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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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낙향해 살았던 대한제국기 환관. 환관은 조선시대 왕실의 시중을 들던 특수한 관직으로 내시라고도 한다. 생식능력이 없는 남자들 가운데서 뽑았으며, 대한제국이 종말을 고하기 직전인 1908년 일제에 의해 내시부가 폐지되면서 사라졌다. 강석호는 환관 가운데 최고의 지위인 상선(尙膳)에 올랐고, 고종황제가 러시아공사관으로 옮겨가는 이른바 아관파천을 단행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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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 있는 강석호의 선정을 기리는 비. 기념비는 비좌와 비신 및 팔작지붕 옥개석을 갖추고 있다. 비문은 뚜렷하여 대부분 판독이 가능하다. 비의 크기는 비좌 높이 30㎝, 너비 85㎝, 두께 62㎝이고, 비신의 높이 는 130㎝, 너비 41㎝, 두께 20㎝이며, 옥개석은 높이 34㎝, 너비 76㎝이다. 비신 앞면에 종1열의 대자(大字)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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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속하는 법정동. 서천동은 용인시 서쪽 끝에 있으며, 수원 및 화성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법정동인 농서동과 함께 행정동인 서농동에 속해 있다. 서그내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서천(書川) 이전의 표기가 서근천(鋤斤川)인데, 187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에 기록되어 있다. 서근천은 서근내의 한자표기로, 서근내가 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