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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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중엽에 제작된,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당시 경기도와 충청도의 지도. 경기도와 충청도를 함께 그리면서 월경지(越境地)[고려·조선 시대에 소속 읍과 따로 떨어진 곳에 있던 군현의 특수 구역]를 포함해 군현의 경계와 면(面)의 정보까지 자세하게 수록한 드문 형식의 대형 지도다. 이 지도의 이면에 ‘조(朝)12157’[일제 강점기 조선 총독부 도서 번호]과 6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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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매장 시설. 고인돌은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중 하나로 지석묘(支石墓)라고도 한다. 고인돌은 큰 돌을 이용하여 상자 모양의 무덤방을 만든 후 그 위에 큰 돌을 덮어 놓은 형태를 말하며, 큰 돌을 괴고 있다는 뜻의 괸돌에서 유래되었다. 고인돌은 전 세계적으로 약 6만여 기가 분포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남한과 북한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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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능성(綾城)이고, 자는 인여(藺汝), 호는 미산(渼山), 시호는 무숙(武肅)이다. 아버지는 구병일(具秉一)이고, 어머니는 청주 한씨이다. 생모는 함종 어씨이며, 부인은 고령 신씨이다. 구완식(具完植)[1825~1891]은 1851년(철종 2) 알성 무과(謁聖武科)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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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6년 유형원(柳馨遠)이 편찬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전국 지리지. 『동국 여지지(東國輿地志)』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찬 전국 지리지로 16세기 후반 이후 전국적으로 활발히 제작된 사찬 읍지(私撰邑誌)의 성과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1656년(효종 7) 유형원[1622~1673]이 편찬하였는데, 유형원은 읍지의 종합을 통해 지리적 정보의 전달을 전국적인 범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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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초반에 제작된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포함한 인천부 군사 지도책. 『동국여도』는 도성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방어 체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그린 군사 지도이다. 1800년(정조 24)에 노성(魯城)으로 바뀌는 충청도의 이성(尼城)과 이원(利原)으로 바뀌는 함경도의 이성(利城)이 모두 개명 이후의 명칭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1822년(순조 22)에 신설되는 함경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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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三韓)의 하나로, 기원전 1세기~기원후 3세기경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을 포함해 한강 유역과 지금의 충청도·전라도에 분포되어 있던 여러 정치 집단의 통칭. 『삼국지(三國志)』 「위서」 동이전에는 마한(馬韓) 지역에 위치한 54개 소국의 명칭이 열기되어 있는데, 큰 것은 1만여 가(家), 작은 것은 수천 가(家)였다고 한다. 규모가 큰 나라의 지배자는 신지(臣智), 작은 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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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편찬된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포함하는 인천군(仁川郡)에 관한 정보가 담긴 지리지. 1454년(단종 2)에 완성된 『세종실록(世宗實錄)』의 제148권에서 제155권에 실려 있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는 조선 왕조 개창 초기 전국 단위의 지리지 편찬 사업 과정에서 완성되었다. 현재 주로 이용되는 것은 태백산 사고본이다. 태백산 사고본은 모두 사본으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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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간행된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포함한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은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관찬(官撰)[관청에서 서적을 편찬함] 지리서이다. 1392년 조선 왕조의 개창 이후 집권 세력은 중앙 집권의 강화를 위해서는 전국적인 단위의 지리지 편찬이 필수적인 사업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전국적인 단위의 지리지를 통해 전국 각 고을의 역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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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영월(寧越)이며, 자는 윤익(允翼), 호는 범재(凡齋), 시호는 숙민(肅敏)이다. 아버지는 엄석풍(嚴錫豊), 할아버지는 엄저(嚴著), 증조할아버지는 엄사건(嚴思健)이며, 외할아버지는 이원달(李源達)이다. 엄세영(嚴世永)[1831~1900]은 1864년(고종 1) 갑자(甲子) 증광시(增廣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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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지낸 문신이자 화가. 본관은 파평(坡平)이다. 자는 지중(止中), 호는 월담(月潭)이다. 공조 판서 윤국형(尹國馨)의 아들이고, 선비 화가 윤정립(尹貞立)이 동생이다. 윤의립(尹毅立)[1568~1643]은 조선 선조(宣祖)에서 인조(仁祖) 연간에 이르기까지 활동하였던 문신이자 화가였다. 1594년(선조 27)에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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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 있는 일(一)자형의 구조를 이루는 주택. 집은 평면 구성에 따라 일 자 집, 이을 연 자 집, 튼 입 구 자 집, 입 구 자 집, 기역 자 집, 디귿 자 집으로 나누어진다. 일자형 주택은 안채가 일자형을 이루고 아래채에 마구간이나 광과 같은 보조 건물을 만드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와 같이 주로 중부 이남에서 많이 보이며, 함경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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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서 나타나는 기후, 지질, 토양, 생물상 등의 지리적 조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만을 별도로 조사한 기후 관련 자료가 없으므로 인천광역시 기후 일반을 참조할 수 있다. 1971년부터 2000년까지 인천광역시[1995년 이전은 인천직할시, 1981년 이전은 경기도 인천시]의 30년 평년 평균 기온은 11.7℃이다. 이 평년 평균 기온은 1961년부터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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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제작된 필사본 지도인 『조선 지도』 중 인천부가 포함된 경기도의 지도. 『조선 지도(朝鮮 地圖)』는 조선 영조 연간에 발간된 정상기(鄭尙驥)의 『동국지도(東國地圖)』 원본 계통의 필사본 지도이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소재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소장의 또 다른 지도인 『좌해 분도(左海分圖)』와 원래 하나의 지도첩이었다가 분리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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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쥐를 쫓는 뜻으로 논둑과 밭두렁 등에 불을 놓으며 하던 놀이. 쥐불 놀이는 논밭두렁의 잡초와 잔디를 태워 해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놀이이며, 주로 정월대보름에 많이 했다. 쥐불 놀이는 한자어로 서화희(鼠火戱), 훈서화(燻鼠火)라 부르기도 한다. 일제 강점기에 발간된 『조선의 향토 오락』에는 ‘논두렁 태우기’로 기술되어 있다. 이 놀이가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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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 제작된,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한 인천부를 포함된 지도책. 『팔도 군현 지도(八道郡縣地圖)』는 경기도 38개 고을, 충청도 54개 고을, 평안도 42개 고을을 3책으로 엮은 지도책으로 규장각에 소장된 『조선 지도(朝鮮地圖)』와 동일한 내용이다. 다만 『조선 지도』의 경기도 부분에는 없는 연천·가평·양주·포천·영평 등의 5개 고을이 이 지도책에는 들어 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