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목사를 지낸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운경(雲卿), 호는 호곡(壺谷). 아버지는 부사 남득명(南得明)이다. 남용익(南龍翼)[1628~1692]은 1646년(인조 24) 진사가 되었고, 1648년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시강원 설서, 성균관 전적, 삼사를 지냈고, 병조좌랑과 홍문관 부수찬 등 중앙의 요직을 거쳐 경상 도사로 나갔다. 1655년(효종 6...
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용화(李龍和)[1867~1919]는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에서 태어났다. 자는 운경(雲京)이다. 1919년 3·1 운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되자 광적면에서는 이용화가 만세 시위를 위해 백남식(白南式)·김진성(金辰成) 등과 함께 사발통문(沙鉢通文)을 돌리고, 마을을 순방하며 시위 계획을 알리고 일장기를 변조해 태극기를 만들었다. 거사 당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