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에서 태어난 사업가이자 교육가.

[가계]

김경하(金敬夏)[1911~1967]는 조선 개국 공신이며, 사패지(賜牌地)[임금이 내려 준 논밭]로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대인 여의실(如意室)[속칭 여우실]과 현재의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남동 소방서 일대인 물우산(勿右山)을 받은 보국숭록대부(輔國崇祿大夫) 의정부 좌찬성(議政府左贊成) 계림군(鷄林君) 김균(金稛)의 후손이다. 김경하는 인천 상공 회의소 부회장을 지낸 김중하, 6선 의원을 지낸 김은하, 지역 언론인으로 활동한 김상봉과 형제 사이이다.

[활동 사항]

김경하는 1911년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에서 태어났다. 김경하는 1953년부터 1967년까지 대한 연공업(大韓沿工業)의 이사회장을 지냈고, 1957년에 한국 식품의 회장을 겸했다. 김경하는 1952년 인천시 교육 위원 선거에서 인천시 초대 교육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김경하는 개성 사범 학교를 인천으로 유치하기 위해 자신이 소유한 땅을 내놓았고, 그 결과 개성 사범 학교가 여의실로 이전하였다. 이후 개성 사범 학교는 인천 사범 학교와 인천 교육 대학을 거쳐, 현재의 경인 교육 대학교로 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