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었던 섬. 낙섬은 수십 년 전까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던 섬으로 원래 이름은 원도(猿島)이다. 조선 시대에는 원도에서 서해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 섬의 형태가 원숭이 모양이어서 이름이 원도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낙섬이라는 명칭은 이 주변이 온통 갯벌과 염전으로 뒤덮여 있던 시절,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낙섬’이라 불렸...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마을의 역사와 생활상을 전시하는 박물관. 마을 박물관은 2015년 인천광역시립 박물관과 미추홀구[당시 남구]가 함께 진행한 ‘인문 도시 지원 사업’의 하나로 처음 시작되었다. 미추홀구가 부지[45㎡ 이상]를 제공하여 공간을 마련하였고, 인천광역시립 박물관이 박물관 설치 운영 시스템, 큐레이터 교육을 지원하였다. 2015년 11월 제1호 토지금고 마을 박물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던 조선 시대 국왕의 안위와 백성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던 제단의 터. 원도(猿島)는 낙섬이라 불리던 인천의 섬으로 여기에는 조선 시대 왕의 안위와 백성의 안녕을 위하여 악해독(嶽海瀆)[나라에서 신성하게 여겨 제사를 지내던 큰 산과 바다와 강] 등의 산천에 봄, 가을로 제사하던 곳의 하나이다. 원도의 제사는 지방 관아에서 주재하는 주현제(州縣祭)가 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는 병자호란 당시 의병장 이윤생과 이윤생의 부인 금천 강 씨의 정려. 이윤생(李允生)[1604년~1637년]의 본관은 인천 지역에 오랫동안 세거해 온 부평 이씨로 시조 이희목(李希穆)의 19세손이다. 후손 이주연(李周淵)이 찬한 『부사과공묘비명(副司果公墓碑銘)』에 따르면 이윤생은 어려서부터 의를 숭상하고 지략이 있었으며, 궁술과 마술에 뛰어나 충무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용정 근린공원에서 조선 시대 때 지내던 원도사제를 재현하는 행사. 원도(猿島)는 20세기 초까지 썰물 때면 걸어서도 왕래가 가능한 곳으로 ‘낙섬’이라 불렸다. 1970년대 초까지만 해도 인천 시민들이 해수욕과 낚시를 즐기던 곳이다. 이후 조성된 염전이 1966년까지 명맥을 유지하다 매립되어 대규모 택지 개발로 주택 단지가 들어서 원래의 모습이 남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원도(猿島)의 신을 비롯한 인근 섬들의 신에게 뱃길의 안녕과 풍어 등을 축원하는 과정에서 유래된 놀이. 청황패 놀이는 인천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문화이며, 신앙과 관련된 놀이이다. 예전에 원도사(猿島祠)에서 인천도호부사가 해마다 봄·가을 두 차례, 뱃길의 안녕과 풍년·풍어, 그리고 무액·무질(無疾)을 축원하는 제를 지낸 데에서 유래된 놀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