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지역의 서민과 소규모 기업의 금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금융 기관.

[개설]

상호 신용 금고는 1972년 ‘8·3 조치’와 함께 사금융 양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사설 무진 회사(無盡會社)[상호 신용계의 일종인 무진의 사적인 폐해를 없애기 위하여 무진업법에 의하여 허가된 금융 기관]와 서민 금고 등을 양성화하여 그 업무를 합리적으로 규제함으로써 거래자를 보호하고 담보력과 신용도가 낮아 금융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영세 상공인과 서민에게 금융 편의를 제공함과 아울러 국민 저축을 늘릴 목적으로 1972년 설립되었다. 상호 신용 금고는 2001년 3월 상호 신용 금고법이 상호 저축 은행법으로 개정되면서, 2002년에 상호 저축 은행으로 바뀌었다. 상호 저축 은행의 업무는 상호 신용 금고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각각 별도의 계좌 번호 체계를 사용하던 것이 금융 결제원 네트워크를 통해 통합되었다.

인천 지역의 상호 저축 은행은 1970년 한국 상호 신용 금고가 설립된 이후 2018년 10월 현재 18개가 있으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는 3개의 상호 저축 은행이 운영되고 있다.

[설립목적]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상호 저축 은행은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 편의를 도모하고 저축을 증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주요사업 및 활동]

상호 저축 은행의 주 업무는 수신 업무, 여신 업무, 부대 업무로 나뉜다. 수신 업무는 예금과 부금·적금 등이 있으며, 여신 업무는 대출·어음 할인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자금 이체와 내국환 업무, 보호 예수 업무, 대여 금고 및 야간 금고, 공과금 수납대행 등의 부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상호저축은행은 일반 은행보다 이자율이 높은 반면 대출 금리도 1~2%p 높은 편이다.

저축 은행 중앙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하고 있다. 2010년 12월 기준 수신 76조 7924억 원, 여신 64조 6256억 원이고, 거래자 수는 수신 429만 9799명, 여신 103만 4740명이며, 점포 수는 본점 105개, 지점 230개, 출장소 41개 등 총 376개소에 이르렀다. 2017년 12월 현재는 79개 은행, 288개 점포에서 자산 43조 8815억 원, 여신 35조여 원, 수신 37조여 원, 거래자 수는 약 470만 명에 이른다.

[현황]

2018년 10월 현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는 모아 저축 은행 본점, 인성 저축 은행 본점, 인천 저축 은행 등 3개의 저축 은행이 영업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