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0657 |
---|---|
한자 | 臥龍釀造場 |
이칭/별칭 | 와룡 양조 주식회사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석 |
성격 | 고지명|양조장 |
---|---|
관련문헌 | 『동아 일보』 |
비정 지역 | 와룡 양조장 터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 4동 |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 4동에 있던 양조장.
[명칭 유래]
와룡 양조장이라는 말보다 흔히 양조장, 혹은 양조장 저수지라고 불렀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와룡 양조장은 인천 일대에서 유통되던 와룡 소주를 생산하였던 곳이다. 와룡 양조장이 위치하였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 4동 일대는 1950년대와 1960년대에는 대부분 논밭이나 과수원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 한가운데에 와룡이라고 적힌 와룡 양조장 굴뚝이 높이 서 있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한다. 와룡 양조장에서 나온 폐수는 근처에 조성해 놓은 저수지로 흘러 들어갔다. 저수지는 1970년대 중반까지 남아 있었다고 전한다. 저수지와 수봉산 사이에는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었는데 후에 이곳이 매립되었고 제물포 시장이 만들어졌다. 와룡 양조장과 마주 보는 수봉산 기슭인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산9번지 일대는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판잣집과 한센병 환자들이 살았다는 동굴들, 공동묘지 등이 있었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 4동, 제물포역 맞은편, 제물포 시장 뒤편에 위치하였다.
[관련 기록]
『동아 일보』 1955년 6월 9일자에는 와룡 양조장이 인천 세무서에서 봉인한 주정(酒精) 봉인(封印)을 뜯고 임의로 매각 처분한 사실이 발각되어 인천 세무서가 주세 위반으로 조사, 처리된다는 기사가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