 유동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가변형 구조로 활용도가 높다. 연습실과 강의실 3곳, 분장실 그리고 기계 조정실[음향, 조명]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시민 교육 연극 센터’에서는 겨울·여름 방학 프로그램으로 기초 연기와 화술, 탈 만들기, 탈춤, 난타 특강, 교육 연극 교실을 운영한다. 해설이 있는 무대, 인천 연극 사랑 모임 정기 공연, 아마추어에게 열린 무대인 시민 연극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