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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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知永川郡事牒呈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정수환 |
[정의]
1439년(세종 21) 영천 군수가 경상도 관찰사에게 진상물을 상송한 내역을 보고한 공문서.
[개설]
조선 시대 지방의 토산물을 왕실에게 바치던 진상품은 각 도에서 중앙의 내자시(內資寺)·내섬시(內贍寺)·의영고(義盈庫) 등으로 보내졌다. 각 도에서는 진상을 위해 각 군현에 다시 진상품의 상송을 요청하였으며, 이를 수합하여 중앙으로 상납하였다.
[제작 발급 경위]
경상도 도관찰출척사(道觀察黜陟使)의 진상물품 상송에 대한 공문[관문]이 영천군으로 발송되자, 영천 군수는 지시사항을 수행함과 동시에 이를 보고하는 문서[첩정]를 보냈다. 다만 본 문서의 발급자인 영천 군수의 인적사항은 나타나 있지 않다.
[형태]
서울 대학교 도서관 소장자료인 양촌(陽村) 권근(權近)[1352~1409]의 저술인 『입학도설(入學圖說)』의 표지에서 발견되었다. 표지[책지] 제작을 위해 재활용된 공문서가 본 자료이므로,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지는 않다.
[구성/내용]
진상을 위한 생밤[生栗]을 보내라는 도관찰출척사(都觀察黜陟使)의 관문(關文)이 7일 전인 8월 1일에 도착하였다. 이에 같은 달 8일 영천 군수[知永川郡事]는 생밤 두 말[2斗]을 올려 보내며 그 사실을 적어 경상도관찰출척사에게 첩정을 올렸다.
[의의와 평가]
현전하는 조선 초기의 자료가 희소한 현실에서 조선 초기의 고문서로서 당대의 진상물 조달과 관련한 지방관서의 행정체계를 살필 수 있는 문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