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 2·3동에 있는 장애인의 직업 적응 훈련 기관.

[개설]

길벗 장애인 보호 작업장은 함께 걷는 길벗회에서 장애인의 직업 적응 훈련을 통해 장애인의 자활 자립을 도모하고 사회 경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2004년에 설립한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1호로 허가를 받았다. 길벗 장애인 보호 작업장은 직업 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직업 훈련 및 일거리 등을 제공하여 보호적 환경에서 생상 활동에 참여하게 하고, 이에 상응하는 노동의 대가를 지급하는 한편 직업 알선 등을 실시하고 있다.

[건립 경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일반 고용이 어려운 시설 장애인이나 지역의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호적인 환경에서 직장 생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이 생산적인 존재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고, 취업을 통해 자립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시설 장애인의 자활 자립 기반 조성과 사회 통합을 이루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2004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1호로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 허가를 받았다. 길벗 장애인 보호 작업장은 2005년에는 매실 원액을 판매하면서 15명의 지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 훈련을 시작하였고, 2007년에는 사업자 등록을 하고, 통신 판매를 개시하여, 청국장과 된장, 간장을 판매하였다. 2010년에는 신규 사업인 와이어 하네스 사업을 실시하였고, 직업 재활 시설 유형 개편으로 보호 작업 시설이 되었다.

2010년 12월 17일 작업장 이전 기능 보강을 인천광역시 남구 의회로부터 승인 받아서, 2011년 2월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에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으로 작업장을 이전하였다.

길벗 장애인 보호 작업장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소재 보호 작업장은 공간이 협소해 장애인 고용 인력이 15명으로 한정돼 있고 휴게실 및 여유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근로 장애인들이 작업과 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구비 1억 3000만 원을 들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제물포역 역세권의 넓은 공간을 확보해 이전하였다. 길벗 장애인 보호 작업장은 작업장 이전으로 휴게실 및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보호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고용 확대[30명]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면서 2012년에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구성]

운영 프로그램은 직장 생활 준비도 평가 프로그램과 직업 능력 강화 프로그램, 사회성 능력 강화 프로그램,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업 생활 준비도 평가 프로그램은 입사 후 실습 제도로 적응도를 평가하고, 인지·언어·사회성을 평가한다. 직업 능력 강화 프로그램은 작업 기술을 지도하고, 매일 조례와 종례, 자가 출석 체크뿐만 아니라, 특별팀을 결성하여 생산 활동에 참여하게 한다. 사회성 능력 강화 프로그램은 조별로 작업장을 청소하고, 배식 당번으로 활동하게 한다. 또한 매주 목요일에는 직장 예배 활동을 하며, 리더 훈련, 연극 교실, 행사 참여를 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개별 상담과 성교육을 하고 있다.

[현황]

2018년 11월 현재 길벗 장애인 보호 작업장의 총면적은 185.83㎡이며, 이 중 작업장 면적은 77.22㎡이다. 시설장과 직업 훈련 교사 2명이 21명의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임가공 및 상품 포장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