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각동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분. 각동리 석관묘(角洞里 石棺墓)는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각동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분이다. 1938년 발굴 과정에서 간돌검[마제석검]과 간돌화살촉[마제석촉]이 출토되었다....
-
조선 후기 강원도 영월 지역의 효부. 고수창(高秀昌) 처 삼척김씨(三陟金氏)[?~?]는 혼인한 뒤 시부모에게 지극한 효성을 다하였다. 철마다 시부모가 좋아하는 반찬을 밥상에 올려 봉양하였으며, 아침저녁으로 불을 때서 시부모가 기거하는 방을 식지 않게 하였다. 또한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시아버지의 행장(行裝)을 돌보아 늘 깨끗한 의관(衣冠)으로 외출하게 하였다. 삼척김씨는 시어머...
-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 있는 고려 시대 돌덧널무덤. 공기리 고려무덤은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 있는 돌덧널무덤[석곽묘]으로, 고려 시대 고분으로 추정된다. 최초 신고자[전영수]에 따르면 1987년 발견 당시에는 무덤 외에 각종 청동 유물이 함께 출토되었으나 현지 조사를 진행한 1995년 당시에는 유물은 없고 돌덧널무덤과 기타 분묘만 몇 기 발견되었다....
-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 돌화살촉. 공기리 돌화살촉은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 유물이다. 1995년 한림대학교 박물관 조사팀이 현지 조사 당시 이미 유실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형태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
-
1876년 개항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강원도 영월 지역의 역사. 강원도 영월 지역의 근현대사는 1876년 개항부터 일제 강점기를 근대, 1945년 8월 15일 일제 강점에서의 해방 이후부터 현대로 나눌 수 있다....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보덕사의 부속 암자. 금몽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 보덕사(報德寺)의 부속 암자이다. 창건 당시에는 ‘지덕암’이라고 하였으며, 1457년(세조 3) 금몽암(禁夢庵)이라 고쳐 불렀다. 전설에 따르면, 단종이 영월로 유배된 후 금몽암이 궁에 있을 때 꿈속에서 유람하던 곳과 흡사하다고 하여 금몽암이라고 하였다 한다...
-
조선 후기 강원도 영월 출신의 효자. 김구현(金九鉉)[?~?]의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아버지는 김상조이다....
-
조선 후기 강원도 영월 지역의 효자. 김병식의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자는 성수(星洙), 호는 내초(萊初)이다....
-
조선 시대 강원도 영월 지역의 효자. 김정태(金鼎泰)[?~?]의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참판 김익수(金益壽)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통정대부 김현철(金顯喆)이다. 김성배(金成培) 또는 김선배(金善培)로도 알려졌다....
-
조선 후기 강원도 영월 출신의 효자. 김지룡(金知龍)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일원(一元)이다....
-
조선 후기 강원도 영월 지역의 효부. 김지학(金知鶴) 처 경주이씨(慶州李氏)[?~?]는 강원도 영월군 남면 조전리에 거주하며 시아버지 간병에 전념하였다. 특히 가족들이 출타 중에 시아버지의 병세가 위독해지자 자신의 손가락을 베어 내 수혈함으로써 시아버지를 회생시켰다고 한다. 또한 김지학 처 경주이씨는 시어머니도 정성을 다하여 극진하게 봉양하였다고 한다....
-
강원도 영월군에서 해마다 음력 5월 5일에 행하는 풍속. 예부터 설, 한식,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꼽히던 단오는 음력으로 양의 수인 5가 겹치는 날이며 일 년 중에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여겨져 왔다.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단양(端陽), 중오(重午), 천중절(天中節), 수릿날이라고도 하였다....
-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도원리에 있는 고대 산성. 도원산성(桃源山城)은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도원리의 ‘안도내’라고 불리는 마을 북쪽에 자리한 해발 650m 높이의 산 정상부 일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성의 전체 길이는 2㎞ 정도로 추정되나 실체가 확인된 바는 없다. 과거에는 도원리를 ‘성안(城內)’이라고 하여 현재까지 지명이 전하고 있으며, 한때 화전민이 살던 곳이라고...
