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관청 마을이 자리하고 있던 관교동과 문학동은 고려 시대 이전부터 인천의 중심지였으며 인천도호부 관아 소재지였다. 예부터 인천도호부 관아와 그 부속 건물이 자리 잡고 있었으므로 관청 마을이라고 불렸다. 이 명칭에서 유래된 것이 현재의 관교동이다. 관교란 관청과 향교가 있었음을 뜻한다. 1906년 인천읍 읍내리가 관청리와 향교리로, 동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 출신인 이당(以堂) 김은호(金殷鎬)가 1926년 자신의 모습을 그린 그림. 조선 시대 마지막 어진 화가(御眞畫家)로 명성이 높았던 김은호는 인천의 구읍지인 향교리[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에서 음력 1892년 6월 24일 태어났다. 김은호는 1912년 서화 미술회[1911년에 설립되었던 미술 교육 기관] 화과(畵科)에 입학하여 조석진(趙錫晉), 안중...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조선 시대 유생들이 공부하던 인천 향교 주변에 형성된 마을이라고 해서 향교 마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인천 향교는 인천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11호로, 사적 사료가 분명치 않아 건립 연대를 정확히 알 수 없다. 근세에 와서는 읍내, 승기 부락으로 구분되고 1903년 8월에 동·리명 개정으로 읍내리, 동촌승기리가 되었다. 1906년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