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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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山)은 지표면이 주위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을 말한다. 대부분의 산들은 독립적으로 혼자 우뚝 솟지 않고 여러 산들이 연이어져 맥(脈)을 이루며 줄지어 있다. 한반도의 중서부 해안에 위치한 인천은 높은 산지가 적어 구릉지나 평지가 주로 전개돼 있으며 큰 하천이 발달되지 못하였다. 그런 가운데 인천광역시의 산지는 대체로 남북과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다. 인천광역시를 남북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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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전해지는 신화, 전설, 민담의 총칭. ‘옛이야기’의 준말로 ‘이야기’라 한다. 이야기의 참 뜻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신화, 전설, 민담을 말한다. 원래 신화, 전설, 민담의 삼분법은 서구 학자들이 구비문학을 연구하면서 편의적으로 분류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 삼분법에 맞지 않은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어떤 이야기가 신화에 속할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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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신미양요 당시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에 구연상(具然相)이 머물면서 쓴 일지. 『소성진중일지(邵城陣中日誌)』는 1871년 4월 6일부터 5월 23일까지 총 48일간 인천도호부 진중에 있었던 일을 기록한 책으로, 1871년(고종 8) 5월 23일 이후 어느 시기에 성책한 것으로 보인다. 전반부에는 일기가 후반부에는 당시의 인천 관련 각종 자료들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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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평산(平山)이고, 자는 명여(明汝)이다. 아버지는 신태희(申泰羲), 할아버지는 신석붕(申錫朋)이며, 외할아버지는 이제원(李濟元)이다. 신효철(申孝哲)[1821~?]은 1843년(헌종 9) 식년(式年) 무과(武科)에 급제하였다. 1868년(고종 5) 4월 남연군(南延君)[흥선 대원군의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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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전하는 ‘문학산의 이상한 우물’에 대한 전설. 수심이 너무도 깊은 우물이 있었는데, 큰 홍두깨를 이 우물에 띄우면 멀리 팔미도(八尾島) 앞바다에 가서 떠올랐을 정도였다고 전해오고 있다. 그래서 위험한 우물이라고 하여, 옛날부터 어린아이들은 이 우물가에 함부로 다가서지 못하도록 말렸다고 한다. 『인천시사』 하권의 757면에 「문학산의 이상한 우물」이라는 제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