-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에 있는 돌탑 형태의 솟대. 솟대는 마을 수호신의 상징으로서 마을 입구에 세우는 장대를 말하는데, 장대에다 나무로 만든 새를 붙인 형태가 일반적이다. 돌솟대는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 지동마을에 있는 솟대이다. 나무 장대가 아니라 돌로 탑을 쌓아 올려 만든 것이다. 돌솟대가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돌솟대를 만든 이유에 관하여는 여러 가지...
-
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면장 엄진환의 공적을 기리는 불망비. 면장 엄진환 영세불망비는 일제 강점기에 북면 면장을 지낸 엄진환의 공적을 잊지 않기 위하여 면민이 세운 불망비이다....
-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에 있는 고려 시대 양식의 석탑. 무릉리 오층석탑(武陵里 五層石塔)은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에 있다. 요선정(邀仙亭), 요선암, 무릉리 마애여래좌상과 함께 있으며 요선정 오층석탑, 청석탑이라고도 한다....
-
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에 있는 절터. 문곡리(文谷里) 노루골 절터는 사명과 연혁을 알 수 있는 문헌이 따로 확인되지는 않는다. 1995년 조사 자료에 따르면 상수원 앞쪽의 경작지 부근에 기와편과 토기편이 산재하여 있고, 석축이 일부 확인되었지만 석축 위쪽으로는 절이나 암자가 들어설 만한 곳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2016년 조사 자료에 따르면 문곡리 노루골 절터...
-
조선 후기 강원도 영월 지역의 효부. 방문조(房文祚) 처 남원양씨(南原梁氏)의 이름은 양옥수(梁玉壽)이다....
-
개항기 영월 출신의 효자. 방진두(房鎭斗)[?~?]는 영월 출신으로, 아버지는 방석조이다....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장릉에 있는 단종의 충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단. 단종은 계유정난을 계기로 수양대군에 의하여 상왕(上王)으로 물러나고 이후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영월로 귀양을 와서 죽임을 당하였다. 1453년(단종 1) 계유정난, 1456년(세조 2) 단종복위운동이 발각되어 여러 충신이 처형되었다. 1457년(세조 3)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등되면서 영월로 유배되고 이어...
-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에 있는 신라 자장율사가 창건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법흥사(法興寺)는 643년[선덕여왕 12] 신라의 자장율사[590?~658?]가 창건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한국의 5대 적멸보궁(寂滅寶宮) 중 한 곳으로서 대표적인 불교 성지이다. 보물로 지정된 영월 흥녕사지 징효대사탑비를 비롯하여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를...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통일신라의 승려 의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보덕사(報德寺)는 단종의 능인 장릉(莊陵)의 수호 사찰로서 왕릉을 지키고 왕릉에서 제사를 지낼 때 필요한 제사용품을 준비하는 일을 맡던 사찰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인 보덕사는 668년(문무왕 8)에 통일신라의 승려 의상이 지덕사(旨德寺)라는...
-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에 있는 진신사리를 봉안한 사찰. 법흥사는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에 있는 사찰이다. 조선 시대 부처의 진신사리 신앙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진신사리를 봉안한 사찰로 집중 조명을 받았다....
