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가정의 안녕과 평안을 위해 성주, 삼신 등 집안의 신을 받들고 위하는 신앙. 가신 신앙은 집안의 신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고사를 지내고 가족들의 안녕을 위해 빌고 받드는 민간 신앙이다. 가신 신앙의 제의는 중부 지역에서는 주로 주부가 맡아서 한다. 교회나 절에 가지 않고 집안에서 가족들을 위해 하는 가족의 자치적인 신앙으로, 제도적인 종교에 비하면 복잡하지 않...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귀신을 쫓을 때 사용하는 나뭇가지. 동도지(東桃枝)는 동쪽으로 난 복숭아 가지이다. 이것은 귀신을 쫓는 나무라고 하여 귀신을 쫓을 때 사용한다. 상갓집에 문상을 다녀오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상문(喪門)[죽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정]이 걸리면 귀신이 붙어서 앓는다고 믿어 동도지를 사용하여 주술적인 행위를 한다. 동쪽은 태양이 뜨는 방향으로 양기가 강하다. 따라...
인천광역시의 무형 문화재로 장고·북·해금·대금·목피리·곁피리 등 여섯 악기로 구성된 악기 편성. 삼현(三絃) 육각(六角)은 속칭 새민 육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본래 삼현은 현악(絃樂)을 가리키고 삼죽(三竹)은 관악(管樂)을 뜻하였다. 그러나 삼현 육각에 이르러 관악이란 말로 굳어지면서 관악 영산회상(靈山會想)을 삼현 영산회상이라 하게 되고, 육잽이 즉 육각 치는 것이 삼현 친다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미혼의 처녀가 죽으면 부모가 죽을 때까지 그 처녀 귀신을 모시고 명복을 빌어주는 민간 신앙. 손각시는 처녀 귀신을 말한다. 처녀 귀신은 귀신 중에서도 특히 한이 많아서 살을 놓는 경우가 많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처녀를 아프게 하기도 한다. 이때는 무당이 손각시를 떼 내는 굿을 하기도 한다. 지금도 손각시를 위해서 영혼 결혼을 시켜주는 경우가 있으며 손각...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수원을 연결하는 협궤 철도인 수인선의 용현역이 있던 자리. 수인선은 1937년 전라남도 여수에서 경기도 수원을 연결하는 협궤 철도였던 수여선을 인천까지 확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궤 철도이다. 수인선은 수원에서 인천까지 총 52㎞의 구간에 17개의 정류장을 설치하였다. 당시 열차를 타고 수원에서 인천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40분이었으며 17개의 정류장 중 10...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관아에 자신이 직접 지은 시를 걸어 놓도록 했던 임금. 영조의 둘째 아들인 장헌 세자[사도 세자]와 영의정 홍봉한(洪鳳漢)의 딸인 혜경궁 홍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1762년 청원 부원군(淸原府院君) 김시묵(金時默)의 딸 효의 왕후(孝懿王后)를 맞아 가례를 치렀으며, 후궁으로는 의빈 성씨(宜嬪 成氏)[1753~1786...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인천광역시 예술 단체의 총 연합회.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 연합회 인천광역시 연합회는 인천 지역 예술의 발굴 보존 및 육성을 하여 인천 지역 및 국제 간의 예술 문화 교류 산업을 육성하며 시민의 문화권 향유에 부응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문화 향상을 위해 예술 문화 정책을 개발하며 문예 네트워크와 시민 문예 운동을 펼치며 예술 문화인의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