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 지역으로 이거하여 정착해서 활동했던 문신. 18세기 중반부터 인천 소래산(蘇來山) 일대에 세거하던 명문 사족 청풍 김씨(淸風 金氏) 가문 출신으로 3대가 연이어 정승을 역임하였다.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공서(公恕), 호는 고정(古亭), 시호는 헌숙(憲肅)이다. 동부승지 김징(金澄)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우의정 김구(金構), 아버지는 영의정 김재로(金...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속했던 강화도에 살았던 왕족.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명흥(明興), 시호는 충정(忠貞)이다. 사도 세자(思悼世子)의 서자이며 어머니는 숙빈(肅嬪) 임씨(林氏)이다. 조선 영조(英祖)에서 순조(純祖) 연간에 생존하였던 왕족인 이인(李䄄)[1755~1801]은 1764년(영조 40), 10세 때에 작호(爵號)를 받아 은언군(恩彦君)에 봉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