-
강원도 영월군에서 음력 3월 3일에 행하는 풍속. 삼짇날은 음력으로 3월 3일이며, 강남 간 제비가 돌아오는 날이라 하여 봄이 찾아왔음을 알리는 날이다. 동양에서는 홀수를 양(陽)의 기운을 가진 수로 보므로, 양의 수가 겹치는 3월 3일, 5월 5일, 7월 7일, 9월 9일을 모두 절일(節日)로 보았다. 강원도 영월군의 삼짇날 세시풍속은 강원도의 다른 지역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서곡정사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의 현대 사찰이다.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에 있는 서곡정사에는 쌍용사터[한반도면 쌍용리 산53번지 일원]에서 옮겨 온 서곡정사 삼층석탑과 영월 서곡정사 석조약사여래입상(寧越瑞谷精舍石造藥師如來立像)이 봉안되어 있는데 쌍용양회의 시멘트 공장 건립으로 인하여 옮겨진 것이다....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 서곡정사 내에 있는 신라 전형 양식을 지닌 고려 시대 추정 석탑. 서곡정사 삼층석탑(瑞谷精舍三層石塔)은 신라 전형 양식을 지닌 탑이지만 시기는 그보다 후대로 보인다. 서곡정사 삼층석탑은 원래 쌍용사터로 추정되는 곳에 있던 것을 1980년경 현 위치인 서곡정사로 이전하였다. 탑의 기단 갑석에서 3층까지만 남아 있던 석탑이다....
-
조선 후기 강원도 영월 출신의 효자. 서양섭(徐良燮)[?~?]의 본관은 이천(利川)이다....
-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뗀석기와 간석기를 도구로 사용하던 시기의 역사. 강원도 영월 지역은 산악지대이면서 남한강 상류에 있는 만큼 산과 물에서 다양한 생활 자원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런 이유로 석기 시대 이미 영월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석기 시대는 뗀석기[打製石器]를 주로 사용하던 구석기 시대와 간석기[磨製石器]를 주로 사용하던 신석기 시대로 구분된다. 영월 지역의 구석기 유적은 남...
-
강원도 영월군에서 문자로 남긴 역사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 시대의 역사. 선사 시대는 역사를 문자로 기록하기 이전 시대를 가리킨다. 한국사에서 선사 시대는 구석기·중석기·신석기의 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 전기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기는 약 70만 년 전부터 시작하여 기원전·후까지를 의미한다. 선사 시대에는 기록이 존재하지 않았던 만큼, 선사 시대 연구...
-
강원도 영월군에서 해마다 음력 1월 1일에 행하던 풍속. 설날은 보통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말한다. 설, 원일, 원단이라고도 일컫으며, 양력 1월 1일인 신정(新正)과 구분하기 위하여 구정(舊正)이라고 하기도 한다. 설날은 한식, 단오, 추석과 더불어 조선시대 4대 명절에 해당하였으며 현대에 와서도 새해의 첫날이자 새해의 첫 번째 명절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추석과 함께 가...
-
강원도 영월군에서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반복하여 행하는 풍속. 세시풍속은 한 해를 단위로 계절별, 절기별, 월별로 반복하여 행하는 풍속이다. 세시풍속 대부분은 우리나라 전체가 크게 다르지 않다. 강원도 영월 지역 역시 크게 보면 다른 지역과 거의 같지만, 세세한 면에서는 영월 지역의 자연조건과 오랜 관습, 특정 생업이나 사건, 역사적 배경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예컨대...
-
조선 전기 강원도 영월 출신의 효자. 신영숙(辛永淑)[?~?]의 본관은 영월(寧越)이며, 고려 인종(仁宗) 때 문하시중평장사를 지낸 신경(辛鏡)의 후손이다....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에 있는 쌍용사로 추정되는 절터. 쌍용사터는 현재 서곡정사로 이동되어 있는 석탑[서곡정사 삼층석탑] 및 불상[서곡정사 석조약사여래입상]이 출토된 곳이다. 기존 조사 자료에는 절 이름이 ‘쌍용사’로 기록되어 있을 뿐 정확한 위치와 연혁 등을 알 수 없다. 현재는 절터의 위치조차 찾기 어려운 상황이며, 다만 절터에 있던 탑과 불상의 양식으로 보아 고려 시대...
