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는 건설업체.

[개설]

진성 토건은 1989년 인천광역시에서 설립된 향토 기업으로 터널, 고속 도로 및 철도[지하철] 공사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 건설 업체이다.

[설립 목적]

“정성을 다하자[陳誠], 끊임없이 변화하자”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국가 기반 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89년 설립된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한때 전국 전문 건설 업체 3,500곳 가운데 도급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2009년도 매출액도 2900억 원에 이르러 인천 지역 전문 건설 분야 1위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2008년 말 신용 위험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아 패스트 트랙[일시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받았다. 그 후 인천 대교 사업 등에 무리하게 참여해 재무 상황이 나빠져 2010년 6월 부도 처리되었다. 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하여 2011년 4월에 기업 회생 계획을 법원으로부터 인가 받아 재기를 모색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은 토목 및 개발 사업이다. 토목 분야에서는 효율적인 국토 발전과 국민의 편익을 도모하고자 국내 굴지의 교량, 도로, 터널 등의 사업에 참여하였다. 진성 토건은 서해 대교, 횡성 대교, 인천 대교 등의 건설에 참여하여 국제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개발 사업 부문은 자연과 어우러진 삶의 터전과 휴식 공간, 레저 스포츠 및 상업 시설을 개발하기 위해 종합 복합 리조트, 골프 및 스파, 마운틴 리조트 등의 다양한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

1993년 인천광역시 모범 우수 업체에 선정되었으며, 1998년에는 건설 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한편, 대한 건설 협회 서울특별시 지부로부터 성실 시공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2001년에 대한 전문 건설 협회 전문 건설 기술 개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02년에 건설의 날을 맞아 건설 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2004년에 대통령 표창, 2010년에 대한 전문 건설 협회 수주 대상을 수상하였다.

기술 개발에도 힘써 1994년에 SLIP-FORM 관련 특허를 취득하였고, 1998년에는 ISO 14001 인증과 ISO 9001 인증을 받았다. 또한 교각과 고소 구조물 시공의 자동 계측 시스템 특허[2001년], 콘크리트 경화 깊이 측정 장치 특허[2002년], 조립식 옹벽 특허[2005년] 등 다수의 특허를 취득하였다.

[현황]

진성 토건의 2009년도 기준 매출액은 2898억 5000만 원, 상시 종업원 수는 430명이었다. 그러나 2010년에는 기업 회생 절차를 밟으면서 매출액은 755억 1100만 원, 상시 종업원 수는 57명으로 축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