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구청의 종합 민원실은 경주 김씨(慶州金氏) 인천 여우실[如意室] 문중의 종가(宗家)가 있던 곳이다. 인천의 경주 김씨는 조선왕조 개국공신인 김균(金稛)의 3세손인 김종(金宗)이 1450년경 한양에서 여우실(현 숭의동)로 이거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조선 후기를 거쳐 오늘날까지 많은 인재를 배출한 명가의 터전으로 18대가 한 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지역 출신의 최다선...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용정 근린공원에서 조선 시대 때 지내던 원도사제를 재현하는 행사. 원도(猿島)는 20세기 초까지 썰물 때면 걸어서도 왕래가 가능한 곳으로 ‘낙섬’이라 불렸다. 1970년대 초까지만 해도 인천 시민들이 해수욕과 낚시를 즐기던 곳이다. 이후 조성된 염전이 1966년까지 명맥을 유지하다 매립되어 대규모 택지 개발로 주택 단지가 들어서 원래의 모습이 남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문학산의 이전 이름이 ‘학산(鶴山)’이었다. 학산 마을은 문학산의 기슭에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옛 이름은 남산리(南山里)였다. 학산 마을에는 학산 서원 터가 남아 있다. 학산 서원은 정관재·이단상을 모신 서원으로, 1768년 ‘학산(鶴山)’이라는 사액을 받았다. 1788년(정조 10) 이단상의 아들 간암 이희조를 추가 배향하여 선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 4동에 있는 소극장. 지역 문화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활동을 위한 안정적인 문화 활동 공간으로서, 그리고 주민들에게는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 미추홀 학산 문화원과 함께 2004년 10월에 문을 열었다. 학산 문화원의 이름을 딴 학산 소극장은 인천에서 유일한 연극 전용 공간으로 연극에 필요한 최신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문화 관광부가 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산 문화원의 학산 젊은 연극제에서 인천 출신의 극작가 함세덕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던 희곡 작품상. 함세덕 희곡상은 남구 학산 문화원[현 미추홀구 학산 문화원]의 학산 젊은 연극제에서 극작가 함세덕(咸世德)[1915~1950]을 기리며, 역량 있는 작가를 양성하고 우수한 희곡을 발굴하기 위하여 2005년에 제정한 상이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다음 연도 학산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