-
조선 후기 강원도 영월 출신의 효자. 엄민도(嚴敏道)[?~?]의 본관은 영월(寧越)이며, 충의공(忠毅公) 엄흥도(嚴興道)의 후손이다....
-
조선 후기 강원도 영월 출신의 효자. 엄윤(嚴玧)[1778~1860]의 본관은 영월(寧越)이며, 영월엄씨 시조인 엄림의(嚴林義)의 17대손이다....
-
문자로 사실을 기록한 이후 강원도 영월군의 역사. 인간의 역사는 선사 시대, 선사 시대에서 역사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인 원사 시대[protohistory], 역사 시대로 구분된다. 역사 시대는 문자로 쓰여진 기록에 의하여 과거를 알 수 있는 시대를 가리킨다. 영월 지역의 경우 삼국 시대, 후삼국 시대, 남북국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근대와 현대가 역사 시대에 해당한다....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에 있던 염불사 추정 절터. 염불사터는 기존 조사 자료에는 ‘염불사’의 절터로 보고되어 있으나 정확한 사찰 명칭 및 연혁을 알 수 없다. 염불사터는 현재의 영불사 일원이다. 염불사터는 지형상 사찰이 있었을 가능성은 있으나 영불사 건립 등으로 주변 지형이 변화하여 사찰 터의 근거를 찾기 힘들고, 주변 경작지에서는 소량의 백자 편이 확인되었을 뿐 유물이나 유...
-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에 있는 고려 전기에 조성한 마애좌불상. 영월 무릉리 마애여래좌상(寧越武陵里磨崖如來坐像)은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 법흥사로 가는 도중의 서쪽 강변의 절벽에 있는 커다란 바위의 남쪽면을 다듬어 조각한 좌불상이다. 옆에 요선정(邀仙亭)이라는 정자가 있고 앞쪽의 넓은 평지에는 단층기단의 4층 청석탑이 건립되어 있다. 최근 발굴 조사에서 남산사(南山...
-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 법흥사에 있는 고려 시대 양식의 부도. 영월 법흥사 부도(寧越法興寺浮屠)는 고려 시대 양식의 팔각원당형 부도이다. 1968년 정영호의 책임하에 신영훈의 지도로 해체 복원하였다. 옥개석과 보개 등 일부 부재가 보수되어 신재로 대치되었던 것을 다시 구재로 대치하여 복원하였고, 탑신과 중대석이 서로 바뀐 것도 바로잡았다. 1982년 11월 3일 강원도 유...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보덕사 내에 있는 조선 후기 양식의 불전. 영월 보덕사 극락보전(寧越報德寺極樂寶殿)은 장릉(莊陵)의 능사(陵寺)로 알려진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보덕사 경내에 있다. 1984년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23호로 지정되었으나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영월 보덕사 극락보전은 고려 1161년(의종 15)...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 서곡정사에 있는 쌍룡사터에서 출토된 약사여래입상. 영월 서곡정사 석조약사여래입상(寧越瑞谷精舍石造藥師如來立像)은 원래 쌍용사로 불리던 절터에 있었으나 쌍룡시멘트 공장이 설립되면서 1980년경 현재의 위치로 삼층석탑과 함께 이전되었다....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에 있는 고대 산성. 영월(寧越) 정양산성(正陽山城)은 왕검성(王儉城)으로 불리며, 계족산성(雞足山城)이라고도 한다. 정양산성에 대한 문헌 기록은 조선 시대 역대 지리지 등에서 대부분 ‘정양산성(正陽山城)’으로 표기하여 관련 내용이 간략하게 전하고 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서는 “정양산석성은 군 동쪽 10리[3.93㎞]에 있으며, 둘레가...
