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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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의관(醫官). 본관은 순천(順天), 초명은 명휘(命徽), 자는 군석(君錫)이다. 1737년(영조 13)에 태어난 강명길(康命吉)[1737~1801]은 1768년(영조 44)에 식년시(式年試) 의과(醫科)에 급제하여, 1769년에 내의원 의관이 되었다. 정조(正祖)가 왕세손으로 있을 때부터 총애를 받아 의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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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 지역으로 이거하여 정착해서 활동했던 문신. 18세기 중반부터 인천 소래산(蘇來山) 일대에 세거하던 명문 사족 청풍 김씨(淸風 金氏) 가문 출신으로 3대가 연이어 정승을 역임하였다.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공서(公恕), 호는 고정(古亭), 시호는 헌숙(憲肅)이다. 동부승지 김징(金澄)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우의정 김구(金構), 아버지는 영의정 김재로(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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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나이 수만큼 떡을 만들어 먹었던 세시 풍속. 음력 2월 1일은 중화절(中和節) 또는 ‘머슴날’이라고 불렸으며, 농사일을 시작하는 날로 여겼다. 이날에는 숟가락으로 식구들의 나이 수만큼 쌀을 퍼서 송편을 만들어 먹었는데, 이 떡을 나이떡이라고 한다. 나이떡은 나이 수만큼 먹으면 좋다고 여겼는데, 이러한 풍습을 ‘나이떡 먹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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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규상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는 문학 산성에 대해 쓴 한시. 「문학 산성(文鶴山城)」의 저자 이규상(李圭象)[1727~1799]은 조선 후기의 학자로 본관은 한산(韓山)이다. 1727년(영조 3)에 태어나 잠시 홍릉(弘陵) 참봉을 지냈고 1799년(정조 23)에 죽었다는 기록만이 『한산 이씨 세보(韓山李氏世譜)』에 전해진다. 일설에 따르면 인천 부사를 지냈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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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이자 서화가. 본관은 대구(大邱), 자는 경지(敬之), 호는 십우헌(十友軒)이다. 아버지는 밀양 도호부사(密陽都護府使)를 역임한 서명인(徐命仁)이고, 어머니는 오위도총부 부총관(五衛都摠府副摠管)을 역임한 신사경(申思冏)의 딸인 평산 신씨이다. 선공감 부정(繕工監副正)을 역임한 조영극(趙榮克)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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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설날에 새해를 송축하고 재앙을 막기 위해 대문 또는 벽에 붙인 그림. 세화(歲華)는 새해 첫날의 세시 풍속 중 하나로 문짝에 주로 붙이기 때문에 문배(門排) 또는 문화(門畫)라고도 하였다. 질병이나 재난 등의 불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기복적(祈福的)인 성격을 가진 풍속이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는 설날 새해를 송축(頌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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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는, 백성들이 관직에 있던 자의 은혜와 덕을 기려 세운 비(碑). 일명 선정비(善政碑)·유애비(遺愛碑)·공덕비(功德碑)라고도 한다. 지방 수령 등의 관직에 있으면서 백성들에게 큰 은혜를 끼쳤을 때 백성들이 비를 세워 그 덕을 기리는 것이다. 해당 사실을 심사하여 왕의 칙령으로 허가를 받은 다음에야 비로소 세울 수 있었다. 송덕비는 주로 관아 근처에 사람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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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두 사람이 서로 맞잡고 힘과 기술을 통해 상대를 먼저 넘어뜨리는 것으로 승부를 겨루는 놀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씨름은 아이들이 힘을 겨룰 때 많이 하던 놀이로서, 모래판이나 두꺼운 이불을 펼쳐 놓은 방안에서 주로 하였다. 씨름의 어원은 ‘서로 버티어 겨루다’의 뜻을 가진 경상도의 방언인 “시루다”가 명사화하여 ‘씨름’이 되었다는 견해가 있다. 한자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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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속했던 강화도에 살았던 왕족.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명흥(明興), 시호는 충정(忠貞)이다. 사도 세자(思悼世子)의 서자이며 어머니는 숙빈(肅嬪) 임씨(林氏)이다. 조선 영조(英祖)에서 순조(純祖) 연간에 생존하였던 왕족인 이인(李䄄)[1755~1801]은 1764년(영조 40), 10세 때에 작호(爵號)를 받아 은언군(恩彦君)에 봉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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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는 조선 시대 인천 부사 및 경기도 관찰사를 지낸 인물들의 선정비군. 선정비(善政碑)는 일명 송덕비(頌德碑), 유애비(遺愛碑)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관직에 있는 사람이 백성들에게 은혜와 교화를 끼쳤을 때 이를 기념하고 칭송하는 의미에서 세우는 비석을 말한다. 송덕비는 주로 관아 근처에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목이나 고개에 설치되었기 때문에 마을 곳곳에 산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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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관아에 자신이 직접 지은 시를 걸어 놓도록 했던 임금. 영조의 둘째 아들인 장헌 세자[사도 세자]와 영의정 홍봉한(洪鳳漢)의 딸인 혜경궁 홍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1762년 청원 부원군(淸原府院君) 김시묵(金時默)의 딸 효의 왕후(孝懿王后)를 맞아 가례를 치렀으며, 후궁으로는 의빈 성씨(宜嬪 成氏)[1753~1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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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여러 가지 그림이나 문자 따위를 넣어 끗수를 표시한 종이 조각을 가지고 노는 놀이. 투전 놀이는 오락이기보다는 어른들이 하는 도박에 가까운 우리나라의 실내 놀이이다. 놀이의 내용에 따라 80장을 다 쓰거나 줄여서 40장 또는 25장만을 가지고 놀기도 한다. 투전 놀이의 투전은 투전(投箋)이라고도 쓰는데, 이에 대한 기록으로는 조선 정조 때 학자 유득공(柳得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