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소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에 있었던 조선 시대 문신. 본관이 안동(安東)이며, 자는 중명(仲明)이고, 호는 폐호(閉戶)다. 길천군(吉川君)에 봉해졌다. 권근(權近)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권화(權和), 할아버지는 권이(權頤), 증조할아버지는 권영(權詠)이다. 어머니는 부정(副正) 윤건(尹健)의 딸이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할머니 송 씨(宋氏) 슬하에서 자랐다. 영...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에 있었던 조선 시대 제단의 터. 여단(厲壇) 제도는 1401년(태종 1) 권근(權近)의 건의에 따라 북교(北郊)[서울 창의문(彰義門) 밖의 근교]에 제단을 쌓고 여귀(厲鬼)[못된 돌림병으로 죽은 사람의 귀신]에게 제사 지낸 데서 비롯되었다. 1404년(태종 4) 각 주현에도 이의 시행을 명하였다고 하니 인천의 여단도 이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여제(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