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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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에 제작된 각 지방 지도 중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포함한 경기도 인천부 지도. 19세기 후반 집권한 흥선 대원군은 세도 정치의 혼란과 관료 사회의 부패 등으로 혼탁해진 조선 내정에 대한 대대적 개혁에 나섰다. 또한 그는 두 차례 서양 세력의 공격[양요]에 맞서면서 군사, 치안 등에 대해서도 정비를 도모하였다. 당시 전국적으로 실시된 읍지와 지도의 편찬은 그러한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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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알지(金閼智)를 시조로 하고 김종(金宗)을 입향조(立鄕祖)로 하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과 주안동에 세거하던 성씨. 김해 김씨(金海金氏)와 더불어 김씨의 2대 주류를 이루는 대보공(大甫公) 알지계(閼智系) 가운데서도 그 대종을 이루는 경주 김씨(慶州金氏)는 파계(派系)가 복잡다. 은열공파(殷說公派), 태사공파(太師公派), 판도판서공파(判圖判書公派), 영분공파(永芬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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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과 운송 수단의 발달은 인간의 삶의 모습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변화시킨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인천의 중심지답게 많은 철길들이 얽혀 있다. 그러나 지금은 아련한 기억 속의 철길이 더 많다. 수원과 인천을 연결하던 수인선, 인천과 부두를 연결하는 화물 열차선, 남인천역과 주안역을 연결하는 주인선(朱仁線), 화물 부두와 동양 화학선. 철길과 관련한 우리들의 기억을 되살려 봄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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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수봉 공원에 소재하고 있는 인천의 초대 민선 시장 김정렬(金正烈)의 선정(善政)을 기리는 기념비(紀念碑). 인천의 초대 직선제 민선 시장으로 당선되었던 김정렬의 선정을 기리는 선정비 성격의 기념비로 1996년 5월 5일 인천광역시 의정회(仁川廣域市議政會)와 지방 행정 동우회 인천광역시 지회 등이 공동 발의하여 건립한 것이다. 김정렬은 1907년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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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까지 연결되는 철도 수원의 ‘수’와 인천의 ‘인’을 따서 수인선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수인선은 총연장 52㎞, 궤도폭 0.762m로 17개의 정차장과 임시 정류장을 설치하였다. 총17개소의 정차장 가운에 10개소는 정식 정차장으로 역사를 두고 역원이 배치되었지만, 7개소의 임시 정류장은 역사와 역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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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수원을 연결하는 협궤 철도인 수인선의 용현역이 있던 자리. 수인선은 1937년 전라남도 여수에서 경기도 수원을 연결하는 협궤 철도였던 수여선을 인천까지 확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궤 철도이다. 수인선은 수원에서 인천까지 총 52㎞의 구간에 17개의 정류장을 설치하였다. 당시 열차를 타고 수원에서 인천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40분이었으며 17개의 정류장 중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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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에 이훈익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비롯한 인천 지역의 향토사담(鄕土史談)을 모아 간행한 향토지. 인천의 토박이인 서계당(西桂堂) 이훈익(李薰益)[1916~2002]은 공직 생활에서 은퇴한 후, 내 고장 뿌리 찾는 일을 시작하였다. 그래서 소멸되어 가는 향토 문화유산을 탐색하고 민족사의 전설을 탐문하여 수집하는 한편, 실증적인 고증이 생명이라 생각하여 규장각 소장 도서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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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은 인류사에 있어서 다양한 사건들을 만들어내는 핵심이 되어 왔음을 볼 때에도 그 생명력을 부정할 수는 없다. 선사 시대의 사람들은 수렵과 어로 활동을 통해 얻은 동물과 물고기 따위에서 염분을 섭취하였다. 그러다가 한 곳에 정착하여 농경 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은 곡물과 채소를 주식으로 하게 되었고, 부족한 염분의 섭취를 위해 소금을 만들어 먹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때부터 인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