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우리나라에서 성씨(姓氏)가 발생한 근원은 고대 중국의 성씨 제도의 영향을 받아 고조선 시대로부터 시작되었다. 왕족을 중심으로 다른 씨족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한 상징적인 호칭이 성(姓)으로 나타난 것인데, 처음에는 왕실 내지 귀족, 고급 관료층에서만 한정적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개국(開國)과 국가 변란에...
고려 시대부터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포함한 인천 지역에 있었던 세거 성씨. 인천 문씨(仁川 門氏)는 고려 시대부터 인천 지방에서 세거해 왔던 성씨이다. 시조는 고려 시대에 감문위 낭장(監門衛郞將)을 지낸 문필대(門必大)로 전하고 있으며, 1930년 국세 조사 통계에서부터 보이지 않는 사라진 성씨이다. 강희맹(姜希孟)의 『사숙재집(私淑齋集)』 「인천부승호벽상기(仁川府陞號壁上記...
조선 전기 강희맹이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건치 연혁(建置沿革)을 기술한 글. 세조(世祖) 시기에 인천도호부사를 지낸 홍약치(洪若治)[1457~1461년 재임]가 친구인 강희맹(姜希孟)[1424~1483]에게 부탁하여 쓴 글이다. 세종비(世宗妃)인 소헌 왕후(昭憲王后)의 아버지 심온(沈溫)이 강희맹의 외할아버지가 된다. 심덕부(沈德符)는 인천 문씨(仁川門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