-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에 있는 고려 후기 또는 조선 전기 양식으로 추정되는 석탑. 영월 주천리 삼층석탑(寧越酒泉里三層石塔)은 흥녕사(興寧寺)라는 절을 처음 지을 때 절을 안내하기 위하여 세운 3기의 탑 중 하나로 전한다.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이다. 1984년 6월 2일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28호로 지정되었으나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
-
강원도 영월군 남면 창원리에 있는 창령사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터. 영월 창령사지(寧越蒼嶺寺址)는 초로봉[해발 약 570m] 동북쪽 경사면의 해발 약 400m 정도의 지점에 있는데, 두 차례에 걸친 발굴에 의하여 오백나한의 일부로 추정되는 나한상과 기와류, 도자기류, 철제류 등이 출토되었다. 특히 일부 기와 조각에는 ‘창령(蒼嶺)’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기와 조각의 출토지...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있는 조선 시대 국립 유교 교육기관. 영월향교(寧越鄕校)는 1398년(태조 7)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는 한편,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강학 공간인 명륜당(明倫堂)이 앞에 있고 제향 공간인 대성전(大成殿)이 뒤에 있는 전학후묘(前學後廟) 배치를 하고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공문십철(孔門十哲), 송조 6현(宋朝六賢),...
-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 법흥사에 있는 징효대사의 비. 영월 흥녕사지 징효대사탑비(寧越興寧寺址澄曉大師塔碑)는 징효대사가 900년 인천 지역에 있었다고 알려진 은강선원(銀江禪院)에서 입적하자 다비(茶毘)를 하고 나온 1,100여 개의 사리를 수습하여 907년(효공왕 11, 견훤 16)에 전라남도 낙안 동림사로 옮겨 봉안하였다. 924년(경애왕 1) 왕명으로 최언위(崔彦撝)가...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 시대 영월군수 김현석을 기리는 비. 김현석(金玄錫)은 본관이 김녕, 자는 태초, 호는 여병재이다. 생원시를 거쳐 ‘통훈대부행거창현감겸진주진영병마절제도위’를 지냈다. 이후 거창현감·양지현감을 거쳐 영월군수에 부임하였다. 영월군수 재임 중에 아버지인 공조판서 김문기와 함께 단종 복위에 연루되어 순절하였다. 1791년(정조 15) 이조판서 겸 판...
-
강원도 영월군에서 2007년 지정한 관광 명소 열 곳. 영월 10경은 강원도 영월군에서 정한 영월의 관광 명소 열 곳이다....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장릉에 제정을 설치한 연유를 기록한 비.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장릉에는 우물이 있었는데 한식 제례 때가 되면 항상 물이 갑자기 불어났다. 그러자 계유정난으로 죽음 당한 이들의 원한이라 여기고 이를 달래기 위하여 제례를 지내고 ‘영천(靈泉)’이라 새긴 비석을 세우게 되었다....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 시대 영월 지역 지방관의 치적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선정비. 영흥리 비석군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비석군으로 영월군수 심연·김륵·한백겸·이광적·이야·윤순거·구택규·함기섭·홍용주, 탁지대신 심상훈의 비이다. 지붕돌이 있는 형태와 지붕돌이 없는 형태의 비석이 모여 있다. 비석거리라고도 한다....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에 있는 고려 시대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 완택산성(泰華山城)에 대하여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증보문헌비고』에 간략한 기록이 나타난다. 고려 시대에 합단적(哈丹賊)이 침입할 당시 영월읍민이 입보(入保)하여 농성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축조 연대는 알 수 없다. 다만 전하는 이야기와 입지 등을 고려할 때 고려 시대 이후 조성된...
-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청령포에 있는 왕방연이 지은 시를 새긴 비석. 조선 시대 왕방연(王邦衍)은 단종에게 사약을 올린 인물이다. 왕방연은 시름을 안고 강가에 앉아 지은 시를 지었는데, 김지남이 채록하여 『용계유고(龍溪遺稿)』에 수록한 내용을 1984년 청령포에 세웠다. 왕방연 시조비(王邦衍時調碑)의 글씨는 영월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한 갈내 이만진이 쓰고 영월라이온스클럽과 영월청...
