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두산
-
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행정 구역. 가음면의 북쪽에는 날아가는 봉황의 형상을 한 비봉산(飛鳳山)이 있는데, 어느 날 산 아래로 봉황이 날아와 아름다운 소리로 울어 아름다울 가(佳), 소리 음(音) 자를 써서 가음이라 하였다 한다. 일설로는 면의 남동쪽에 있는 선암산(船岩山)을 주봉으로 하여 삼천리 산이 동서로 가로 지른 것이 여자가 가야금을 튕기면서 춤추는 형국이라 하여 그 아름다...
-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에서 같은 본관의 성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 가음면은 북쪽의 비봉산을 비롯하여 동남부에 북두산·선암산 등이 솟아 산지가 많다. 면의 중앙을 가로질러 흐르는 쌍계천 유역에 평야가 발달했고 촌락도 주로 이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장리(長里)·이리(梨里)·양지리(陽地里)·가산리(佳山里)·귀천리(龜川里)·순호리(蓴湖里)·현리리(縣里里) 등 7개 법정리와 18개 행정리...
-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금천리와 가음면 현리리에 걸쳐 있는 산. 복두산은 높이 507.6m로, 서쪽에 북두산이 있다. 쌍계천의 분수계 내에 있는 산이며, 쌍계천에는 경북 8경의 하나인 빙계 계곡이 있다. 복두산의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유천 화산암층군 산성화산암으로 유문암 및 유문 석영 안산암이다. 또한 복두산과 북두산을 둘러싸며 동서남북 방향으로 형성되어 있는 단층선으로 인하여...
-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와 가음면 현리리에 걸쳐 있는 산. 북두산은 높이가 598m로, 복두산에서 약 2.4㎞ 정도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쌍계천의 분수계 내에 있는 산지이다. 북두산의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유천 화산암층군 산성 화산암으로 유문암 및 유문 석영 안산암이다. 또한 복두산과 북두산을 둘러싸며 동서남북 방향으로 형성되어 있는 단층선으로 인하여 단층선곡이 발달하고...
-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빙계 3리 쌍계천 상류에 있는 계곡.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빙계 3리 서원 마을 앞 계곡에는 높이 10m, 둘레 20m 정도의 큰 바위에 ‘빙계동(氷溪洞)’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이 글자는 임진왜란 때 이곳을 지나가던 명나라 장수 이여송(李如松)이 필적이라고 전해진다. 이 바위가 있는 빙계 계곡(氷溪 溪谷)은 1933년 10월 4일...
-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을 할 때 주변에 흐르는 빙계의 이름을 따랐다. 빙계는 빙산에서 흐르는 냇물이 얼음 같이 차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 마을 중리(中里)는 수원 백씨가 마을을 개척하였으며 당시에는 상리, 중리, 하리 등 3개의 마을이 동서로 위치하고 있었다. 중구불리는 중리동 남쪽 죽남사(竹南寺)로 올라가는 구부러진 길에서...
-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주변의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의성군의 산지는 태백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태백 산맥과 서남쪽으로 이어지는 소백 산맥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태백 산맥은 남쪽 방향[의성군의 동쪽 경계부]으로 춘산면의 산두봉, 옥산면의 황학산, 단촌면의 갈라산을 형성하고, 서쪽[의성군의 북쪽 경계부]으로는 신평면의 봉암산, 다인면의 독점산과 비봉산을 지난...
-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와 군위군 의흥면 신덕리에 걸쳐 있는 산. 과거 천지가 개벽할 때에 온 세상이 물로 가득 찼었다고 한다. 그 당시 선암산에 배 모양의 바위만 보였다고 하여 이 산을 선암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또한 선암산은 뱀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이 산은 암석의 노출이 많은 돌산으로 산세가 험준하여 여름철에 뱀을 잡는 땅꾼들이 이 산을 찾아와 많은 뱀을 잡아갔다. 이처...
-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이나 지층의 성질 또는 상태. 의성 지역의 기반암을 구성하고 있는 지질은 중생대 쥐라기에 형성된 흑운모 화강암 지대와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한 화산암류 지대 그리고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암류 지대로 구분된다. 화강암이나 화산암류로 이루어진 지역은 높이가 매우 높은 산지를 이루는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퇴적암류로 이루어진 지대는 높이가 2...
-
경상북도 의성 지역 일대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의성 지역은 높고 낮음에 따라 산지와 구릉지 지역, 평야 및 분지, 하천으로 구분된다. 산지는 의성의 동부 및 남부 지역과 그 외 대부분 구릉지 지역으로 구분된다. 평야는 위천 양안에 충적 평야인 안계 평야가 있으며, 분지는 구릉으로 둘러싸인 의성읍 일대이다. 의성 지역을 흐르는 하천은 모두 낙동강으로 유입되며, 위천, 미천...
-
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행정 구역. 본래 빙산(氷山)이라는 냉기를 내뿜는 산이 있어 빙산면이라 불리어 오다가 조선 철종 때 냉기 때문에 인재가 안 나온다는 마을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춘산면(春山面)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그후 인재가 많이 배출되었다고 한다. 본래 의성군 빙산면이었다가 조선 철종 때 춘산면이라 하여 효선(孝善), 불회(佛會), 상사(上思), 하사(下思), 봉미(...
-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에서 같은 본관의 성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 춘산면은 8개의 법정리와 20개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 전체가 험준한 산지를 이루며, 주변에 산두봉·북두산·구무산·늑두산 등이 솟아 있다. 지역 내 곳곳을 흐르는 소하천 연안을 따라 경지가 분포할 뿐 평야는 거의 없다. 춘산면에는 김녕 김씨, 경주 김씨, 일직 손씨, 의성 김씨 등이 세거하고 있다. 대사 1...
-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와 군위군 고로면 낙전리를 연결하는 고개. 한티재라는 명칭은 포항에서 안계를 향하던 건어물 장수가 이 고개를 넘어가다 힘이 들어 쉬면서 한숨을 내쉬었다는 데서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한티재는 남서쪽의 580m 고지와 북동쪽의 590m 고지 사이에 있는 낮은 안부로 높이는 355m이다. 한티재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에 분포하는 산지의 높이가 매우 높고...
-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에 속하는 법정리. 현리리(縣里里)는 이 지역에 고을 창고[사창(社倉)]가 있었으므로 창리, 창마, 창말로 부르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시 현리라 하였다 한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의 현리동, 중리동, 대동, 용산동, 척화동을 병합하여 의성군 가음면 현리동(縣里洞)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동을 리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