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용인 출신의 교육 사업가. 본관은 의령(宜寧), 호는 국사(菊史)이다. 약천 남구만(南九萬)의 5대손이다.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점하면서 전국에 면리제(面里制)를 시행하였을 때 남계양은 경기도 용인군 모현면(慕賢面)[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의 초대 면장(慕賢面長)이 되었다. 1920년 모현면장 재직시 일본을 시찰하고 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 모현면에 보통학교를...
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 파담마을에 있었던 사립 초등 교육 기관. 문맹 퇴치 및 기초 생활에 필요한 지식 습득을 교육목표로 삼았다. 1920년대 면장을 지내던 남계양이 학교 설립을 위하여 계를 조직하였으나 여의치 않자 1924년 면장을 그만두고 이웃집을 얻어 유신의숙이라는 교육 기관을 세웠다. 일제의 간섭으로 의숙(義塾)이라 하지 못하여 공식적으로는 유신강습소...
남민을 시조로 하고 남재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남씨는 중국에서 귀화한 성씨로 문헌에는 57본이 전해지고 있으나 영양·의령·고성 3본을 제외한 나머지는 상세히 알 수 없다. 이들 세 본관은 모두 같은 시조에서 분파한 혈족으로 남민(南敏)을 시조로 삼고 있다. 남민은 원래 중국 봉양부 여남(汝南)[지금의 하남성 여남현] 사람으로 본명은 김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