-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에 있었던 백제계 양식의 석탑. 용석리 삼층석탑(龍石里三層石塔)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 옛 금룡초등학교 뒷편 야산에 있던 석탑이며 1997년 도난되었다. 1층 탑신부터 복발까지 남아 있던 석탑이지만 도난 당한 이후 기단부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기단부는 시멘트로 만들어 원래의 모습을 알 수 없다....
-
강원도 영월 지역에 철기 문화가 유입되는 단계부터 삼국 시대 이전의 역사. 우리나라 역사에서 철기 시대는 기원전 300년경부터 시작된다. 철기 시대는 다시 청동기 시대 후기와 겹치는 기원전 3000년부터 기원전·후까지를 초기 철기 시대, 기원전·후부터 300년까지를 원삼국 시대로 구분하기도 한다. 원삼국 시대는 선사 시대로부터 역사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라 할 수 있는데, 청동기의...
-
강원도 영월군에서 목숨으로 절개를 지킨 기생 경춘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월기 고경춘의 비련」은 영월부사(寧越府使)의 수청 요구를 거절한 월기(越妓) 고경춘(高璟春)의 이야기이다. 영월읍의 기생 고경춘이 전임 수령의 아들과 사랑을 하였고, 수령이 바뀌고 나서도 목숨으로 절개를 지켰다는 내용이다. 단, 이만회(李萬灰)의 아들과 사랑에 빠졌다는 것은 비문의 기록과 다르다...
-
조선 후기 강원도 영월 출신의 효자. 유영복(劉永福)[?~?]은 아홉 살 때 어머니가 사망하자 애통해 하면서도 어른도 따를 수 없을 정도로 예(禮)를 다하여 장례를 치르고, 매일같이 묘소를 참배하였다고 한다. 이후 아버지 또한 병에 걸리자 정성껏 수발을 들며 병간호에 힘썼고, 출타하거나 귀가할 때는 항상 아버지께 말하고 행하였다. 유영복은 항상 아버지가 좋아하는 음식을 구해 와 봉...
-
조선 후기 강원도 영월 지역의 효부. 유영수(劉永壽) 처 김녕김씨(金寧金氏)[?~?]의 이름은 김일봉(金一鳳)이며, 남편 유영수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
조선 후기 강원도 영월 출신의 효자. 유용식(劉龍植)[?~?]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며, 아버지는 유영복(劉永福)이다....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에 있는 절터. 정양사(正陽寺)터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계족산[정양산]에 있으며 정양리사지, 정양사지라고도 부른다. 추정 사역에 ‘정양사 창달 반송계 병자이월삼일(正陽寺 創達 潘松溪 丙子二月三日)’이라고 새겨진 각자바위가 있어 ‘정양사’로 전하고 있으나, 관련 문헌은 확인되지 않는다....
-
강원도 영월군에서 해마다 정월 초부터 정월대보름 무렵까지 행하던 세시풍속. 정초(正初)는 음력으로 1월을 뜻하는 정월의 초순을 일컫는다. 보통 정월 초하루부터 정월대보름까지의 기간이 정초에 해당한다. 시기적으로 새해가 막 시작된 시점이면서 한겨울이라 농한기에 해당하는데, 다양한 풍속과 의례를 행하면서 한 해를 맞이하는 시기이다. 특히 정월 초하루부터 정월 열이틀까지를 ‘정초십이지일...
-
1392년 조선의 건국부터 1876년 개항까지 강원도 영월 지역의 역사. 1392년 조선이 건국된 이후에도 영월의 행정구역은 고려 시대의 행정구역을 그대로 계승하였다. 1399년(정종 원년) 영월은 충청도에서 강원도로 이속되었고, 원주진(原州鎭)에 소속되었다. 1466년(세조 12) 관제 개편 때 지군사(知郡事)가 군수(郡守)로 바뀌었다. 1698년(숙종 24) 노산군(魯山君)을...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사육신 등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후기 창건한 서원. 창절서원(彰節書院)은 단종(端宗)[재위 1452~1455]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세조(世祖)[재위 1455~1468]에 의하여 죽음을 당한 사육신(死六臣)과 절개를 지키던 충신들을 제향한 사액서원이다. 1685년(숙종 11) 노산군(魯山君) 묘 경내에 건립한 육신사(六臣祠)가 전신이다. 1705...
