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중기 재상들의 간찰첩. 『명재수간(名宰手簡)』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만년에 10여 년간 영의정을 지낸 오윤겸(吳允謙)[1559~1636]에게 이름 있는 재상들이 보낸 간찰들을 묶은 간찰첩(簡札帖)이다. 간찰들은 1640년(인조 18)부터 1659년(효종 10) 사이에 쓰여진 것들로 짐작되며, 모두 18건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숙종의 필적. 이경석(李景奭)[1595~1671]의 문집 『백헌집(白軒集)』은 1700년(숙종 26) 간행되었다. 숙종 어필 칠언시는 숙종이 『백헌집』을 살펴본 뒤 느낌을 칠언시로 짓고 쓴 필적이다. 칠언시의 내용은 “어렵게 입수한 문집을 피곤한 줄도 모르고 종일토록 보았다. 이경석의 충성심...
조선 중기 충렬서원 원장을 역임한 문신. 이경석(李景奭)[1595~1671]은 송시열(宋時烈)·송준길(宋浚吉) 등 산림의 학자들을 대거 천거하여 요직에 오르도록 도와주었으나 훗날 그가 천거한 송시열과 정적이 되어 노소분당(老少分黨)이 이루어지면서 소론의 비조가 되었으며, 조선 중기 정묘호란, 병자호란 등 안팎으로 얽힌 난국을 적절하게 주관하였던 명상(名相)으로 꼽힌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경석의 궤장과 화첩. 이경석 궤장 및 사궤장 연회도 화첩은 1668년(현종 9) 11월 현종(顯宗)이 원로대신인 이경석(李景奭)[1595~1671]을 예우하기 위해 의자인 궤(几) 1점과 지팡이인 장(杖) 4점을 내려 준 것을 축하하는 연회 장면을 그린 화첩 등 6점의...
조선 중기부터 조선 후기까지 충렬서원 역대 원장을 기록한 책첩. 충렬서원은 고려 말기의 문신 정몽주(鄭夢周)[1337~1392]를 배향한 서원으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 있다. 1609년(광해군 1)에 사액되었으나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없어졌다가 1921년에 복원되었다. 『충렬서원 선생안(忠烈書院 先生案)』은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서원이 훼철되기까...
조선 중기 정명한이 충렬서원의 강당과 사당 등을 중수한 내용을 기록한 부책. 충렬서원(忠烈書院)은 고려 말기의 문신 정몽주(鄭夢周)[1337~1392]를 배향한 서원으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 있다. 1576년(선조 9)에 건립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05년(선조 38)에 경기도관찰사로 있던 이정구(李廷龜)[1564~1635]가 현감 정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