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권승헌(權承獻)[1898~1982]은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출신으로, 점곡면 3·1 운동 독립 만세 시위에 참여하였다. 의성 지방 3·1 운동에서 양반 유생이 주도한 시위는 봉양면 사부동과 점곡면 사촌동, 춘산면 금오동 등 세 곳이다. 특히 점곡면 사촌동 시위는 유림 집안인 안동 김씨 청년들이 나서서 시위를 이끌었다. 점곡면소재지를 중심으로...
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수석(朴秀碩)[1884~1944]은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금오리 출신으로, 금오리 만세 운동 계획에 참여하였다. 1919년 4월 1일 춘산면 금오동에서 15명의 마을 사람들이 방오발(方五發)의 집에서 마을 일을 의논하는 자리에서 신병섭, 신종환과 함께 만세 시위 실행을 결의하고 거사일을 4월 3일로 계획하였다. 박수석은 4월 2일 신종환과...
1919년 3·1 운동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3월 12일~4월 초순까지 의성 지역에서 일어난 항일 독립 만세 운동. 3·1 운동은 우리 민족이 일제의 식민지 지배를 받으면서 ‘충량한 신민의 양성’을 목표로 한 지배 정책과 식민지 수탈을 기조로 하는 경제 정책으로 인해 많은 고통에 시달린 가운데 민족의 독립과 세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었다. 세계사적으로...
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신병섭(申炳燮)[1892~1933]은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금오리에서 출신으로, 1919년 4월 1일 춘산면 금오동에서 15명의 마을 주민들이 방오발(方五發)의 집에 모여 마을 일을 의논하던 중 ‘각지에서 독립 만세 운동을 하는 것은 후일 독립될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27일 이웃 고을 청송군 화목 시장(和睦市場)에서도 운동을 하였...
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신종환(申宗煥)[1890~1969]은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금오리 출신으로, 금오리 만세 운동 계획에 참여하였다. 1919년 4월 1일 춘산면 금오동에서 15명의 마을 사람들이 방오발(方五發)의 집에서 마을 일을 의논하는 자리에서 신병섭, 박수석과 함께 만세 시위 실행을 결의하고 거사일을 4월 3일로 계획하였다. 신종환은 4월 2일 박수석과...
우리 민족은 개항 이래 근대를 달성하기 위한 자구적 노력을 경주하면서 외세의 침탈을 막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그러나 청일 전쟁과 러일 전쟁을 거치면서 일본의 한국 침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강제적 을사조약이 체결됨으로써 한국은 일본의 실질적 식민지가 되었다. 우리 민족은 이러한 일제의 한국 침략에 맞서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일제의 한국 지배에 맞서 국내외에서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