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이인좌의 난 연루자. 지리학교수(地理學敎授)를 지내던 안호(安鎬)의 동생이다. 1728년 이인좌의 난으로 나라가 혼란한 틈을 타 경기도 용인 주변 지역에서도 군사를 모아 변란을 도모하려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양성현 송전리(지금의 용인시 이동읍) 에 살던 장흠이 주도했다. 안박은 장흠에 포섭되어 변란 도모에 동원할 군사를 규합하던 중 이 사...
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반란인. 영조 즉위 후 정권에서 배제된 소론과 남인의 과격파가 연합하여 무력으로 정권을 탈취하려는 정변이 일어났다. 이인좌(李麟佐)가 주동이 되었으므로 이인좌의 난, 또는 일어난 해의 간지를 따서 무신란(戊申亂)이라고도 한다. 당시 송전(지금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 사람이었던 장흠(張欽)[?~1728]은 이들과 함께 반란에 가담하였...
조선 후기의 문신. 최규서(崔奎瑞)[1650~1735]는 경기도 광주시 출신으로 숙종대에 관직에 나아간 이후 경종대에 영의정까지 올랐으며, 당쟁이 격화된 당시 소론의 영수로 활동하였다. 영조 즉위 후 낙향한 80세의 몸으로 이인좌(李麟佐)의 난에 대한 대책을 올려 공신에 녹훈되고, 영조의 묘정에 배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문숙(文叔), 호는 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