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숙종이 포은 정몽주를 생각하며 지은 어제시(御製詩). 「숙종대왕 어제시(肅宗大王 御製詩)」는 숙종(肅宗)[1661~1720]이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학자인 정경세(鄭經世)의 시문집인 『우복집』을 보다가, ‘포은 정몽주의 운을 차하여(次圃隱鄭公夢周之韻)’라는 글귀를 발견하고 못 견디게 상심되어 그 운으로 지은 칠언절구의 한시이다. 현재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