-
조선 후기 강원도 영월 출신의 효자. 채석영(蔡錫永)[?~?]과 채빈하(蔡彬夏)[?~?]는 영월 출신으로, 본관은 평강(平康)이다....
-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청동으로 도구를 제작·사용하기 시작한 때부터 철기를 제작하기 전까지의 역사. 청동기 시대는 기원전 2000년경부터 1500년경 사이 본격화되었다. 한국의 청동기 시대는 간단한 소형 제품을 만든 동검(銅劍) 이전 시기, 단검(短劍) 등의 각종 무기와 공구 등을 본격적으로 제작·사용하던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동검 이전 시기는 한국 청동기 시대의 상한이 될 수...
-
강원도 영월군에서 음력 4월 8일에 부처님오신날의 행사를 하는 세시풍속. 음력 4월 8일인 초파일은 부처님오신날, 곧 석가모니가 태어난 날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날이다. 우리나라에서 초파일은 종교적인 날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종교와 무관하게 민속 명절로도 여겨 모두가 함께 즐겨 왔다. 강원도 영월군의 초파일 풍속은 다른 지역의 풍속과 크게 다르지 않다....
-
조선 후기 강원도 영월 지역의 효부. 연일정씨(延日鄭氏)[?~?]의 남편은 최순준(崔順俊)이다....
-
강원도 영월군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추석은 음력 8월 보름에 지내는 명절이다. 추석은 한식, 단오, 설날과 더불어 조선 시대 4대 명절에 해당하며 현대에 와서는 설날과 함께 가장 큰 명절이다. 가배, 가위, 한가위, 중추절, 팔월대보름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추석 무렵은 곡식과 과일이 많이 나고 여름처럼 덥지도 않고 겨울처럼 춥지도 않아서 살기에 가장 알맞은...
-
강원도 영월군에서 집터를 지켜 주고 재복을 준다고 믿기는 가신. 예부터 민간에서는 한 집에 거주하는 사람이 복을 받고 만사가 뜻대로 성취되며 부귀하고 번창할지는 터주의 뜻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여 안택제를 지낼 때 터주신에게도 제를 드려 왔다. 이러한 터주신은 토지를 지키는 토지신의 일종인데, 집터[택지]만을 담당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터주, 토주택신(土主宅神), 터주지신, 토지지...
-
강원도 영월군 남면 토교리에 있는 조선 시대 도기와 토기를 굽던 가마터. 토교리 사기도요지(土橋里砂器陶窯址)는 17~18세기의 가마터로 추정된다. 해발고도 368.5m의 야산 경사면에 있었는데 현재는 밭으로 변하였다. 밭 가장자리로 무덤 형태의 사기 파편 무더기가 쌓여 있으며, 굽는 과정에서 일그러진 것으로 보이는 사기편도 많이 발견되었다. 토교리 가마터라고도 한다....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흥월리에 있는 통일신라의 절터. 흥교사(興敎寺)의 원래 사찰명은 세달사(世達寺)이며 『삼국사기(三國史記)』, 『삼국유사(三國遺事)』,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의 문헌 기록에서 궁예(弓裔)[?~918]의 초창기 세력 형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흥교사터는 1969년 학계에 처음 알려졌으며 1984년과 1988년 금동불상과 청동...
-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 법흥사 경내에 있는 거북 모양의 비석 받침돌. 흥녕선원지 귀부(興寧禪院址龜趺)는 용도를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양식으로 보아 신라 말 또는 고려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