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지역에서 대대로 살고 있는 동일한 인물을 시조로 하는 성씨. 삼국 시대 때 성씨는 왕족과 귀족만 사용할 수 있는 사회적 특권이었다. 후삼국 시기를 거치면서 호족이나 고려의 개국 공신들이 성씨를 사용했고, 시조(始祖)의 출신지나 거주지를 본관(本貫)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고려 시대를 지나면서 성씨를 사용할 수 있는 사회적 특권이 차츰 사라졌고, 조선 시대에는 일반 백성들까지...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의병이자 학자.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계응(季膺), 호는 운계(雲溪). 증조할아버지는 증형조 시랑(贈刑曹侍郞) 정항(鄭恒)이며, 할아버지는 부사(府使) 정언충(鄭彦忠)이다. 아버지는 장사랑(將仕郞) 정지(鄭墀)이고, 어머니는 경상도 도사(慶尙道都事) 하수일(河受一)[1553~1612]의 딸 진양 하씨(晉陽河氏)이다. 첫째 부인은 의금부도사(義禁府都事)...