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 지역으로 이거하여 정착해서 활동했던 문신. 18세기 중반부터 인천 소래산(蘇來山) 일대에 세거하던 명문 사족 청풍 김씨(淸風 金氏) 가문 출신으로 3대가 연이어 정승을 역임하였다.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공서(公恕), 호는 고정(古亭), 시호는 헌숙(憲肅)이다. 동부승지 김징(金澄)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우의정 김구(金構), 아버지는 영의정 김재로(金...
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함열(咸悅), 자는 형숙(馨叔)이다. 아버지는 참봉(參奉)을 지낸 남궁 후(南宮 厚), 어머니는 정국공신(靖國功臣) 이한원(李翰元)의 딸인 전의 이씨이다. 그는 4남 중에 차남이고, 부인은 김해 김씨로 진사 김종수(金從壽)의 딸이다. 남궁 지(南宮 芷)[1530~?]는 1552년(명종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