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에 있었던 제조업체.

[설립목적]

주철제 보일러 등의 생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만화 주물 공업은 귀속 재산 불하 기업으로 지금의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 공장을 두고 보일러 등 각종 주물을 생산한 제조업체이다. 1969년 국가의 산업화 정책에 따라 개발된 인천 기계 산업 단지에 가장 먼저 이전하였다. 2,500㎡ 부지에 280명이 넘는 직원을 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춘 주물 기업으로, 1960년대 한국 보일러 상을 수상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였다.

그러나 인천 기계 산업 단지에 입주하면서 차관을 도입하고, 무리하게 시설을 확장한 것이 부실의 원인이 되어 1973년부터 생산을 중단하였다. 1974년 원풍 그룹이 공장을 인수하고 원풍 산업(주) 인천 주물 공장으로 상호를 변경, 보일러를 생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